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투표 마감을 앞두고 투표율이 35%에 육박하며 이른바 '대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매시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가 투표를 마감하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최종 투표율은 오후 7시를 넘어야 공개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1533만297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집계된 전국 누적 투표율은 34.69%로,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지난 19대 대선 24.34%보다 10.35%포인트(p) 높았다.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24.95%보다도 9.74%p 높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9.48%로 가장 높았고, 전북 46.39%와 광주 45.72%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31.3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대구 31.74%, 인천 31.86% 순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서울은 34.66%로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
첫댓글 와,, 36?! 대박…
투표하는 사람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