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공단에서 진행되는 시험이 워낙 빡빡하게 많다보니..
담당직원들 몇명이 감당하기엔..힘든가 봅니다..
시험출제위원들도 각기 다르게 다 섭외하고..문제를 내야하고..등등..
시험당 1,2,3차까지..
특히 올해 진행된 시험의 예로 들어보면..경매사 시험이 있는데
2년에 한번씩 치뤄집니다..국가공인 자격시험중에 가장 엽기적인
기록을 낸 2012년 시험..
이번 1차 시험 한과목이 지랄같이 나오며,,
수험생들의 80%이상이 과락..
10%이상은 평균이 안되서 탈락,,
1차에 수산경매사는 13명합격,,약용경매사는 단 1명 합격,,
3월에 치고 곧 2차 실기시험이 있는데..약용 합격자가 2차실기에서 떨어지면 2년에
한번치는데..이번기수에 합격자가 한명도 없는 국가시험 초유의 사태가 벌어집니다..
수산,청과,약용,축산등등 다 합쳐서 800명이 넘게친 시험에서 1차에 합격률이 8%로도 안됩니다..
지난주 시험본 가맹거래사도,,민법,,경영학 문제를 수준이하로 꼬고,,어렵게 낼려고 하다보니..
가답안을 발표했는데도,,정답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물론..
가답안에 대한 이의제기를 해도..산공단 직원들이 여력도 안될뿐더러..오류를 인정할려고
하지 않을겁니다..그렇게 되면 철밥통에 괜한 오점만 남기기 때문이겠죠..
이번 노무사 시험도..표준점수제가 있서 그렇지...아니었다면,,대규모 과락사태를
면하지 못할뻔 했습니다..
국가시험이 이렇게 몇 몇 사람들의 농간에 좌지우지되고 혼란에 빠지는것을 보면..
철밥통들이 제 정신을 좀 차렸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