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오나연기자] 영광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업무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생활지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생활지도를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맞춤형 관계회복 프로그램 안내, 학교폭력사안처리 매뉴얼 숙지,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교내‧외 생활지도 강화, 관계맺기를 위한 학생주도적 학교 행사 운영 권장 등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제시하고 강조했다.
고광진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사안 접수 이후 처리 과정도 중요하지만 발생하기 전 학생들의 관계 맺기와 교육적 성장 지원이 중요하다. 선생님들의 작은 관심 하나 하나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 앞으로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을 통해 사안 처리 지원, 피해회복·관계개선 지원, 법률 지원 등 다각도로 현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생활지도 강화를 위한 초‧중등 교감 협의회 등을 진행했고 4일 지역사회 유관기관 8기관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