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2018년 추정 BPS 대비 목표 PBR 0.65배를 적용해 산출(지속가능 ROE 5.9% 가정)
1분기 추정 순이익 4,710억원. 성장률과 NIM, 판관비 등 경상 펀더멘털 양호할 전망
-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6.1% 감소한 4,71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 전년동기대비 감소의 이유는 작년 1분기에는 화푸빌딩 매각익 1,702억원이 있었기 때문
- 중소기업 위주의 대출성장으로 1분기 총대출성장률은 1.5% 기록 예상, NIM도 전분기대비 2bp상승하면서 순이자이익 견조할 전망. 2017년에 실시했던 명예퇴직에 따른 인원 축소로 판관비도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금호타이어 관련해 소폭의 추가 충당금 적립과 지분법 손실 가능성은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을 듯. 경상 펀더멘털은 매우 양호한 수준일 것으로 판단
- 3월 들어 외국인들이 연일 대규모로 순매도하면서 지분율이 28.0%에서 27.3%로 축소. 동기간 주가는 14%나 하락해 은행내에서도 큰폭 초과하락. 최근 금호타이어 우려 및 금융지주사 전환추진 지연 이슈 등이 있기는 했지만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과매도 국면. 현 PBR은 0.44배로 잃을 것이 매우 적은 주가 수준. PBR 0.45배 이하에서 시중은행을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
금호타이어는 최악의 상황 발생시에도 영향 적고, 6~7월 중 금융지주사 전환 재추진 예상
- 금호타이어 매각 실패시 구조조정 가능성 등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우리은행의 금호타이어 충당금 적립 잔액은 3,100억원으로 익스포져 3,600억원 대비 86%의 적립률을 기록 중. 설령 법정관리 진행시에도 추가 손실 가능성 미미. 여신 외의 보유 주식은 지분법주식으로 분류되어 있고, 영업외 손실 발생 가능성 있지만 역시 규모는 크지 않은 편. 최악의 경우에도 관련 영향은 제한적
- 금융지주사 전환 이슈도 전 공자위 민간위원장의 자진 사퇴 등에 따라 추진 동력이 약화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지만 이는 일시적 지연에 불과. 최근 새 공자위 민간위원장이 선임된 만큼 6~7월 중 재추진 예상. 지주사 전환에는 약 6개월이 소요되는데 지주사 전환시 은행이 지주사에게 지급하는 배당에 대한 과세 문제로 10~12월 중에는 지주사 전환을 완료하기가 어렵기 때문
고배당주로서 은행내 배당수익률 가장 높은데다 2분기 이익 개선 모멘텀도 뛰어난 편
- 2017년 총 주당배당금은 600원으로 배당성향은 26.8%였음. 올해도 배당성향이 26%를 상회해 주당배당금 650원 기대. 예상 시가배당률이 4.6%에 달해 은행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전망
- 2분기에는 STX엔진 매각에 따라 관련 충당금 환입이 1,0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 따라서 2분기 순익은 5,200억원을 상회해 이익 개선 모멘텀이 은행 중 가장 뛰어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