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otnicks Karelia (안개 낀 까렐리아)
스웨덴 출신 남성 일렉트릭 인스트러멘털 그룹 "스푸트닉스"의 대표작.
인류 최초 인공위성(소련)인 스푸트니크(Sputnik:길동무)호의 이름을 단 악단명
핀란드 땅이었던 휴양지 카렐리아.
그러고 보면 무엇이든 단순한 노래나 추상적인 예술품보다 역사적인 배경과 그 발자국에 담겨진 어떤
애틋함이 있는 예술 작품이
생명력이 긴 것 같다.
1960-70년대에 활발히 활동한 스웨덴 출신 남성 일렉트릭 인스트러멘털 그룹 "스푸트닉스"의 대표작The Spotnicks는 1960-70년대에 활발히 활동한 기타를 기본으로 한 밴드이며 주로 영국에서 활동했고, 요란스러운 비트리듬과 함께 구사한 소위 스페이시 기타(Spacy Guitar) 사운드가 일품이다.
핀란드 땅이었던 휴양지 카렐리아는 1932년 러시아와 겨울전쟁(Winter War)을 하게 되고 여러 달 동안 핀란드는 용감히 싸웠지만 결국 카렐리아(Karelia) 일부와 그 인근 섬 몇 군데를 러시아에게 넘겨주게 되었다.지금 흐르는 곡은 Karelia의 아픔을 그려낸 곡이라고 한다.
스웨덴 출신으로 ABBA 이전에 이미 1960년대에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그룹이 스푸트닉스(The Spotnicks)이다.스푸트니크(Sputnik)는 러시아어로 '동반자'란 뜻인데, 스푸트니크 1호는 구 소련에서 발사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으로 1957년 10월 4일 발사되어, 이듬해 1월 4일 소멸하였다.
The Spotnicks는 1958년 The Frazers란 이름으로 연주를 시작, 1961년에 스푸트닉스(Spotnicks)로 이름을 바꿔 활동했는데 영국의 The Shadows, 미국의 The Ventures와 함께 세계 3대 전기기타 연주악단(Electric Guitar Instrumental Group)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유럽각국과 호주 그리고 일본에서 탑챠트 1위를 기록할 만큼 대단한 인기를 구가했다.
아래 유튜브 동영상은 1963년 TV Show에서 Orange Blossom Special을 연주하는 모습이다. 이름에 걸맞게 우주복을 입고 연주하고 곡들도 Space Party, Space Creatures, Space Walk, The Rocket Man 등 우주를 타이틀로 하는 것들이 많은데 기타에 에코머신을 이용하여 독특한 사운드를 연출했는데 이를 '스페이스사운드'라고 한다. 유명한 곡으로 The Last Space Train이 있다.
원제는 Le Dernier Train De L'espace로 우리나라에는 '하늘로 가는 마지막 열차'로 소개되었는데 당시의 외국음악은 대부분 일본을 통해 들어왔기 때문에 번역도 일본의 것을 그대로 따라한 것 같다. Karelia 는 1966년 일본 챠트 1위곡으로 우리나라에는 이 또한 일본번역 그대로 '안개 낀 까렐리아'로 소개되었다. 이미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Johnny Guitar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Guitar Twist는 Ventures의 것과 멜로디와 애드립은 같으나 리듬의 진행에 변화가 많은 것이 차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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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감하고 갑니다
오심에 감사 드립니다
즐겁고 좋은시간 되세요
천사님감사드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멋진 키타연주랑 자세한해설,동영상 잘 보고갑니다
1101님 함께하심에 감사드려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오셨군요 육판이님 행복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