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12.06.03(일) 14:10~14:30, 16:55~18:25
2.회수 : 67회, 68회
3.장소 : 경각산
4.기체 : Sprint Evo
5.풍속 : 2~3m/s정도
6.풍향 : N / NW
7.이륙고도 : 340m
8.비행시간 : 20분, 90분 정도
9.비행거리 : 이륙장~전원주택단지 / 이륙장~원탑~헬포(x 3회)~이륙장
10.날씨 : 맑음
11.비행자 : 날춘선생 2...백항기, 최병찬3, 송광진2, 이명규, 이용승2, 염승호(텐덤)...타팀 많이
12.참가자 : 김영식, 김창현, 생체교육생 3분(전봉규+짝궁, 유실, 보미, 종훈, 신규 등 이들도 비행...)
13.픽업 : 내차, 용승회장님차
어제 모임휴유증(?)으로 귀가하여 잠시 쉬는중에 부재중 전화 2통...광진이 전화다.
바람이 좋댄다. 나가려고 채비중에 더욱 부랴부랴 서둘러 간다.
클럽에 병찬성과 견우차가 보여, 이들을 픽업하고 이륙장으로 GoGo
스쿨장님차와도 교행...비행 한탕 끝나고 식사하러 가는 모양이다.
이륙장...낯선 패러동호인 3분이 소나무 그늘밑에 쉬고 있다.
아마도 타 지역팀인 듯, 그래도 인사...(상대는 인사를 받는둥 마는둥...)
이륙준비중에 수리박형님을 비롯한 전주패러팀이 올라온다. 이들에게도 반갑게 인사...
어제 칭구들 템덤비행 촬영하려고 준비했던 디카가 있길래, 견우이륙 촬영...
견우는 쭈~~욱 상승...그래서 기대충만한 상태로 그담엔 내가 이륙...
릿지하면 오히려 까진다. 확실히 낯시간엔 열비행...그래서 열을 찾아 다니건만, 계속 고도만 까먹는다.
여의찮아 착륙장으로 빠지는데, 전원주택단지 상공에서 열감지...그래서 계속 감아보는데,
열 드래프트를 제대로 못타는 모양인지, 아님 열이 약한 것인지 약간 상승된 상태에서 현상유지중...
뒤따라 이륙한 병찬성도 나처럼 릿지후 열찾아 다니다가 고도까먹고, 여름착륙장으로...향한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버텼다. 날맹이가 주차장에 올라온다는 소리에, 조금만 버티자고 버텼는데,
그만 못 버티고, 전원주택단지에 주저앉았다... <67회 비행>
먼저, 이륙한 견우는 보이도 않고, 나와 병찬성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ㅋㅋ
뒤늦게 이륙한 전주패러팀들은 이륙장 좌측봉우리에서 열씨미 감고 있다.
조금만 일찍 올라와서 코치만 해줬어도...아쉬움과 실력부족을 체감하며 기체를 꾸린다.
뒤늦게 이륙장 향하던 용승회장님이 픽업하여 다시 이륙장으로...GoGo
다들 이륙해서 그런지, 이륙장은 약간 한산해졌다.
하늘도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올라가서 그런지 이륙장 상공도 한산하다.
이번엔 병찬성이 먼저 이륙하고, 촬영중...이번에도 거의 쫄 상황...
옆에서 텐덤준비중이던 명권형이 코치하여 기적적으로 회생했다...역쉬, 코치가 필요해...ㅋㅋ
그리고 잠시후 스쿨장님을 비롯해 에어포스 생체 삥아리들이 올라온다.
나도 조금 기다리다가 이륙하려고 무전잭을 꼽는데 들려오는 흥분된 날맹이 목소리...
“현재위치 남전주전화국 사거리...현재고도 1,XXX 경각산으로 가는중...어쩌고 저쩌고...”
“뭐시라고...?? 지금 택시타고 전주유람하고 온다고...??” ㅋㅋ
“현재위치 꽃밭정이 사거리...어쩌고 저쩌고...”
날맹이는 여전히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자기비행을 실황중계 하고 있다.
