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난한 자의 대비.
저는 10c에 맞춥니다. 전체 오킬로 안됨. 배낭이 무거우면 안되유. 최대한 가볍게. 쇠징박힌 작업화와 두꺼운 겨울옷은 제외.
여기에 조금 더 추가하면 bob되겠지요?
캔틴쿡세트
다이소 수저통에 컵, 깡통스토브 갖고 다니는 것 폼 안난다고 어느 형님이 주셨음. 쓰고 나면 질산에 박박 닦아줘야함.
카바
조끼 모자 예비양말 장갑 무릎보호대
모자 빼고 다 싸구려. 그런데 겨울에는 각반, 아이젠 추가 필요함. 양말도 두겹. 그냥 여자용 반스타킹에 양말 신는 것도 나쁘지 안음. 많이 걸을 때는 밑창 두겹 또는 바닥에 생리대 라이너 대줌
파라수트해먹
가볍고 좋음. 중고 아는 형님 것 업어옴. 지난 가을부터 애용
비비카바
보기에는 없어 보여도 있을 것 다 있음. 패킹이 오히려 더 머리 아픔.
경량화 목적. 튜브텐트 은박매트 재질 침낭도 있는데 일반침낭은 아예 없음. 뭐 평소 삼계절은 쓰레기봉투나 시체낭 쓰던 것 비하면 천국. 여기에 핫팩 몇개 넣음 영하 초반에는 따뜻함. 영하십도부터는? ㅋㅋ 춥습니다.걍 눈 붙이고 모로눕기신공.
부속으로 접는 야삽, 스토퍼랑 비너 여러개, 은박침낭 핫팩 등을 챙김. 강철텐트팩 필요함. 산에 놓고 옴. 공구리못은 있음.
끈.
파라코드, 다이니마합사, 5.5미리 로프 등등
자일 대용 로프 빼고는 카바 패키지에 같이 싸넣음.
커팅
연장류. 인터넷최저가 싸구려 쭝제 부시나이프. 오미리 두깨에 싸구려 강재지만 막쓰기 좋고 튼튼함. 여기에 톱은 국산 칠천원. 서바이벌키트묶음에 스위스나이프 하나 더 챙김.
와 칼 종류 너무 많음.
불
라이터 몇개, 파이어스틱,성냥. 여기에 고체연료, 이소가스빠나, 착화제 등등. 그런데 요즘은 다 귀찬아서 비화식으로도 가곤함.
여기까지 5c.
빛
헤드랜턴 두개에 코인양초 몇개. 이번 주에 두개 쓰고 하나 남았나 봅니다. 캠핑등도 하나 있는데 잘 안써서 빼버림. 너무 밝을 필요 없음. 이 어둠의 자슥ㅋㅋ
Cotton
면반다나 하나 챙김. 추우면 뒤짚어 씀.
Cloth sail needle
바느질세트. 돛바늘과 낚시바늘을 덕테이프 사이에 고정 보관함. 지난 여름 통영가서 면사로 클립 낚시 바늘 달아 전갱이 하나 낚음. 이러면 낚시세트로도 가능한가? 무려 여덟시간 노동에 전갱이 한마리.
Cargo tape.
덕테잎. 역쉬 청테잎이 최고인데 은박침낭 때문에 은박알루미늄테잎으로 챙김. 나중에 이것으로 그릇 만들어 라면 끓여 먹기 해보려합니다.
콤파스
나침반. 좋은 것을 하나 얻음. 방향치를 누군가 불쌍히 보시사 하사하심. 계속 집중 공부하는 분야임. 은신처님께 과외받으러 가야징~ 1:25000, 투명지, 네임팬 추가
여기까지가 10c인데 이것 말고도.
구급낭. 간단히 파스,정수제,소독약,약품, 밴드, 점착붕대,가제,초강력접착제 등등
신호용품
위생용품~선블럭, 바세린, 로숀, 상처연고 소량을 화장품 용기 얻어다 덜어 담음. 비누 치약칫솔, 손소독제, 마스크 등등
전기용품
보조밧데리,충전기,여분 건전지(다있소ㅋ),악세사리
물
정수제, 라이프스트로우, 접는물병.
접는 물병은 세제담는 일리터짜리 세척해서 썼는데 쓸만해서 계속 사용 중. 물은 등산초입 화장실 수도물 담고 보온병 추가로 가져가면 라면 살때 편의점서 넣어감. 하루 이틀 사용은 충분함
식량
일단 행동식이 비상식량
주식은 소주나 깡맥주, 햇반이나 건조쌀, 스팸참치꽁치캔중 하나,김치(회사식당서 싸옴),컵라면(용기버리고 면과 스프만 비닐봉지에 챙김)
이 정도면 만찬이고 다살이살판납니다. 며칠 전 다녀오고 텅텅빔.
첫댓글 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