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콩밥 1그릇,뼈바른닭고기 5조각(2손가락;;),호박볶음 쬐끔
점심:야채튀김,깻잎 6-7장,불고기,수수밥,김치 조금
저녁:뼈바른닭고기 몇조각이드라? 콩밥 조금
간식:동생이준 '미왕쌀과자'1봉지(3개),삶은감자 2개,참외 2조각
운동:초등학교에서 달리기,줄넘기 15~20분쯤
2003년 6월 19일 날씨:6호태풍땜에 비오다 맑아짐
"쏴아아아아~!!!"
"‥‥‥." - 시유
새벽 5시, 알람시계 소리에 눈을 떠 보니 6호태풍 소델로 때문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더군요. 결국 산책,조깅 안하고 다시 침대에 벌렁 누워버렸습니다.-_-; 다시 잠에서 깬건 6시 5분쯤..
"컥!"
두다다 욕실로 뛰어가서 세수 끝마치고 교복 입고는 컴퓨터를 켰습니다.어제 '무작정따라하기' 보다가 '비가올때하는운동'을 지나쳤기 때문입니다.-ㅅ-;; ;[셀러오님의허접컬럼] 비가올때하는운동'을 보니, '막나가자'형이 있더군요. 그냥 비옷입고 조깅하는거 말입니다. 저희집 근처에는 아파트는 한개도 없기 때문에 이 형식을 해야 할 듯 했습니다.-ㅅ-...
학교가는길에는 간식의 유혹을 뿌리치고 당당히 학교 입성! 하지만 그건 약과, 점심시간때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ㅠ_ㅠ
위에서 보셨듯이 너무나 푸짐한 음식들.. 또다시 다 먹었습니다. 낮에 운동도 안하는 저 시유는 '또다시 폭식했구나'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30회 이상 꼭꼭 씹어먹었으니 괜찮겠죠? +▽+//
점심시간이 지나고 7교시 끝날때까지 비가 세차게 오더군요. 전 그 비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비야! 더 많이 와서 학교 잠시 휴교하게 해줘!!ㅋ ㅑㅋ ㅑ'
혹시 전 악마의 자식이 아니었을까요....?ㅋ"
7교시 특기적성이 끝나고 청소 부지런히 하고 4시 45분 차를 탈려구 기다리는데 오늘도 제 앞에는 어김없이 GirlKiller가 있더군요.( 저보다 키가 작은데, 여자애들 폰번호와 메일주소를 물어보는 녀석이길래 제가 붙인 별명입니다.) 뭐, 다른버스 타고 갔지만요 ㅋㅋ"
버스를 탈 때에 저를 말로 괴롭히는 제 연년생 여동생이 타더군요. 또다시 쌀과자로 유혹했습니다. 전 또 덥석...... 아아악!
갑자기, 비가 조금씩 그치고 날씨가 밝아졌습니다. 전 옷 갈아입고 뛰고 빨리 걸으며 학교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제 연년생 여동생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나ㆍ쁜ㆍ녀ㆍ석!
첫댓글 6호태풍 이름이 소델로 맞죠? 으음... 맞기를;
제가 캠 찍은게 있었는데요.. 4313번일거에요;; 한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