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를 비롯 전남 담양군과 화순군이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형 버스투어를 운영한다. 체험형 버스투어는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라 가족단위 나들이에 제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광주 및 광주 근교권을 연계한 ‘체험형 광주관광 버스투어’를 실시한다. - 광주시·화순·담양·장성군 등 실시 .주 5일 근무 … 가족 나들이 제격
광주관광 버스투어는 모두 4개 코스로 운영중인데 1·3주는 ‘역사를 찾아서’, 2주는 ‘향기를 찾아서’, 4·5주는 ‘문화를 찾아서’, ‘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첫째·셋째주에 실시하는 ‘역사를 찾아서’는 토요일 오전 8시30분 광천동 버스터미널을 출발 9시에 광주역에서 정차한 후 원효사~충효동 분청사기 도요지~소쇄원~점심~국립5·18묘지~담양 죽물박물관 순으로 둘러본다. ‘향기를 찾아서’는 시립미술관~시청 신청사~용아 박용철 생가~점심~운림동 한국제다~의재미술관 등이다. ‘문화를 찾아서’는 국립광주박물관~화순 운주사~점심~빛고을 국악전수관~광주도예문화센터 등이다.
‘소리를 찾아서’는 빛고을국악전수관~광주도예문화센터~석식~증심사 풍경소리 감상~잣고개 야경 순이다. 이 코스는 보름날이 포함된 토요일 오후에 실시한다.
버스투어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입장료와 체험비, 식사비 등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문의 : 062)525-9370.
전남 담양군은 지난해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 광주역 광장에서 출발, 코스별 관광을 마치고 오후 5시께 광주역 광장으로 돌아오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오전에는 대나무박물관을 관람하고 천연기념물인 관방제림과 대나무테마공원인 죽녹원에서 죽림욕을 즐긴다. 이후 담양호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둘러본다. 오후에는 삽재골 야생화~고려식품(된장), 담양 한과식품을 시식한 후 소쇄원, 가사문학관, 식영정 등 문화유적지를 답사한다. 이용료는 점심과 관람료를 포함 1인, 1만원이다.
문의 : 061)380-3150~4.
전남 화순군도 버스투어를 실시중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광주역 광장에서 출발, 화순의 주요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를 둘러본다. 버스투어는 2개 코스로 나뉘어 실시한다. 제1코스는 광주역 광장~쌍봉사~화순고인돌공원~정암 조광조선생 유배지~운주사~온천욕 체험(도곡온천)~광주역 광장이며, 제2코스는 광주역 광장~운주사~화순고인돌공원~친환경농업단지~온천욕 체험(화순온천)~광주역 광장 순이다. 버스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관광료 입장료와 점심, 온천욕 비용으로 1인당 1만원 정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화순군 홈페이지(www.hwasun.jeonnam.kr) 버스투어 사이트에서 하면된다. 문의 : 061)370-1224
한편, 장성군은 주요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1일 버스투어를 실시중이다.
문의 : 061)393-1925.
* 광주는 이미 지지난 주 부터 시작했더군요. 17일은 3주 프로그램으로 제가 근무하고 있는 전시실도 방문하고 갔답니다. 인기가 많아 8월까지 예약이 꽉 찼다고 그러더군요. 동행하여 수고하고 계시는 분이 3기 해설사로 누군가하고 깜짝 놀랐답니다. 그 많은 사람 인솔하고 다니느라 고생이 많으실 텐데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되며, 광주에서 이 투어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첫댓글 이하림씨 화이팅!! 문유사 마니마니 빗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