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어서 오도록 해라. 내 중대한 발표을 할 테니...
여러분, 여기 제 후계자인 레인 폰 아펜젤러 입니다. "
" 이분이 아펜젤러가의 후계자 인가??? "
나의 이름은 레인 폰 아펜젤러...
리가문은 대륙에서 알아주는 큰 상인 가문이다.
비록 귀족은 아니지만 그 덕분에 보통 평민들에게 없는
성도 가지고 있고 평민과는 다르게 자랐다.
우리 집안은 아직 후계자가 정해지지 않았다.
대신 나와 나의 하나뿐인 동생, 줄리아가 있을뿐...
줄리아는 나의 어머니의 딸이 아니다...
음.... 이복 동생이라고나 할까???
난 그애를 좋아 하지만 그애는 날 피하는것만 같다.
그리고... 평판도 좋지 못했다..
난 지금 이자리에서 아버지의 후계자가 된것이다.
기뻐해야만 할 순간에... 왜 줄리아가 떠오르는지...
어머니꼐서도 기뻐하실꺼야...
" 안녕하십니까? 레인 폰 아펜젤러 입니다."
" 흠... 역시 아펜젤러가의 후계자 답군.
그대 역시 이 이야기는 처음인것 같은데 전혀 당황한
기색이 보이질 않는군, 잘해 봅시다. "
아... 드디어 회의가 끝났군....
" 아버지, 전 이만 가 보겠습니다. "
"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고...
참!!! 줄리아와 너무 친하게 다니지 말아라. "
" 아버지, 어째서??? "
" 이유는 묻지 말아라. 너야말로 나의 진정한 후계자야.
암, 그렇고 말고. 어서 어머니께 가 보거라. "
휴... 역시 대답해 주시지 않는군...
벌써 줄리아를 싫어 하시는 이유을 물러본게 몇번째인지
" 난 아펜젤러의 후계자의 자린 필요 없는데....
차라리... 그아이, 줄리아가 잘 하지 않을까???
왠지.... 자신감이 없어지는군....
그렇군. 줄리아도 실망하겠지???
위로해 주는것이 낳을까??? "
줄리아가 날 받아줄지가 문제인데...
그동안 아버지의 후계자 자리 때문에 많은일이 생겼다.
사이가 좋던 우리 자매의 불화가 언제부터 생긴 것인지...
아버지께서 줄리아를 데려오시기로 결정하셨을때,
아버지께서는 줄리아의 소개를 하게 하신후,
그냥 가 버리셨다.
줄리아는 어머니를 피하는것 같았고, 아버지는 더이상
그녀에게 신경을 써 주시지 않았다.
오직... 나만이 그녀를 찾았다.
" 줄리아.
오늘은 뭘 하며 지냈니? "
" 아가씨...
주인님께서 아가씨를 후계자로 하셨다면서요? "
" 줄리아....
누구에게 들었는지 몰라도... 너무 걱정 말아.
너만은 내가 지켜줄께...
어느 누구도 손대지 못하도록... "
그녀는 항상 이런식으로 날 쫓아냈다...
언제까지 날 피할건지...
그리고...
난... 배신감을 볼수 있게 되었다...
" 줄리아...
어째서 이런일을.... "
" 언니... 언니도 알잖아?
내가... 첩의 자녀로 얼마나 괴로워 했는지...
난 내가 언니에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
그런데 항상 언니는 잘났고, 난 천대 받았어.
난 후계자로써 언니보다 뛰어나다는걸 증명하고 싶었어.
하지만, 언니가 후계자가 된 이상...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 자릴 뺏기게돼.
미안...나의 하나뿐인 언니. "
난...... 줄리아... 널 믿었어...
나의 하나뿐인 귀여운 동생으로써..
본래의 난 이런 자릴 원하지 않았으니,
달라고 하면 줄수도 있었을 것을...
하... 본래 나의 잘못인가???
그래.. 난 널 원망치 않아.
니가... 행복해지길 빌어...
나의 하나뿐인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