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는 역적 인가요?
이성계는 역적 인가요?
모바일 민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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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blue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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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팔아먹고 왕으로 오른 이성계
그냥 왕권만 뺏으면 됐을것을 이성계는 자진해서 명나라 속국으로 들어갔다.
나라를 중국에 팔아먹었기 때문에 민족의 역적이라는 것이다.
명나라와 조선은 단순한 친선 관계가 아니다.
속국 관계다.
공민왕의 능력으로 간신히 원나라를 떨쳐 버렸는데
이성계는 자진해서 명나라로 다시 속국으로 들어갔다.
1. 여진족 이성계
아가바토르 이성계 , 우르스부카 이자춘, 퉁두란 이지란 들은
고려말기에 여진족 세력을 이끌고 귀화한 여진족 들이다.
2. 나라 팔아먹은 이성계
이성계는 고려의 마지막 왕 보고 공손히 양도했다고 공양왕이란 시호를 내린다.
이성계는 고려의 왕권을 뺏고서 공양왕과 그 아들들을 전부 죽여버린다.
또한 최영장군을 죽인후에는 불쌍한다고 무민이란 시호를 내린다.
그러구선 이성계 자신은 명나라에게 강헌왕이란 시호를 받았는데
강헌康獻이란 평안 강 , 드릴 헌 으로서
뜻으로 풀이하자면 편안히 드리다. 또는 편안히 바치다라는 뜻 인데
중국에 나라를 팔아먹고 오른 왕에게 어울리는 시호다.
아마 중국 쪽에서 이런 의미성을 두고 이성계에게 내린 시호 인거 같다.
이성계의 시호 부터가 역적에 매국노 라고 쓰여있다.
3. 중국에 억만년 충성을 맹세하다.
이성계는 정도전을 시켜서 명태조 주원장에게 표문을 보냈다.
- 황제의 칙지(勅旨)를 받았는데 신은 온 나라 신민과 더불어 감격함을 이길 수 없는 것은
황제의 훈계가 친절하고 황제의 은혜가 넓고 깊으시기 때문입니다. 몸을 어루만지면서 감격함을
느끼고 온 나라가 영광스럽게 여깁니다.더욱 성상을 섬기는 성심을 다하여 억만년(億萬年)이 되어도
항상 조공(朝貢)하고 축복하는 정성을 바치겠습니다.” -
이성계 1년에 한말인데
이성계가 왕으로 오른후 명태조 주원장에게 억만년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이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새 임금이 들어서면 무조건 중국 황실로부터 책봉을 받아야 하는 나라가 되었고
고려를 무너뜨린 이성계는 명이 책봉을 해줄 때까지 왕이란 칭호를 못 쓰고 ‘권지국사(權知國事)’
라는 칭호를 사용했다.
4. 군신관계
세종은 명나라 영락제가 죽자 자신은 군신(君臣)관계라 하며 21일간이나 상복을 입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5. 황제의 제후 조선왕
중국은 황제가 있고 그 밑에 각지방을 관리하는 왕이 있었다.
그들을 제후라고 불리는데 조선왕은 중국황제의 제후였다.
고려시대부터 우리민족의 도교문화 였던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풍습이 있었다.
그러나 이조시대에 그것이 폐지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렇다.
- 천자는 천지에 제사드리고 제후는 산천에 제사드리는 것이니, 우리 나라에서 하늘에 제사드림은
예가 아닙니다. - 중종 6년 1511 신미 / 5월 17일(병인)
제후 주제에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면서 중종시절 소격서를 폐지 했다.
이글만 봐서도 조선왕 스스로 명 황제의 제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걸 알 수 있다.
이조시대 때는 중국 황제에게 책봉을 받고 왕으로 올라 중국황제의 제후가 되는 것이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6. 기자조선 계승국
고려시대 때는 고조선 인식이 현재 한국과 조선과는 틀렸다.
고려때는 단군 조선을 조선 , 기자조선 부터는 후조선 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정도전은 단군조선 , 기자조선 , 위만조선과 삼국과 후삼국 이들 역사 중에 오직
기자조선 만이 천자(중국황제)에게 책봉을 받아 왕이 된 것을 신봉(信奉)하고 있었다.
중국 황제에게 책봉을 받아 왕이 되는것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 한 인간이 중화사상에 물든
성리학자 정도전 이었다. 그래서 조선경국전에 국명을 조선이라 지은 이유는
기자조선을 계승했기 때문이다 라고 써놓은 것이다.
기자가 주나라 무왕에게 책봉을 받아 조선왕이 된 것처럼 이씨조선도 똑같이 명태조
주원장에게 조선왕으로 책봉을 받고 이성계는 왕으로 올랐다.
7. 중국화
이조는 건국부터 사상 및 문화들을 중국식으로 바꿀려고 했다.
유교를 국민들의 통치이념으로 성립하여 고려국민들을 유교로 세뇌시키기 시작했다.
즉 중국 경전을 읽게 해서 국민들을 전부 짱께화 시키는 것이다.
지금 기독교인들이 유대인을 친근하게 생각하여 유대인들은 우리민족이라는 이상한 말을 하는
것처럼 조선인들에게 소중화 사상이 자리잡게 되어 그 당시 조선인들은 자신들이 중국인인 줄
알고 살았다.
결혼 방식도 중국식 친영례로 바뀌었다.
이조시대 때 만들어진 족보들을 보면 시조가 다 중국인으로되어 있다.