내 비행도 중요하지만, 광분된 파일럿의 안정시키기 위해...ㅋㅋ
잠시 이륙을 미루고, 경각산이륙장까지 안착(?)시켜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아예 무전잭을 빼버리고, 이륙장에서 공개 무전을 하였다.
고덕산~아중리~전주역~전북대~롯데백화점 찍고, 백제로 타고 경각산 오고 있다는
날맹이의 비행야그를 전해 듣던 원서기...“전주대가 아니고, 전북대요..?? 말도 안돼...말도 안돼”
게다가, 견우와 중계교신까지...ㅋㅋ
날맹이 예우랑 상공이라는데, 여전히 반신반의 하며 북쪽을 주시하던 패러동호인들...
드뎌, 클럽상공이라는 소리에 점하나가 보이기 시작하더니만, 이륙장 앞까지 금방 날라온다.
그리고 이륙장 상공에서 자축이라도 하듯...스파이럴 등으로 고도처리...
막 이륙하려던 근갑다형님 찍다가 갑자기 탑랜딩 모드로 들어오는 날맹이 캡쳐...
ㅋㅋ날맹이는 땅을 딛고 있지만, 여전히 하늘 높이 솟구쳐 있었다.
날맹이의 전주유람비행을 축하해주고, 잠시후 내가 이륙...
환한 미소로 날맹이의 비행을 부러워 하다가 앞서 이륙했던 원서기 싸부...
무전기 고장났다고 수리중이라더니만, 나보고 따라 오라고 손짓한다.
그래서 원서기 싸부따라 비행...원탑에서 릿지하여 고도잡아 헬포...광진이도 뒤를 따라 온다.
다시 헬포에서 동쪽능성이 따라 조금 들어간다.
교신도 안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쫓아 다니는 것은 무의미하여 나름 비행을 즐긴다.
헬포부터 광진이는 항상 내 머리위에 있다. 확실히 무게차이가 나는 모양이다.
좀 맴돌다가 이륙장으로...광진이는 여전히 고도가 높기에, 구이저수지 왕복횡단을 독려한다.
그리고, 나는 다시 원탑으로...다시 릿지하여 고도잡고 헬포찍고...다시 원탑 상공...
광진이 위치 확인...미술관 상공이란다. 넘 붙지말고, 다시 넘어오랬더니, 그냥 착륙한댄다.
잠시후 주민센터 뒤편에 안전하게 착륙했단다.
이번엔 세 번째 이륙하는 병찬성이 원탑에서 릿지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이륙장부터 다시 출발하는 심정으로 이륙장 가서 원탑으로...
원탑에서 릿지하여 고도잡고 헬포까지 함께 비행후...다시 이륙장으로...
병찬성은 착륙장행...나는 내려가던 날맹이에게 코치 부탁하고...탑랜딩 모드!!!
5월4일...이후 두 번째 탑랜딩이여서 그런지 부담이 덜 댄다.
그땐 바람도 약간 셌고, 오늘은 거의 약하다. 한번에 착지...
탑랜딩 과정에서 부족하고 궁금한 것 다시 물어본 후, 즐건 맘으로 하산하였다... <제68회 비행>
첫댓글 읽다가 순간 내 비행일지인줄~~~!!!!...
미안해요,,...
옆에서 많이 도왔어야 하는데...어제 광분하고자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바빴습니다...
미안하긴...밥만 사면 돼...ㅍㅎㅎㅎ
수고헷네 담에 가치 도라댕기자 ㅎㅎㅎ
넵!!!
저 이륙하자마자 800까지 올라갈때..바람도 좋고 열도 많았었는데....어찌 내려가셨는지...이륙장에서 멀리 벗어나 5부쯤에 걸려있는 형을 늦게서야 봤네요..그리고 gps는 없어도 되지만..바리오는 필수 품목이라 생각이 드네요..요즘 비행에 욕심이 많은 저로선 늦게 구입한게 참 후회되더라구요..
짠밥이 짧은디 어쩌겠어...쫄해야쥐...ㅋㅋ
요새 패러한다고 던마니 들었다고 잡아먹을려구 그래...쫌 눈치좀 살피다가 구매하던지, 계돈을 붓던지...ㅋㅋ
감동의 쓰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