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742m)
1.산행구간 : 울산수목원-대운산-불광산-울산 수목원
2.산행일자 : 2023. 8.03(목요일)
3.산행거리 : 8,2km
◎ 울산수목원 (11:00)
◎ 대운산(12:45)
◎ 전망대(13:55)
◎ 불광산(14:10)
◎ 울산수목원(15:20)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지 벌써 일주일째다.
그러니 얼마나 덥겠나
생각만해도 덥다 더워....
오전에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윗옷은 땀에 절어 버린다.
그러니 일은 커녕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을 피하기도 버거울 정도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물론 울산도 포함 되지만 휴가철이다.
그러니 대운산 계곡에도 물반 사람반으로 깨끗한물도 이미 흑탕물로 변한지 오래다 싶다.
더구더나 장마철이라지만 울산 지역은 7월 한달 장마라지만 그리 많은 비는 아니고 찔끔 찔끔 비오더니만 비그친지 보름이 다 되어 간다.
가뭄이다.
게다가 뜨거운 햇살까지...
담당자가 전할말이 있다며 작업하는 현장까지 올라왔다
8월 3일 4일....
오전에만 작업하고 오후에는 수목원내에서 휴식을 취하라는 이야기다.
말 그대로 휴가인셈이다.
그러니 대부분 계곡에서 물고기나 잡자, 술이나 한잔 하자등 이게 대부분 이야기다
그러나 난 대운산 정상에나 다녀와야겠다며 미리 선전포고 한다.
따라 간다니 힘든다니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데려갈 생각은 끔에도 없다.
같이 산행 한번 한적 없는 동료들이라 뭘믿고 같이 가느냐 이거다.
혼자 조용히 다녀 오리라 생각 해본다.
근데 문제는 덥다는 날씨이다.
온양 날씨가 34도까지 오른다는 애기다.
8월 3일.....
10시 30분 작업을 끝냈다.
그리고 산행준비를 하는데 어제와 달리 따라 나선다거나 따라 붙겠다는 동료한명 없다.
하여 식사전에 출발한다.
조금만 움직여도 줄줄 흐르는 땀방울
오랜만에 산에 들어선다는 기분은 이미 대운산 정상에 가 있지만 발걸음은 천근 만근이다.
땀은 줄줄 흐르고 물은 자꾸만 땡기고...
출발한지 2시간만에 대운산엘 올랐지 싶다.
그만큼 더웠다는 애기다.
이미 옷은 땀으로 젓어 버렸고...
베냥도 마찬가지다.
하여 대운산에서 한 20분 쉬었지 싶다.
땀에 젓은 옷이나 말랄까 싶어서지만 가만이 있으도 흐르는 땀이라 쉽게 마를수가 없는 노릇이다.
대운산을 내려 선다.
목적지는 불광산이다.
한때는 참 많이도 와갔던 그런 길임에도 너무 생소한 길이다.
바람은 없고...
땀은 줄줄 흐르고
내가 왜 왔지 싶은데 이런맛 또한 몸이 스스로 반응을 한다.
재밌다는 반응이다.
이나이에 이런경험 해보지 않으면 언제또다시 해볼까 싶어진다.
불광산이다.
이곳역시 덥기는 매한가지다.
오늘 산행은 삼각산 거쳐 슈목원으로 내려설까 고민 고민 하면서 내려서보지만 역시나 마음은 늘 바뀌기 마련이다 싶다.
불광산1.38km,박치골0.6km,등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수목원으로 내려선다.
15시 20분
생각보다 일찍 하산했다.
계곡에서 쉬고 있는 동료들을 뒤로 하고 쉼터로 들어간다.
울산수목원 입구
울산수목원
울산수목원 중심지구인 관리 쉼터를 출발한다.
대운산과 불광산 갈림길이다.
걔곡
대운산
매미와 함참을 논다.
서창으로 가는 갈림길
전망대
소나무 분재
불광산 우횟길
불광산
왼쪽 수목원 방향으로
버섯이긴 한데.....
울산 수목원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