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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1>한계성 드러낸 ATSC 3.0(지상파 UHD방송) 부제 2>우리도 보지 않은 지상파 UHD방송을 세계에 알린다고? ATSC에 대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 자국의 지상파 UHD방송에 대해서는 방송사별로 자율적으로 하라 하고 있다. 해서 우리처럼 의무 전환(HD→4K)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미국은, 같은 ATSC 3.0으로 UHD(4K)방송을 하더라도, 방송사별로 HDR(Dolby Vision/HDR10+/HLG)방식이나, 오디오 방식(AC-4/MPEG-H)을 다르게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이 없는 UHD(4K)방송을 할 수도 있다. 해서 얼마나 많은 방송사들이 지상파를 통한 UHD(4K)방송을 실시 할지가 아직도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현재 예상으로는 2019년 시험방송을 거쳐 2020년부터 지상파 4K UHD본방송이 실시는 되겠지만, 일부 방송사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ATSC에 대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미국은, 우리보다 무려 3년이나 늦게 지상파 UHD(4K)방송을 실시하면서도, 더한 딜레마에 빠져 있는 것이다. 현재 미국은, 넷플릭스와 유튜브TV, 아마존, 애플TV와 같은 OTT업체들이, 이미 4~5년 전부터 4K UHD방송과 4K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지상파를 통한 4K UHD방송이 실시된다 해도, 지상파 UHD방송의 영향력은 예전만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실이 이러니, 우리나라처럼 TV수신료도 없는 미국 지상파방송사들이, 이제 와서 그것도 4K UHD로 한다는 자체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현재 시중에는 2018년부터 8K TV가 나오고 있고, 2020년부터는 8K TV가격이 4K TV랑 가격이 비슷해져, 4K UHD방송 효과는 더욱 약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아직 8K 방송을 실시하는 나라가 많지 않아, 8K 방송에 대한 회의론도 있지만, 2020년을 전후로 적지 않은 나라들이 8K 방송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는 2020년을 전후로 8K 영상 시대가 도래 할 것으로 보여, 2020년 지상파 4K UHD방송 실시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것이다. 또한 지상파 4K UHD방송과 8K UHD방송은, 같은 ATSC 3.0으로 방송을 한다 해도, 역호환성이 없어, 전혀 다른 방송이 된다. 해서 자칫 2020년에 4K UHD방송을 했다가는, 2~3년도 못되어, 8K 방송으로 바꿀수도 있어, 지상파를 통한 4K UHD방송은 더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물론 ATSC 3.0을 이용한 8K 방송은, 더디게 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번 NAB Show 2019에서 국내 ETRI와 KBS가 선보인 지상파 8K UHD방송 일정을 보면, 기술적 설명 없이, 2025년에 지상파 8K 시험방송을 거쳐, 지상파 HD방송이 종료되는 2027년에 지상파 8K UHD본방송을 실시하는 형식이다. 허나, 이는 상식적으로도 너무 늦은 일정표다. 우선 다소 제한적이긴 해도, 2018년에 이미 8K 방송이 시작이 되었고, 8K TV도 출시가 되었다. 아무리 8K 'TV+방송'이 과도기를 거친다 해도, 2027년 8K 방송 일정은 너무 늦다. 특히 8K UHD방송에 핵심적으로 적용되는 차세대 압축 코덱인 VVC(H.266)가 2020년에 국제 표준으로 제정이 되면, 늦어도 2022년을 전후로는 8K 방송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ETRI와 KBS의 계획은 현실성을 반영하지 못한 일정표가 아닌가 한다. ETRI와 KBS가 2025년에 8K UHD시험방송을 거쳐, 2027년에 지상파 8K UHD본방송을 하겠다는 일정을 잡은 이유는, 2021년에 전국적인 지상파 4K UHD방송이 실시되고, 지상파 HD방송이 2027년에 종료가 되기 때문에, 그 일정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2025년이면, 세계 TV시장은, 8K TV를 넘어 16K TV가 시작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2027년이면, 16K 방송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16K TV에 대한 국제 표준은 아직 없다. 하지만, 지금의 UHDTV표준을 기준을 한다면, 표준화 작업은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현재 16K 디스플레이는 이미 2018년 8월에 대만의 Innolux가 100인치 LCD(LED)형 16K 디스플레이를 공개 하였고, 이번 NAB Show 2019에서, 소니는 796" 16K Crystal LED디스플레이(Micro LED)를 공개하였다. 