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라는 모 영국작가의 소설제목이 있다
출발 하루 전날 길사랑 카페에 들어가 치악산 부곡계곡 여행도보광고를 봤을 때 멋있는 도보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과연 예감은 적중하였다
시종 계류를 끼고 올라가는 흙길, 염천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울창한 숲, 곳곳에 눈과 귀를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폭포.. 명품길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수미산님, 아롱별님과의 즐거운 수다.. 마무리는 근처의 맛집(소담)에서 너무나 맛있는 곤드레밥과 씨언한 동동주, 그리고 애국시민들의 시국토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자주 나올 수만 있다면 을매나 좋겠노.. 에효
이뻐서 찍긴 찍었는데 무슨 벌레인지 차도남인 붕새는 알길이 없다
부곡폭포
짙은 숲이 시종 그늘을 만들어 준다. 길은 흙길로 도보감 굿!
계속 계류를 끼고 걷는 길.. 개인적으로 왔으면 계곡가에서 벌써 막걸리 두병은 족히 동 났을 터.
그린비님. 의외로 히프가 빵빵하시다..ㅋㅋ
동심으로 돌아간 수미산님. 최근에 몽블랑 다녀 오셔서 치악산 둘레길 정도는 코끼리 코에 비스켓(체력적으로)이래나 머래나..
섹쉬한 포즈의 달님이님. 그 아래 알탕을 즐기고 있는 젊은 아지매들..
동심으로 돌아간 베이징, 아롱별님..
늦게 도착한 정든길, 박글님도 퐁당
조용히 후미를 지키며 따라 오시는 박글님.. 일일총무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산길..
계곡 웅덩이물만 보면 발담그고 막걸리 한잔 생각이 나니.. 이것도 병이다. ㅜㅜ
한국의 계곡은 단언컨데 전 세계에서 최곱니다
깨끗한 물, 계곡 주변의 아기자기한 풍경.. 이처럼 다채로운 계곡을 전 아직 그 어느나라에서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여름은 치악산 부곡계곡으로 잘 마무리한 듯 합니다. 델다 주신 그린비님, 박글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요즈음 도보 중에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다 듣게 된 단어들에 웃었습니다.
도보 공지를 "상품", "광고"로 표현하시는 것을 듣고,
처음엔 당황스러웠으나,
우리가 비영리 순수 동호회이긴 하나,
회원들이 즐겨 선택할 수 있는 멋진 상품, 광고 같은 도보길을 만들 수 있다면,
더 좋겠구나 하는 결론으로...
오랫만에 나오신 붕새님의 귀한 후기가 반갑습니다.
자주 모시고 다닐 수 있다면 을매나 좋겄노....
고맙습니다.
ㅋㅋ 광고란 원래 널리 알린다는 뜻임다. 공지와 같은 뜻인디..
ㅎ공지 속 남은 좌석 손들고 가고팠으나 때론 피치못할 사정에 마음을 접기도.....
그 길에 아주 모처럼 나오신 길사랑의 헤리슨포드 붕새님 남겨주신 후기는 폰카의 작품인듯 합니다!ㅎ
역시나 개인후기로 올려주신 작품들처럼 멋진 앵글입니다~
저 또한 세암님과 두분
함께 뵐수 있으면 을매나 좋겠노...하고 하염없이 기다려봅니다요ㅎ
반갑습니다^#^
농땡이 학생을 아직도 보듬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흑흑
오랫만에 오신 붕새님의 후기 감사합니다~~^^
세계 각국을 다니시면서 한국의 계곡이
단연코 최고라 하시니 함께하는 저희 모두는 행복한 도보모임이네요.~^^
바쁘시겠지만 세암님도 함께 자주 오세요. ~~~~~
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습니다
명품 계곡길을 다시 감상할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담에 길에서 또 봬요^^
사진과 재치 있는 글 잘 봤습니다^^
쌕시는 다죽었고 배를 못숨겼네요~~^^
붕새님 오랜만에 뵙고 반가웠습니다~
담에 세암님과 함께 오시면 부곡계곡에서 못드신 막걸리 제가 대접해드릴께요~ㅋ
올해는 몽블랑가서 눈보라속에 아무것도 못보고 왔는데...
내년에 몽블랑~랜트카로 갈수있길 꿈꾸어 봅니다^^
담번에 세암과 꼭 같이 나가겠습니다. 막걸리에 한이 맺힌 남자들이거덩요
붕새는 오랜만에 뵈어서 좋았습니다~ 맛있는 동동주도 감사했습니다
멋진계곡의 물소리와 오랫만에 뵌 붕새님과의 수다??~~(ㅎㅎ)로 힘든줄도 모르고 걸었던 치악산 부곡계곡~
언제 이렇게 또 멋진 작품들을 찍으셨는지...
역쒸 진사님의 솜씨는 스마트폰에서도 빛이납니다~~^^
붕새님~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도보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더 자주 뵐수있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반가웠습니다. 수다는 나이먹은 남자도 즐겁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