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기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우리가 금년에 처음 탐방했었던
외연열도 끝섬 황도이야기가 방영될 예정이네요, 우리 주변이야기 이기에
기회되시면 시청해보시기를,
최근 갔을때 시종 카메라가 따라 다니드만 혹시라도.....
방영은 오는 22일부터 26일 까지입니다.
아래는 KBS홈페지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서해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바위섬 황도.
40여 년간 사람이 살지
않던 이 무인도에 유일한 주민이 생겼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용오(53) 씨.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친화력으로
한 달에 50억의 매출을 올리는 성공한 사업가였던 용오
씨.
그는 국제 전화카드를 전국의 편의점과 대학교에 독점적으로 납품하며
청소년 게임카드 사업, 콜렉트콜 사업으로 승승장구 했다.
그러나 8년 전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용오 씨의 사업은
큰 위기를 맞았고, 회복불능의 부도를 맞게 되었다.
15억 상당의 빚을 떠안은
그는 생계를 위해 모든 사업을 접고
공사현장의 일용직 노동자로 전전했다.
그러면서도 그가 손에서 놓지 않은 것은
본인이 운영하던 포털사이트 카페에 약초, 캠핑, 낚시에 관련된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일이었다.
남자라면 한번 쯤 꿈꿔봤을 야생에서의 생활!
평소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던 용오 씨는
결국 황도에서 본격적인 무인도 생활을 시작하기로 마음먹는다.
작은 슈퍼 하나 없어도 지천에 깔린 식재료들이
대형마트 못지않다는 보물섬 황도.
하지만 살림 한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용오 씨에겐
삼시세끼 챙겨먹는 것만도 보통일이 아니라는데..
이곳에서의 삶이 행복한 제 2의 인생을 열게 될 것이라
확신하는
용오 씨를 만나기 위해 제작진이 황도를 찾았다.
전기도 통신도 불가능한 고립된 섬, 황도에서 시작 된
어딘가 2% 부족한 허당 용오 씨의 무인도 정착기!
그 이야기를 인간극장에서 전한다.
첫댓글 방영시간이 아침이라 다시보기로 봐야되겠습니다.
날씨가 도와 줬더라면 혹시 방송에....ㅎ
갈려고 준비했었는데......ㅋ
드디어 방송하는군요.
더위나 시들하면 다시 가봐야겠네요.
말로만 듣던 우리클럽의 "전설의 섬" 황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요. 모기 퇴치를 위해 개구리를 갖다 달라고 하신답니다. 방문하실 때 참고하십시요. ㅎ
다시보기로 봤는데 방문했던 촬영분은 편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