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초 쯤 샴쌍둥이를 닮은 순무 하나 이곳에 올린 일 있더랬지요.
남편이 동네 돌아다니다가 누군가가 밭에 버린 징그러운 모습의 순무 하나를 주워왔지요.
별 걸 다 주워들인다고 마음 찡그리면서도 물에 넣어 길렀더니 머리머리마다 꽃봉오리를 이고 있네요.
참 이쁜 노란꽃을 들여다보며 별난 것 주워들인다고 마음 찡그렸던 것을 반성했습니다.
집안에 기르는 귀한 화초가 꽃을 피우면 경사가 생긴다는 말 정말인가봅니다.
몇 달전 뇌수술을 했던 아들이 다 회복되어 이제 회사 출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순무가 어찌 그 사실을 알아 저리 이쁜 꽃을 머리마다 매어달고 있는지 참 신기합니다.
아들이 건강하여 감사하고, 나 또한 건강하여 감사한 오늘입니다.
첫댓글 아~
하찮은 작은 생명도
귀하게 여기고 보살펴
주신 산소같은 구경분님~
축하 드려요
저도 배워야겠습니다.
새벽 꼭두시간에
글 올려주시고~
기쁜 마음에 잠이 안오시는건 당연하죠.
저는
마음속에 있는 표현의 글로는 이것밖에요
고마워요 ~
감사해요 ~
전음방 회원님들이
경분님이 올리셨던
이전글 ~ 읽으셨던
분들과 같이 기쁨
나눠요~
사랑합니다~~
요리박사 이광님 선생님, 반갑습니다.
첫댓글에 감사드리며 함께 기뻐해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와~~좋은아침이네요
진짜 축하축하드립니다
아드님이 건강회복하여
출근했다니 이보다 더좋은일이또있을까요
진짜. 감사감사 드립니다
오늘이 절기상 춘분이라지요
날씨가 춥지요
감기조심 하시고 따듯하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이충임님, 고마워요.
함께 기뻐해주시어서요.^^
아드님이 건강해지셔서 일상생활을 하신다니 정말 축하드려요.
맹선생님, 감사합니다.
전음방 가족들에게 제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우울했던 기간 중 올려주신 꽃들을 보며 그 꽃들에게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순무꽃이 아직 엄청 많이 더 필 것 같아요.
이제 첫송이 피기 시작했으나까 4월 내내 연속으로 피어 오를 것 같아요.
순무를 심어 먹기는 했지만 순무꽃을 보는 것은 저도 처음입니다.^^
축하드립니다.
항상 맘속에 감사하고 고운맘만
가지고 계셔서 모든것에 감사하시나 봅니다.
저도 그맘을 배우며 살겠습니다
글로써 고운 가르침 감사합니다~^
이 아침에 예쁜꽃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송규인님 고마워요.
나의 기쁨을 함께 기뻐해 주시어서요.^^
아드님 회복 축하드립니다
귀한꽃을 보게됨을 감사요
어릴적 씨 받는다고 심어 노란꽃을
본기억이 있어 더반갑네요
작은 생명도 어여삐 다르시니
다시 배움니다 좋은날 되세요
조현순님, 고마워요.
나의 기쁨을 함께 기뻐해주시어서요.
저는 시골에 살아도 순무꽃 처음 본답니다.^^
출근길 차안에서보는
예쁜마음 본받으며
반성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김인화님, 고마워요.
출근길에 보셨군요.
앞으로 저 꽃처럼 이쁜 삶을 살도록 노력할 거예요.^^
아드님의 회복으로 꽃을 보시는 마음이 한결 가벼우시겠습니다.
축하드려요.
안경재님, 고마워요.
아들이 아파할 때엔 꽃을 보아도 슬펐답니다.^^
무엇보다 아드님 건강회복 축하합니다
농사를 하다보면 작은 생명채도
다 신기하구 이쁘죠
그런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니
무꽃두 이쁘게 핀듯 합니다
곽은영님, 아들 건강 회복 축하해 주시어 고마워요.
도시에 살 적엔 화원에서 파는 꽃에 익숙했었는데
시골에 살면서 무꽃이나 배추꽃, 상추꽃 등 농작물에서 피어난 꽃도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구작가님 자제분 건강회복 축하드립니다
김진철님,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바람에 휴지쪽이 굴러가는 것만 보아도 웃음이 납니다.
보이는 모든 것이 그저 아름다워 방글방글 웃으며 살지요.^^
아드님 건강회복되심을 축하드립니다 🎉
김명순님, 축하해주심 고마워요.
앞으로도 이쁘게 살게요.^^
하찮은 미물도 귀히 여기시니,
기쁜소식 전하려 순무꽃을 어여삐
피워올렸나봅니다.
아드님의 건강회복 축하드립니다~
정미순님, 고마워요.
아들이 출근한다는 소식을 듣고나서야 순무꽃이 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축하드립니다 ~
김선화님, 축하해 주시어 참 감사합니다.^^
아드님 건강회복 진심 축하드립니다ᆢ
예쁜꽃 구경도 많이 하시고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은미님, 함께 기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꽃피는 봄처럼
구경분님의 가정에도 봄이 왔네요
감사한 오늘
다 함께 함에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이혜원님!
나의 이 기쁨이 나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도 고루 나누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정말 기쁘네 요
신은 우리가 감당 못하는 시련은 주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이제는 건강건강 하고 꽃길만 걷기를
바랍니다
고마워요, 김차숙님!
요즘엔 눈에 띄는 것이 모두 그저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