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이년 키우다가 비가림이던 연동하우스든 시설 보조를 신청해보려 했는데 비용이 너무 올라서 자부담도 부담되고..
파이프 값이 더 오를거란 말에 겁먹어 수원 화원 비닐하우스 철거 하는 곳에서 조금 저렴하게 아시바
파이프 중고 실어 왔습니다.
7m, 6m, 3.8m에 까치발, 문 두짝
시골에 남는 32, 25, 22mm 파이프들로 가로대, 서까래 얼기설기 역어 비가림이든 하우스 든 겨울부터 혼자 만들어 보려는데
실어다 놓은 파이프 양을 보니 엄두가 안나네요. tt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요즘 자재값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시설은 엄두도 못내는 상황인데....
귀한 물건을 얻으셨네요.
1. 일단 정확한 구경별로 길이를 재서 수량을 정리하세요,
2. 구할수 있다면 철거하기전의 하우스 규격 그대로 다시 짓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3 철거전의 하우스 규격을 모르신다면 철거해둔 자재만을 가지고 기존하우스 규격을 역으로 산출해 내야 합니다.
4. 짓기로한 하우스의 도면을 상세하게 만들고 모자라는 연결자재와 보강자재 보완자재를 추가로 구매합니다.
5. 가상으로 한번 지어봅니다. 여기서 또다시 짓는과정에서 필요한 사다리나 인원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높은곳의 체결은 어떻게 할것이며 상대편은 누가 아니면 뭘로 잡을 것이 수평은 뭘로 확인하고 초기결속력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전기는 어떻게 연결해서 사용할까 몇사람이 필요할까 사람이 없다면 어떤 장비나 어떤 사다리가 필요할까 임시고정구나 클램프등이 필요할까?
6 모든 시설물은 짓는 사람이 아는 범위내에서만 지어지게 됩니다. 공부를 많이 하실 수록 싼값에 쉽게 더 튼튼한 하우스가 만들어 질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저도 작은 집한채를 열심 짓고 있어서 동지를 만난 기분입니다
쉽게 생각했다가
총무님 말씀하신 많은 부분 들 하나 하나 고민하고 결정할 부분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기네요. TT
우선 기본이 되는 시설 형태에 대한 방향을
못 잡고 있습니다.
나중에도 활용 가능한 연동형 하우스로 갈꺼냐?
아니면 바람에는 약하다고 하지만 공간 관리 및 조금 쉽게 갈? 수 있는 곡성식 비가림으로 갈거냐?
가을까지 몇 군데 들려서
들어보고 고민해서 겨울에 시작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