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법무간민(設法無姦民)
법을 바로 세워 간사한 백성을 없앤다는 뜻으로,
공자는 사람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예법을 바로 세워 풍습을 바로 세우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設 : 베풀 설
法 : 법 법
無 : 없을 무
姦 : 간사할 간
民 : 백성 민
아파트에 살다 보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관급 봉투에 넣지 않고 검정비닐 봉투에
담아 버리는 사람들을 가끔 본다.
그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검정비닐 봉투를
바구니 등에 담아 숨기고 나가다가 마주치면
민망한지 종종걸음을 치기도 한다.
또 차를 자기 편한 대로 주차하여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사람도 있다.
고급 외제차를 타고 재산이 있는데도 탈세를 하여
세무원들이 급습하는 일도 가끔 뉴스를 통해 본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상습적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유형의 음흉함과 양심을 속이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을 오래 방치하면 세상이 어지러워진다.
그러면 풍습이 어지러워지고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게 되어 세상은 점점 각박해진다.
일찍이 공자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일컬어
총체적으로 간민(姦民) 즉 간사한 백성이라 하였다.
그리고 그 간민이 많아진 것은 세상에
예법이 바로 서지 못하였기 때문이며,
예법이 바로 서지 못한 것은 예법의 교화(敎化)가
이루어지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예법의 교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군주를 포함한 위의 사람들부터 예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자는 사람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예법을 바로 세워 풍습을 바로 세우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노나라의 정공(定公)은 이름은 송(宋)이다.
노나라의 군주로 양공(襄公)의 아들이며,
소공(昭公)의 아우이고, 애공(哀公)의 아버지이다.
그는 삼항(三恒)인 계손씨(季孫氏), 맹손씨(孟孫氏),
숙손씨(叔孫씨)에 의해 형인 소공(昭公)이 축출되어
제나라로 망명한 뒤에 즉위하였다.
그가 제나라의 경공(景公)과 협곡에서 담판을 할 때
공자가 수행하여 도왔다.
B.C 509년부터 B.C 495년까지 15년간 재임하였다.
공자가 처음으로 벼슬길에 나서
중도재(中都宰)가 되었을 때,
노나라의 정공(定公)을 도와 먼저 공을 기울여
시행한 것은 예법을 바로 세우는 일이었다.
그래서 공자는 살아 있는 사람을 봉양하고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내는 예법을 제정하고,
어른과 아이가 먹는 것을 달리하였다.
또 강한 자와 약한 자가 맡은 일을 달리하였으며,
남자와 여자가 다니는 길을 다르게 하였다.
그뿐 아니라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도 길에
떨어진 물건을 줍지 않게 하였고,
그릇을 거짓으로 꾸미지 않게 하였다.
장례를 치를 때는 4치의 관과
5치의 곽을 사용하게 하였으며,
구릉(丘陵)을 이용해 무덤을 만들 뿐
봉분(封墳)을 만들거나 주변에
나무를 심지 않게 하였다.
이렇게 시행한 지 1년이 지나자
서쪽 제후들이 이를 본받았다.
그리하여 정공(定公)이 공자에게
"그대의 이 법을 배워서 노나라 전체를
다스린다면 어떻겠습니까?"하고 물었다.
이에 공자가 대답하였다.
"이런 예로 천하를 다스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찌 노나라를 다스릴 뿐이겠습니까?"
그렇게 2년이 지나자 정공은
공자에게 사공(司空)의 벼슬을 주었다.
이에 공자는 땅을 다섯 성질로
구분하여 관리하게 하였다.
그랬더니 온갖 곡물(百物)이 각기
자신의 생태 환경에 알맞게 자라게 되었다.
이에 앞서 행한 일이 있었다.
계씨(季氏)가 소공(昭公)을
묘도(墓道) 남쪽에 장사 지냈다.
공자가 이를 보자 도랑을 파서
모든 묘(墓)를 한 곳의 묘역(墓域)에 합쳐 버렸다.
그리고 계항자(季桓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을 폄훼(貶毁)하여 자기를 드러내는 것은
죄가 되는 것으로 예가 아닙니다.
지금 묘를 합친 것은 그대가 신하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은 죄를 덮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자는 사공의 벼슬을
거쳐 대사구(大司寇)에 올랐다.
공자가 만든 법은 당시에는 쓰이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간사한 백성들이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옮긴 글 빛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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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전국 날씨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겠
습니다 낮 최고 기온 은 영상 22~ 28로 어제 와 비슷하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만남 의 인연 은 우연 마음의 나눔은 영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인연
늘 고맙습니다 한 주를 잘 설계를 하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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