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가소제 전문 업체(가소제+PA 매출 비중 80%)
가소제의 생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DOP, DOTP, DINP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원재료인 PA(무수프탈산) 생산 설비(21만톤, 자가소비 약 50%)를 보유해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투자 포인트: 1) PA 강세 지속, 2) 제품 포트폴리오 차별화, 3) 바이오디젤 개선
1) 석탄 가격의 강세로 나프탈렌을 원료로 PA를 생산하는 중국 업체들의 생산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석탄 가격 강세는 중국의 에너지원 믹스 변화에 따른 구조적 결과물이다.
중국의 PA 생산량 회복도 쉽지 않다는 뜻이다.
동사와 같이 OX를 원재료로 PA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 이익 안정성 및 수익성 강화를 위해 특수(기능성/맞춤형) 가소제 비중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가소제 증설(+2.5만톤/년)이 대표적이다.
5~6월 완공 이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범용 제품군보다는 특수 가소제 제품군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3) 바이오디젤은 정부 정책에 따라 일반 디젤(경유)에 일정 비율을 혼합하여 사용된다.
한국의 경우 2007년부터 본격적인 보급을 시작하여 혼합비율을 2015년 2.5%(vs. 2007년 0.5%)까지 상향했다.
올해부터 혼합비율이 0.5%p추가로 상향 조정된다.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다.
2018년 영업이익 852억원(+13.4% YoY) 전망 vs. PBR 1.3배, ROE 19.7%
2018년 영업이익은 852억원(+13.4% YoY)으로 전망한다.
1분기까지는 원료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존재한다.
다만 PA 스프레드 회복(2분기)과 증설 설비의 본격 가동(3분기)으로 전년 대비 이익 증가가 가능하겠다.
반면 주가는 PER 7.2배, PBR 1.3배(vs. ROE 19.7%)로 저평가 상태다.
글로벌 가소제 업체들의 평균 PER과 PBR은 각각 12.6배, 2.0배(vs. ROE 16.4%)에 이른다.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Valuation 정상화가 기대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