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조지훈- 꽃이 지기로소니바람을 탓하랴.주렴 밖에 성긴 별이하나 둘 스러지고귀촉도 우름 뒤에 머언 산이 닥아서다.촛불을 꺼야하리꽃이 지는데꽃지는 그림자뜰에 어리어하이얀 미닫이가우련 붉어라.묻혀서 사는 이의고운 마음을아는 이 있을까저허하노니꽃이 지는 아침은울고 싶어라.
첫댓글 예쁜꽃지니 아까워요
모든것은영원할수는 없겠지요,,
바람탓을 어이하리요~가는 세월 막을수 없는것을....
첫댓글 예쁜꽃지니 아까워요
모든것은
영원할수는 없겠지요,,
바람탓을 어이하리요~
가는 세월 막을수 없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