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많진 않았지만,
1시간 동안 끊어질듯, 끊이지 않는 조문객들을 보고, 그래도 가시는 길이 쓸쓸하진 않겠구나 싶었습니다.
교복입은 여학생들도 있었고,
아이손을 잡고 온 가족들.
자전거를 끌고 온 학생도 있었어요.
한쪽 스크린에서 며칠전 방영된 김대중대통령 일대기를 상영하고 있었구요.
참배를 마치고 나오면, 노란 종이에 추모의 글을 써 붙이게 했죠.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답니다.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10년동안 ,, 참 대단한 분들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모셨었구나...
그리하여 대통령에 대한 안목과 기대치가 넘 높아져 있구나... 하는 생각..
앞으로 진보진영이건, 보수진영이건..
두분과 같은 대통령을 만나기는 쉽지 않겠구나...
뭐 그런 생각을 해 봤답니다...
아쉬운 생각도 들었답니다.
87년 때, 김영삼이 단일화 대통령으로, 되었다면,,
다음에 92년에 김대중대통령이 당선되고,,
연이어 97년에 노무현대통령이 되었다면,,
다시 20002년에 김대중대통령이 당선되고,,
2007년에 노무현대통령이 다시 당선 되었더라면,,
대한민국의 역사는 어찌 되었을까?
아마도 통일도 되지 않았을까나?,,,
노무현대통령님, 김대중대통령님,, 또다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 주실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상상해 봤답니다.
그럼 정말로 열심히 국민의 역할을 잘 할수 있지 않을까나..팍팍 도와드릴텐데...
국민된 도리가 비판만이 아님을 ,,생각해 봤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도 내가 기꺼이 지지하고 도울수 있는 대통령이 다시 나오길 기대하며,
두 분을 추모합니다..
첫댓글 다녀 오셨군요...전 아직 ..........다녀 올게유
다행 이군요 저는 어제 서대전 광장에서 분향 했지요, 그런데 썰렁해서 속상했는데 그곳은 많은 사람이 애도 하셨다니 다행 입니다,,,
개봉역에도 조그만 분향소가 차려져 있었습니다 그곳도 끊어질듯하면서도 조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더군요...두분 대통령님 감사드립니다 평안히 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