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14. 일주일 기록

[지금목표: 공무원]

10/8 월요일

선생님인 친구가 재량휴무일? 이라고 쉰다고 했다.

그래서 동네 친구들을 만났다.

맛잇는 거 먹으러 가고 싶었지만

내가 3시에 남은 사랑니 한 개 빼려고 예약 잡아둬서

점심 먹기도 저녁 먹기도 애매했다.

그래서 카페에 갔다. 캬캬

빵 말해뭐해,,, JMT ㅠㅠ

친구가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가진

리스를 ✌️직접✌️ 만들어 선물해줬다.

행운이여 내게 오라!!

저번 주에 뺀 사랑니는 빼는 데 1시간 걸렸는데

이번에 뺀 사랑니는 30분? 밖에 안 걸렸다.

그리고 밥도 그쪽으로 잘 먹었다.

참외도 잘 먹었다.

근데 다음날 일어나니 아주 그냥 볼이 땡땡하게

팅팅 부어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10/9 화요일 ㅎㅏㄴㄱㅡㄹㄴㅏㄹ

오전에 공부를 하고

정장을 사러 나갔다.

운 좋게 처음 들어간 매장에서

딱 맞는 정장 바로 사서 여러 매장 안 둘러봐도 됐었다.

문제는 구두였다.

나는 키가 큰 편이라 굽 낮은 구두 사고 싶어서

둘러보느라 한참 걸렸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구두까지 살 수 있었다.

남은 공부해야 하는데 집에 오니 도저히..

책상에 앉을 힘이 없어

미만 찍고 잤다.



10/10 수요일

오전 공부 인증

저녁 공부 인증




10/11 목요일

오전 공부 인증

엄마가 발 안 아프게

미리 몇 번 신어서 길들이라고 해서

구냥 신고 돌아다녀보는 중..

맨날 컨버스에 컨버스에 컨버스만 신고 다니다가

굽 있는 거 신으려니까 너무너무 어색해.

드디어 대학교 졸업장도 받았다.

졸업식 안 가서 졸업장 못 받고 있었는데

학교 다니고 있는 동생이 대신 받아서 보내줬다.

난 이제 대졸자다 움하하하!!!

기분이 좋으니 분위기를 내자!

집에서 스테이크 구워봤는데

겉은 익었는데 속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안 익어서

실패했다..

플레이팅도 실패했다....

그래도 살치살 너무 맛있어......♥️

나머지 공부 마치고 잤다.




10/12 금요일

오전 공부 인증

엄마가 추어탕 먹으러 갔다가

너무너무 맛잇어서 포장해왔다규 햇는데

먹어보니 너무너무 맛잇었다.

포장해 올 만하다고 인정했다.

담양 한재골 성복추어탕 강추합니다🌟🌟

공부 마치기.




10/13 토요일

스터디 가기 전 벼락치기 공부하러 스벅행

오전 공부 인증하고 스터디에 갔다.

이날부터 모의면접 시작했다.

들어보려고 녹음했는데...

아직 들어보지 못 했다 ^^.. 못 들을 거 같다

말 하나도 안 나오고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겟고

말 더듬고

입술은 타들어 가고

아주 엉망진창이었다.

스터디원이 나눠준 초코바가

모의면접으로 엉망진창이 된 나를 위로해줬다..

집에 돌아가는 길

홀로 떠있는 달도 우울해보인다. (감정이입)

이럴 땐 고기가 최고다!!




10/14 일요일

스터디 가기 전 공부공부

스터디원이 늦게 도착해서 미안하다고

초코바를 돌렸다.

두 번째 모의면접이었는데

첫 번째 모의면접 때보다 덜 떨었다.

생각해놨던 질문을 받아서 덜 떨었다고 생각한다.

제가 연습해본 게 많이 나오게 해주세요ㅠㅠ

스터디하고 오면 진 빠지니까

고기 먹어줘야 한다.

이번주도 고생했고

마지막까지 끝난 게 아니니

조금만 더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