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학장 최기섭 신부)은 2012년 대학입시부터 만 35세 이상 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평신도들이 지원 가능한 ‘만학도 전형’을 신설한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수시 2차 모집을 실시, 그간 정시 모집에서 입시 전형을 치렀던 수도자전형 지원 학생들이 수시 모집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입시 방안을 변경했다.
최근 발표된 2012년 대입 변경사항에서 알려진 만학도 전형은 만 35세 이상이면서 고졸 이상 학력을 가진 평신도들의 지원을 위한 것으로, 신학공부를 통해 교회와 사회에 봉사하기 희망하는 평신도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신학공부의 혜택을 확대시키고 이를 통해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촉진한다는 취지다.
또 수시 모집 전형 도입은 수능없이 지원하는 수도자전형과 만학도 전형 입시생들이 정시 모집 때의 복잡함을 피해 보다 안정적으로 입시를 준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배려에서 추진됐다.
가톨릭대 신학대학의 경우 지난 1972년부터 일반 평신도들에게 입학 기회를 허용해 왔으나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는 ‘일반 전형’과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지원 자격으로 한 ‘대학수료자 전형’을 거쳐야 했고 이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 기간이 오래된 신자들은 신학대학 진학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이다.
만학도 전형은 수도자 전형과 함께 수시 2차 모집에서 이뤄지며 전형 방법은 교리시험과 면접이다. 모집 인원은 4명으로 1977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단 성직지망자 수도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학교측은 이와 함께 기존 정시 모집으로 지원을 받았던 수도자전형의 모집 시기를 수시 2차 전형으로 변경시키면서 모집인원도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
만학도 전형 및 수도자 전형의 수시2차 전형 원서교부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며 접수는 11일부터 15일까지다. 전형일은 11월 25일이다.
※ 문의 02-740-9704~5 가톨릭대 성신교정 교학과
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