강릉 발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협의회 출범
- 올림픽 성공 개최·지역현안 해결 앞장 설 터
- 40여개 단체 구성 김화묵 회장 등 임원진 추대
▲ 가칭 ‘강릉발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모임’은 16일 강릉종합경기장 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갖고, 앞으로 지역의 주
요 현안에 대한 중재자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
강릉 발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16일 출범해 강릉 구정 골프장 등 지역현안 해결과 2018 겨울올림픽 성공 개최에 앞장서기로 했다.
강릉상공회의소, 시번영회 등 강릉 지역 4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 날 오후 강릉종합경기장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김화묵(시의원) 강릉시번영회장을 회장, 최종아국민생활체육진흥재단 이사장을 집행위원장, 황재붕 강릉시주민자치협의회장을 사무총장으로 각각 추대했다.
참석자들은 “2018 겨울올림픽 유치로 낙후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강릉은 지금 구정 골프장 조성 사업 반대 민원에 발이 묶여 한발 앞으로도 나가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하루 속히 골프장 조성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각종 투자사업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결의했다.
김화묵 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는 강릉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 기회를 반드시 살려 후손들에게 잘 사는 강릉을 물려주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