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그 동안 신문 조중동에 편향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동화제약 광고부(2021-9414)로 전화하여 사랑하고 애용하는 동화제약에서 조중동 편향광고를 계속한다면 대한민국 기업이며 국민건강에 애써온 동화제약에 직접적인 무력 행사를 할 수는 없는 일이고,
소비자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단지 계속하여 전화를 걸어서 설득하는 일과 이것이 받아들이지 않았을 시엔 불매운동에 들어가는 일 밖에 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
조중동 왜곡보도와 이들의 수구보수적인 논조에 반대하여 소비자 운동을 벌이고 있는 우리는 최우선의 방법으로 ‘우리가 애용하는 기업들을 설득하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우리가 사랑하는 기업들을 설득하는 일 보다 더 간단하고 비폭력적인 소비자 운동이 존재할 것인가?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동화제약에 전화를 하였다.
동화제약 광고부 직원분과의 오후 4:30분 통화내용
전화를 걸자 익숙하고 친절한 남자직원의 목소리
직원: 네 동화제약 광고팀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몇 번 전화 드렸던 이영호라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제가 좀 화가 나서 항의 드리러 전화 드렸습니다.
저는 후시딘, 가스활명수등을 애용하며 동화제약을 밝은 이미지로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직원: “아~ 감사합니다. 어떤 문제로?”
“ ‘그 동안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조선일보에 광고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었는데, 계속해서 신문 조선일보에 편향되게 광고를 내고 계시더군요‘ 물론 동화제약의
자율의지를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소비자로써 계속해서 의견이 무시된다는 느낌에
화가 나는군요“
직원: “죄송합니다. 저희는 단지 조선, 중앙, 동아등의 신문에 나눠서 광고를 내고 있고
구독률 등의 광고 효과를 생각해서 광고를 내고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신문사의 논조나 정치적인 고려등은 전혀 광고 선택의 기준이 아닙니다.“
(논조애기는 꺼내지도 않았음. 아마도 매뉴얼대로 답변한 것 같음)
“ 저는 조중동 세 곳을 다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가 구독률 1위라고 하지만 저는 이 구독률이..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이나 다양한
볼거리 제공 때문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가지 신문배포나 금품 살포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경험했던 일이고, 1년치 공짜신문과 상품권등에 아무 망설임없이 보게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결코 신문 팔아선 적자일테고 광고비에서 이익이 나는게 아닐까요? 저는 이런 구조에서 저의돈(소비자)이 광고비를 통해 조선일보에 전해 지는것을 반대합니다. 언성 높여서 죄송합니다.“
직원: 아닙니다. 좋은 의견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많은 애기 해주시고....
“ ‘한가지 더요’ 동화제약에서 조선일보에 또 다시 광고하시면 저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소비자로써 동화제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전화드려서 설득하는 거 하고 , 여러 소비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불매운동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또 광고하시면 전화 다시 드리겠습니다.”
직원: "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전화걸기 매뉴얼이네요^^
내용은 거의 비슷비슷하군요..하긴..제일 중요한 핵심적인 이야기들이니~ 그럴수 밖에요~ 오늘도 공부~ 초심~!!!
충남아줌마...^^ 사랑합니다...^^
구독률로 한다면 차라리 <생활정보지>에 내는 것이 훨씬 나을듯 싶은데... 충남아줌아 화이팅!!!
아.. 구독률에 관한 전화 매뉴얼 입력했습니다. 감사해요^^ 화이팅!!
롤 플레잉이네요^^
존경합니다~!!
멋있군요. 좀더 강력하게 하려면, 동화제약 주식을 1주 산 후 "주주의 한사람으로서 경영진에 강력 요청한다. 부도덕한 조중동에 광고하는 것은 기업윤리를 저버리는 일이다. 조중동 광고중단을 다시한번 강력히 요청한다." 이렇게 하는 것도 좋을 듯.........
에쑤오일은 그렇게 말해도 끄덕도 없더만요... 참내. 배부른 넘들
회원으로서 할수있는 가장 강력한 운동을 하신 선배님께 강한 동료애를 보냅니다. 선배님
동화약품or동화제약은 창업주가 독립운동한 민족기업인데저도 항의전화(02-2021-9414)해서,동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