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맥은 자신의 홈코트에서 벌어진 올스타전을 과시하려는듯 누구보다 많은 야투를 시도했고 또 성공시켰다.
초반에 보여준 앨리훕덩크도 예술이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지 않은모습. 아직도 부상에 시달리나.
특유의 돌파력도 나오지 않았다.
그의 폭발적인 스텝을 감상하지 못한점은 큰 아쉬움.
코비가 양보한 마지막 위닝샷도 그답지않은 슈팅으로 발리고 말았다.
최고의 베스트이자 최고의 워스트였다.
2. 샤크는 그에 포지션에 맞지않은 쇼맨쉽을 보여줬다.
프리드로우가 그러했고 (갑자기 승돌이가 생각났다.) 코비와의 매치또한 그러했다.
화려함을 보여줄수 없는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경기내적으로도 리바운드를 거의 독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등장할때의 그 춤이란... 말하자면 점입가경? (좋은뜻의 농담이다.)
3. 피어스와 아레나스는 줄곧 스텔스 모드였다.
흡사 '케로로중사'의 도로로를 보는듯했다.
피어스는 천시에 패스를 받아 하이라잇덩크를 꼳아넣은것 외에는 별다른 활약을 할수 없었고
아레나스는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숨은그림 찾기였다.
9분대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아레나스... 감독한테 밑보였니?
4. 디트의 4인방은 대단했다. 그들은 서부 올스타에게서 공기를 뺐어왔으며 또한 점수도 뺏어왔다.
그들이 들어선순간 점수차는 백지화됐고 서부는 그저 멍하니 지켜볼수 밖에는 없었다.
그들은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였으며 꼭 디트의 시즌을 보는듯했다.
단...
이것은 올스타전이였다.
5. 플립은 에이버리에게 시간분배를 배워야했다.
그는 득점5위 아레나스에게 9분출장이라는 선처를 내렸고
피어스에게는 그들의 부케를 받는 들러리역을 내주었다 (결국 피어스는 부케를 받지 못했다)
에어 캐나다는 웬일인지 자신이 주역이 되는걸 마다했다.
다만 킹과 플래쉬는 팬들에게도 플립에게도 사랑받았다.
6. 파우개솔은 야수에게 연달아 두번찍히는 쇼맨쉽을 보여줬다.
그의 풋워크를 무시하고 기다렸다는듯 찍는 빅벤을 보면서
미우라를 막는 유상철이 떠올랐다.
7. 킹과 플래쉬는 완벽했다.
그들은 팬들의 환호를 받기 충분했고 이제막 3년차의 새내기라는사실을 잊게했다.
(킹은 외모만으로도 잊게한다.)
그들의 플레이는 놀라웠지만 그들의 출장시간은 더 놀라웠다.
8. 파커는 코트를 이리저리 휘져으며 플래쳐를 선보인다.
그의 드라이빙은 나무랄때 없었으나 남자들은
그보다 에바에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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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티맥이 발린거 같진 않던데요... 그리고 유상철보단 최영일이 더 잘 어울리죠. 절대 앙숙 ㅋㅋ
ㅋㅋㅋㅋ 남자들은 에바에 ㅋㅋㅋㅋㅋ
마지막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리진 않았지만 묶였으니..쌤쌤~ㅋㅋ 파커 ..미스터 빈처럼 생겼는데..롱고리아 너무 아까움..ㅋㅋㅋㅋ
단... 이것은 올스타전이였다. ㅎㅎㅎ
미우라를 막는 유상쳘ㅋㅋㅋㅋㅋㅋ
밑보였나 -> 밉보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