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내용인즉은 이런거같다.
한마디로 실탄, 선거자금이 부족하니 지역구 출마는 포기하고 정당투표에 집중을 하기 위해
비례대표만 모집하고 당원들의 투표로 순번을 정해서
동아줄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면 순서대로 국회에 올라가는걸로 하자.
그런데 현재 있는 당비로는 여력이 안되니
선거공보는 생략하는 걸로 하고 알음알음 혹은 천재일우로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좋고 안되면 할 수 없는걸로 하자.
이게 내가 녹색당 게시판에서 알게된 녹색당 21대총선의 선거전략인거 같은데
맞나요???
정말로 어떤 놈인지 패주고 싶다.
(욕해서 미안합니다만 주어도 없고 누구를 특정하지 않았으므로 명예훼손은 아닐 듯 한데...맞나요?)
이의를 제기하는 분이 있으면 이 문구는 지우거나 이 글은 관리자께서 지워도 됩니다.
원래 정당은 오너가 없는게 옮은 일이지만
이런 일을 보면 정당에 오너가 없다는 자체는
다수결로 결정한 일이 아무리 잘못 된거라고 해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아도 아무 문제도 없다는 말의 다른 표현이겠죠?
선거권자들에게 보내는 공보의 가격이 얼마나 드는지 잘 모릅니다.
당원들이 당비로 매울 수 있는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도 이해할 순 있어요.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건 아닐텐데
너무 편하게 너무 무책임하게 공보를 만들지 말자는 결정을 내렸군요.(아 놀라워라...그들의 결정)
공보비용 모금을 별도로 하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클라우드 펀딩을 해서 국민들의 도움을 구하는 건 어떨까요?(와디즈등등...펀딩싸이트들 많던데)
누구도 그 비용에 대해서 책임지기 싫어서 공보를 포기했다면
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자리에 있는 것 자체를 포기하셔야 하는건 아닌가요? (중앙위? 전국위?)
* 별도모금을 하게 된다면 저는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은평녹색운영위에서는 은평구민들에게 보내는 공보비용은 자신들이 개별부담해서
공보를 만들어 발송하겠다는 의사도 있긴 하던데 그에 대한 답변은 아직 없군요.
지역구 출마자 한명도 못내면서 공보마져 보내지 않겠다고 하면
그건 정당이길 포기하는 일이라고 보여지는데
그렇다면 party가 아니라 community 로 바꾸는게 맞겠죠.
대한민국의 녹색당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는 저는 아직 잘 모릅니다만...
아무도 그렇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거나 미안하다거나 하는 사과의 말이 없는 것 같더군요.
한마디로 자리는 차지하되 책임지거나 미안해 하진 않겠다는 뜻인가요?
이번 21대 총선이 녹색당 같은 신생정당, 신선한 정당이
대한민국 국회에 입성할 절호의 기회이고
그렇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입당하고 가입을 했는데
실체를 조금씩 알게되니 암울할 다름이네요.
시간을 재깍재깍 잘 갑니다.
녹색당이 국회로 입성할 기회의 시간도 같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말이겠죠.
이번에 국회입성에 실패한다면 누구 책임질만한 사람들이 있긴한가요?
내가 보는걸로는 녹색당의 책임자들은 유령, 고스트들 인거 같네요.
결정은 짓되 책임은 지지않는...고스트파뤼~녹색당...이런거 같아보여요.
이런 글 읽으실라니 기분나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