그리고 2027년이면, 우리는 6G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6G는 100Gbps까지 가능하여, 적어도 2030년이면 온전한 6G시대에 접어 들 것으로 보인다. 5G가 "5G=8K"였다면, 6G는 "6G=16K"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찌되었든, 지금은 성능이 부족한 5G 이지만, 2022년이면, 우리는 온전한 5G시대 접어들어, 전파로 방송을 수신(시청)하는 형태보다는, 인터넷이나 5G로 8K 영상을 감상하는 그런 현실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해서, 2020년 미국의 지상파 4K UHD방송 시작과 2027년 국내 지상파 8K UHD방송 시작은, TV방송이 라디오처럼 되는 형국으로 가는 길이 될 수밖에 없다. ETRI와 KBS가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읽었다면, 차라리 지상파 8K 방송을, 지금과 같은 방송 전파가 아닌, 5G로 실시하자는 방안으로 해서, 2020년 8K 시험방송을 거쳐, 2022년 8K 본방송을 하는 방안을 제안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우리의 지상파 UHD방송 현실은 어떤까? 우리가 미국보다 3년 먼저 ATSC 3.0으로 지상파 UHD(4K)방송을 실시하였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청자 없는 지상파 4K UHD방송이 되고 있다. 즉, 우리도 시청하지 않는 지상파 4K UHD방송에 대한 기술을 , 세계 유수의 방송 전시회에서 우수성을 알린다고 하고 있지만, 과연 누가 귀를 기울일지도 의구심만 든다. 솔직히 ATSC 3.0은, 기술적으로도 문제가 많다. 즉, 지상파로는 UHD방송을 하기엔 부족함이 많은 방송 기술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한계성을 드러낸 ATSC 3.0을 가지고, 그것도 8K TV가 이미 출시가 되고 있고, 8K 방송도 실시가 되고 있는 마당에, 2027년에나 ATSC 3.0으로 지상파 8K UHD방송을 한다는 자체가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처럼 무늬만 8K 화질로 해서, ~32Mbps이내로 8K 방송을 한다면, 못할 것도 없겠지만, 더 이상 세계적 웃음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는 이제 지상파 UHD방송에 대해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잘 못 선택한 것을 인정해야 한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끌면 끌수록, 그것은 지상파방송 자체를 병들게 하는 것이다. ▶8K TV에 5G 모뎀을 내장하여, 지상파 8K 방송을 실시 한다면... 1.지상파 난시청 문제 해소 및 고정 시청 문제 해소 2.지상파 방송용 주파수 불필요→258MHz폭 반납 가능 3.지상파 채널 한계 극복→화질 열화 없는 부가 채널 방송 가능 4,방송시차 해소→8K 방송 시차 2~3초 내외 예상 지상파 HD방송 방송 시차 1~1.5초, 지상파 4K 방송 4.5초 내외 / 지상파 8K 방송 8초~ 예상 5.지상파 전송 용량 한계 극복→5G로 8K~(100Mbps~)도 가능 지상파 UHD방송(ATSC 3.0)→사실상 25Mbps(~4K)까지가 전송 한계 6.양방향 데이터 방송 한계 극복→지상파 VOD도 가능 현재 지상파 양방향 데이터방송을 위해선 별도의 안터넷망 연결 필요 7.화질 향상에 따른 방송 전환(HD→4K→8K)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각종 부가서비스도 손쉽게 서비스가 가능→스마트 홈 서버 또는 가정용 인터넷 겸용으로 사용 가능 ※2021년 지상파 8K UHD시험방송, 2023년 지상파 8K UHD본방송 ※방송 표준:IP방식(5G망), VVC(H.265), 8K/60fps, 12bit/4:2:0, 60Mb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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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궁금증이 있어서요... 5G로 8k방송을 하려면 가정에서도 5G상품을 가입해야 할텐데 용량제한?이 있으면 안될테고 무제한으로 가야할텐데 비용적인 측면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휴대폰 5G 요금제만 하나만 가입하면 더 이상의 추가 비용 없이 케이블/iptv의 모든 방송을 시청할수 있고 가정에서 인터넷 사용에 제한이 없다면 부담이 덜 할수도 있을거 같기는 한데.. 가능할까요? 현재 휴대폰 5G 무제한 요금제도 만만치 않은데... 좀 어려운 분들도 사용 가능한 보편적 서비스가 될수 있을지......... 비전문가의 단순한 궁금증이었습니다. ^^
국내 5G는, 유선 인터넷을 겸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이 5G를 하다 보니, 스마트폰을 이용한 5G만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에는, 5G+FWA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즉, 5G(20Gbps) 단말기를 가정에 설치하고, 가정 내는 유선 LAN과 10Gbps AP공유기로 무선(Wi-Fi)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5G라 해도, 지금의 가정용 인터넷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고 봅니다. 물론 5G망을 이용해서 방송을 하려면, 국내의 경우는, 방송법을 개정해야겠지만,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를 보면, 케이블TV·위성방송도 쉽게 인터넷 선으로 볼 수 있게 법을 개정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더욱 쉬워 질 것입니다. 헌데 문제는 지상파 8K UHD방송입니다. 현재 지상파 8K UHD방송은, ATSC 3.0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방송방식의 전송 효율이 나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상파 8K UHD방송부터는 5G망을 이용해서 한다면, 2022년을 전후로 가능하다고 본 것입니다. 5G망을 잉요하면, 지상파 8K UHD방송은 물론 유료방송 대다수를 IPTV처럼, 5G망을 이용해서 방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