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마음보듬'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 전문기관 심리치료비 및 정서지원프로그램 지원
[화순=조미선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화순군의 교육경쟁력강화사업비를 지원받아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마음보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보듬' 프로그램은 화순 관내 ADHD나 분노조절 어려움, 우울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부적응 및 위기학생들이 광주·전남의 전문기관에서 심리검사와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는 19개교의 초·중학교에서 신청해 각 치료비를 교부받아 운영하며 미신청 학교의 위기학생은 Wee센터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학교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다수 학생들이 겪는 대인관계 어려움이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영래 교육장은 “최근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이므로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화순교육지원청 Wee센터 자문의 운영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 Wee센터에서는 2018년도부터 시작된 ‘자문의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3월부터 12월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을 위촉해 운영한다.
화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조선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승곤 교수’, ‘보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강영 원장’을 2024년도 화순교육지원청 Wee센터 자문의로 위촉했다.
자문의 프로그램은 정신과 전문의가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및 지도 방법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심리적·정서적 고위기 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해 학생·학부모 대상 심리치료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청소년 발달 시기의 특성 및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문의 프로그램은 매달 첫째 주,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일정은 센터와 전문의 일정으로 변경될 수 있음) 사전 신청을 통해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각 학교에서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문의해 일정을 확인하고 안내해주는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자문의 프로그램은 단회성 면담을 기본으로 하고 자문의의 소견에 따라 필요시 최대 1회 추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과라는 이름이 주는 부담감으로 병원의 문턱으로 만나기 어려웠던 정신과 전문의의 자문이 필요한 학생·학부모·교사들에게 교육지원청이 연계를 도와줌으로써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화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자문의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과 치료 사이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후 전문 치료기관에 연계하거나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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