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여부에 관한 텝스관리위원회의 답변

[꿈꾸는 창주]

안녕하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관리위원회에 문제 공개에 관하여 질문을 하였습니다.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TEPS 관리위원회입니다.

TEPS 관리위원회에서는 TEPS정기시험의 문제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문제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기출문제를 내용으로 하는 서적의출판은 계획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의에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출문제를 내용으로 서적을 출판할 계획은 가지고 있다는 건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 문제공개에 관한 입막음용. 출판계획이 뎁스시행때부터 계속되어온 것이라면 더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2. 저작권침해에 관한 법적대응이 애매한 경우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텝스기출문제를 단순히 저작권으로 보호하기에는 여러가지 충돌하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기출문제를 공개함으로 인한 사후의 새로운 문제제작 및 찍기식 경향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예방일 수 도 있겠네요.
이것도 합당하지 못한 것이 계속적인 투자와 문제의 업데이트로서 보안해야 할 문제를 수험생들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꼭, 정부가 우리나라는 UN이 지정하는 물부족 국가로 되었기 때문에 국민여러분은 물을 아껴써야 합니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흡사하네요. 사실 국민의 생활용수로 차지하는 비율은 3%도 안되는 극히 미미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정작 문제되는 것은 물을 어떻게 가두어 재활용하며 새는 물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의 정책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죠셉 킴]

그 기출문제 서적을 계획한다는것은 이전부터 듣던소리입니다. 언제 그것이 실행될지모르겠구요... 창주씨가 좋은일하고계시긴한데.... 아직은 서울대학교라는 꽉막힌 기관과... 공무원들이 그 대상이기때문에... 아무리 옳은소리를하셔도 안먹힐겁니다. 적어도 당분간은요.... 어쨌든 같이 최선을 다합시다.

[꿈꾸는 창주]

관리위원회의 입에 발린 소리라는 걸 예상은 했습니다. 저도 단번에 해결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큰 압력을 만들어 압박을 가해야죠. 원래 위에 있는 자들은 둔감할 수 밖에 없어요. 아래에 있는 자들이 자극을 해야 그때서야 마지못해 하는 건 인류의 역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권리를 위한 투쟁이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