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직이 정치권에서 고조되는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론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어 청장 본인은 자진사퇴론을 받아들일 뜻이 없는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어 청장은 이날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집무실에 머무르며 참모회의 등을 주재했다. 경찰청 최광화 대변인은 "오늘 참모회의에서도 어 청장은 추석 명절 전후 민생치안에 주력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추호도 흔들림 없이 경찰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는 어 청장이 그를 둘러싼 경질론에 동요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경찰 수뇌부뿐 아니라 일선 경찰관들은 어 청장 사퇴론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현직 경찰관들이 내부 통신망을 통해 불교계와 민주당 등 야권의 어 청장 해임 주장을 성토하는가 하면, 어 청장 해임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몰려가 수일째 집단 항의글을 올리고 있다.
사이버경찰청 '경찰가족사랑방'에 '이번에 물러나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한 경찰은 "개인비리 또는 특별히 물러나야 할 잘못이 있다면 모를까, 경찰청장이 누구든 임기제는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경찰청장 파면 주장은 어불성설'이란 글을 올린 다른 경찰은 "법을 수호해야 할 일부 국회의원의 경찰청장 퇴진 요구는 정치적 인기에 영합하는 얄팍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경찰청장을 제물로 삼으려 하는가'라는 글을 올린 한 경찰은 "왜 정치권 등 다른 부처가 실행한 일로 경찰은 죽도록 고생하고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가"라고 비난했고, 또 다른 경찰은 "경찰청장이 정권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절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 홈페이지도 지난 3일 어 청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글에 반박하는 현직 경찰 등 네티즌들의 항의글로 홍역을 치렀다.
아이디(ID) '강찬구'는 "경직된 정국을 풀고자 사퇴시키면 경찰은 이 나라에서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다"고 비판했고, '울분남'은 "왜 늘 경찰청장만 토사구팽당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최병춘'이라는 네티즌도 "법에 근거해 정당한 업무를 수행하다 남은 건 경찰청장 자진사퇴 요구(라면) 누가 소신 있게 일처리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어청수 청장..
앞장서서 폭력으로 짓밟았다.
물대포를 쏘아 실명시키고.
그런 짓을 지시한 경찰 총수가 십중팔구 어청수일거다.
지난 6월 초에 어청수가 청와대 사수 지시했다지.
그래서 물대포가 나왔다고 하고.
어청수를 부끄러워할 것이다.
어청수가 사퇴하는게 경찰을 더이상 욕먹이지 않는 길일 것이다.
첫댓글 이상하네 내부에서도 어청수 졸라 싫어한다던데...이상하네...누구땜에 민주경찰이 폭력견찰이 된지 경찰내부에서도 잘 알고 있을텐데...
사실입니까?경찰내에서도 어청수 싫어한다는게?그럼...저사람들은 정신나간 경찰들인가봐요?
써겄네 써겄어 이세상
왜 주성영이가 불교편을 드느냐? 대구지역은 불교가 대세인데다..불교 인지도 떨어지면 주성영...지역 여론에서 할머니 할아부지 들한테 욕 졸라게 먹고 다음 총선때 쪽박찬다
나라에서 시켜도 정도껏 해야지~!사람의 도를 넘어선 행위가 어지 책임이 없어~!양심이 있다면 자진 사퇴해야 마당하다.어청수는 양심도 없는 인간이다.
개인비리가 없다고? 미친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