이조시대 때는 중국인들을 시조로 모시는 집안이 많았다.
8. 만동묘와 유명조선국
중국에서 청나라에게 명왕조가 망하자 조선인들은 조선 석물에다 유명조선국이란 글귀들을
적으면서 조선은 명나라에 속해 있는 나라라며 명나라를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그 후 숙종 1717년에 송시열의 유지를 받들어 청주 화양동에다 명나라 황제의 사당 만동묘를
만들고 임진왜란 때 도와준 명나라 황제 신종과 의종의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다.
일제시대에도 유생들이 만동묘에 모여 명나라 황제의 제사를 지내므로 일제총독부가 강제로
철거하였다. 건물은 불지르고 만동묘정비는 징으로 쪼아 훼손한 후 땅에 파묻었다.
1983년 일제가 땅에 묻은 것을 홍수로 묘정비가 출토되어 괴산군에서 옛 자리에 다시 세웠고
만동묘 서원도 재건되었다.
키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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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나 신라나 중국에 붙어서 민족을 팔아먹은 역사의 수치입니다. 친일파 역사학자들에 의해
이어져오는 조선, 신라 중심의 역사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선조는 좁은 한반도에만
살지 않았습니다. 경주 유적지는 그렇게 개발 많이 해오면서 백제 유적지는 소홀히 한 이유가
뭘까요?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겁니다. 백제의 영토는 해상을 통해 현재 중국 지역까지였습니다.
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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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입장에서는 역적이겠지만... 사실 당시 고려는 이미 운명을 다 했던 나라입니다.
정몽주 등의 대신들이 고려를 지키고자 했지만 되살아날 희망이 많지 않았죠.
물론 그걸 못 기다린 이성계도 문제였고, 사대주의 정책을 편 것도 문제였지만요.
그래도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한자를 쓰거나,
일제강점기 영향으로 가나를 쓰거나, 미국의 영향으로 알파벳을 쓰거나. 아무튼 한글이 창제되지
않았을 겁니다.
도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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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는 고려로 봐서는 역적이고 당시 국민들로 봐서는 은인 이였습니다.
고려를 뒤엎고 나라를 조선으로 바꾸어 왕이 되었으니 고려의 역적이지만 당시 고려는 국민들을
잘 살게 해 주지 못했는데 이성계가 정권을 잡아 세금으로 거두어 들인 곡식을 나누어 주어서
굶주린 백성들에게 밥을 먹게 하니 그때 쌀밥을 이밥(이성계가 주는 밥)이라고 했답니다.
지금도 북한에서는 쌀 밥을 이밥이라고 합니다.
청양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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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입장으로는 역적이었고 명에게 사대를 하게 되어 역적인 면도 없는 건 아닙니다.
또한 만약 요동 정벌을 하였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요동 지방까지 펼쳐져 있겠죠(물론 북한 땅일
거지만). 그러나 당시 조정은 부패할 대로 부패해 있었고 개혁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백성들의 삶도 매우 궁핍한 상태였구요.
그런 상황에서 과전법으로 땅을 재분배하여 권문세족의 힘을 약화시킨 것은 백성들에게는
생명의 은인인거죠. 그래서 쌀밥을 이밥이라고 부를 정도로 백성들은 환호했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을 세우면서 우리나라의 정치도 서로의 의견을 듣고 견재하며 가장 좋은 방안을
찾아내는 수준높은 정치로 바뀌게 되었고(물론 나중에 갈 수록 부패해졌지만) 새로운 문화도
꽃피우게 되었죠. (한글, 백자같은 거...)
그러나 명나라에 사대를 한 것은 옳은 것이 아니죠.
그래도 만약에 명에게 잘 보이지 않았다면 임진왜란 때 명이 조선을 돕지 않았을 거고
아마 우리나라는 일본 땅이 되어있을 겁니다.
어쨌든 이성계가 고려를 무너뜨리고 명에 사대를 했다는 것만 가지고는 역적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역사와 문학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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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국운이 다해서 힘있는 장수들이 새로운 나라를 만든거겠죠...
국가나 기업이나 가정이나 똑같은 원리임~
<결론>
어느 누구에게나 장점과 단점이 있는 법이다.
여진족 이성계는 고려를 엎고 조선을 건국하면서 명나라의 속국이 됨을 자처하였는데
어찌보면 약소국이 강대국으로부터 나라를 보존하기 위한 생존의 방법일 수도 있다.
현재 21세기에도 미국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조공(미국 무기 구매)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대한민국처럼 약소국들은 조공을 해서라도 생존하는 것이 중요할지 모른다.
강대국이 되려면 넓은 땅이 있어야 하고 인구도 1억은 넘어야 하고 핵무기도 있어야 하기에
하루빨리 북한과 무력통일을 해서라도 땅과 인구를 합치고 준비된 핵무기를 이용하여
만리장성 이북과 일본을 병합하지 못하면 영원히 약소국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민주노동자 노조들을 전부 다 제2의 병사로 만들어서
평소에는 노동자, 유사시에는 전투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국방체제를 다시 정비해야만 한다.
언제나 용감하게 정부와 다투는 100만 노조원을 유사시 병사로 전환시키도록 국가가 노력해야 한다.
80년대처럼 백골단을 부활하여 투석전도 자주 벌이고 최루탄으로 가끔 화생방훈련도 해야 한다.
남북통일 후 2차 위화도를 건널 때 제일 앞에 세워 짱께군들과 맞설 수 있도록 수시로 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