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 남을 죽이는 자는 나도 죽는다, 남을 살리는 자는 내 몸도 함께 산다. 오늘 형사님은 여러 사람을 살렸습니다. 하고 인사를 거듭한다.
- TV내용중 -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인
'오다 노부나가 , 토요토미 히데요시, 토쿠가와 이에야스.
‘두견새가 울지 않을 때 노부나가는 때려죽이고,
히데요시는 울도록 만들며, 이에야스는 울 때까지 기다린다.
이것은 오늘날의 기업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얘기를 한다. 창업자에게는 노부나가형의 인간이 적합하다.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 경쟁 상대를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하여 기업의 기초가 다져졌을 때 히데요시형의 인간이 나오면 조직이 더욱 크게 발전한다.
그러나 안정기에 접어든 기업에는 노부나가형이나 히데요시형의 리더는 필요치 않다. 그들의 모험심이 조직을 와해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를 슬기롭게 조정하는 이에야스형의 인간이 활약할 무대가 필요한 것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는 지금도 살아 있고 앞으로도 살아 있을 그러한 인물이다.
아래 본문 中
다시 읽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현재창]
... 다시 읽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신동아 2001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임을 미리 ... 일본 전국시대를 평정하고 바쿠후(幕府) 시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인내의 달인 ...
http://cs.dit.ac.kr/~ywpark/it/tokukawa.htm
■도쿠가와 이에야스
"남을 죽이면 나도 죽임을 당한다.
남을 살리면 나는 삶을 얻는다."(도쿠가와 이에야스)
이렇게 유약한 마음으로 어떻게 센고쿠의 피비린내 나는 혼돈을 평정하고
천하를 통일할수 있었을까.
대하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 미카와 오카자키 성주의 아들로 태어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군웅할거의 소용돌이 속에서 천하를 손에 넣고 에도 바쿠후의 기초를 다지기까지의 역사를 그리면서, 도쿠가와의 '덕' 사상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떤 힘을 발휘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도쿠가와의 미카와 가문은 센고쿠의 거대 가문들의 틈바구니에서 형극의 길을 걸어야 했다.
두쿠가와는 여섯 살 때 인질로 고난을 당했으며, 장성해서는 오다 노부나가의 강요로 자신의 맏아들까지 죽여야 했다. 또한 유부녀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여동생을 정실부인으로 맞아들이는 수모까지 감수했다.
이런 과정에서 도쿠가와는 '참고 기다리는' 처세를 몸에 익혔다. 온갖 굴욕에도 불구하고 가벼이 몸을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준비하면서 천하통일의 길을 닦은 것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야마오카 소하치(1907~1978)의 역작으로 1950년 3월부터 1967년 4월까지 일본의 몇몇 신문에 동시 연재되면서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고, 단행본 판매만도 1억부를 훨씬 웃도는 일본 최대의 베스트셀러이다.
"훌륭한 부하를 데리고 있으려면 자신의 몫을 줄여서라도 부하에게 배고프다는 생각을 갖게 해서는 안된다." 등의 도쿠가와의 조직운용 철학이 전후 경제복구기에 있었던 일본인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커다란 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