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시작했을 땐 2010년 2월. 그 때는 토익특공대가 저의 우상(?)이었습니다. 영어에 '영'자도 몰랐던 왕초보가 은식샘덕분에 우상이었던 특공대에 들어갔고, 조장도 해보고, 10월달에 800점을 넘을수 있었습니다. 은식샘, 그리고 영수샘 넘넘 감사드려요!!!! *(__ )( __)*
아직 후기를 남기기엔 적은 점수지만, 제 기준에선 많이 성공했기에 요렇게 염치불구하고 납깁니다.ㅋ
저는 23년 살면서 1형식, 2형식이 뭔지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심각했죠?ㅋ) 은식샘을 만나기 전에는 영어는 무조건 외우는 것, 문법만 많이 알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별 기대 하지 않고 기초반 수업을 들었는데, 제가 배웠던 영어와는 달랐습니다. 아주 ~ 많~이~ ㅋ 영어를 하나하나 이해를 시켜주었습니다. 단지 시험을 보기 위한 영어가 아닌, 정말 하나의 언어로써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뜨든..+_+)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복습! 그 당시엔 졸업하고 영어에 열중하기로 마음 먹었기에 남는 건 시간이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복습 하고 또 복습하였습니다.. 책이 걸레가 될 정도로..
태어나서 스터디라는 것은 처음해봤습니다. 2월달에 단어 스터디를 들어갔지요. 일명 '노랭이' 단어를 들고,,
외우면서도 깝깝했습니다. ‘언제 다 외우지? 왜 외웠는데 다 까먹지?’
머리를 쥐어 짜며.. 벌금비를 엄청나게 퍼부었습니다. ㅋ
그때부터 계~속 노랭이만 보고 또 봤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단어는 노랭이 하나면 충분합니다.
처음엔 노랭이 하나가지고 될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거 하나라도 '제대로'외우면 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ㅋ
돌리고 또 돌리고 또 돌리면 됩니다.
이렇게 기초반 공부를 하고(전 3달했습니다. 1달은 학원을 안다니고 혼자 해본답시고 했다가 어영부영되버려서 다시 컴백 ㅋㅋ )
실전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생각하면서 뒤에 나오는 것을 잡아라', '50:50', '통해야 한다' '주도적으로 밀고 나가라', '절을 잡는다고 생각해라' 등등..
선생님께서 항상 하셨던 말들입니다.. 영어와의 "의사소통" 가장 중요하다는 거지요.
저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셔서 중요한줄은 알았는데, 도통 되지 않아서..
그래서 실전반에서 part 5를 풀면 한문제당 10~20번씩은 읽었습니다.
안되는 발음 하려고하니 힘들더라구요 ㅋㅋ
문장 하나를 읽어도 그냥 읽는게 아니라 뒤에 뭐가 나올까 생각하면서 읽으니
읽는 속도가 늦어지긴 해도 계속 읽으면 엄청나게 빨라지고 내가 정말 주도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다른 마음이 생겨 저런거 말고 문제푸는 스킬을 넣어서 풀어볼까? 하고 시도해봤다가
한계를 느껴 다시 돌아갔습니다. -_- 그냥.. 하라는대로 하는 것이 최고인것같습니다..
LC도 들으면서 통해야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책에 크게 적어
RC처럼 한 문장 한 문장을 10~20번 읽었습니다. 처음엔 시간 무지 오래걸렸습니다.
진도는 part4 4지문 나가는데, 복습은 2지문밖에 못하고.. 그래도 해봤습니다.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제대로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하다보니 시간이 점점 줄고 하루에 7~8지문 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안되는건 없나봅니다.ㅎㅎ
주절주절 말이 많았는데요,
정리해보자면.. 선생님 믿고, 선생님과 친해지고 ‘복습’과 ‘소통하기’ 이것만 잘 해준다면 토익 800은 문제 없을 것같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노력까지 포함해서.^^ㅋ
고등학교 때 이만큼만 공부했다면 전.. 서울대가 아닌 하버드대를 갔을거라 생각합니다.ㅋㅋ
이왕 토익공부하는거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허접한 저의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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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고마운사람들♡
마지막까지 함께했던 민주언니,
막내같지않은 희수,
유쾌한 설희언니,
악마파멸자 혁민오빠,
맘여린 우은이언니,
똑순이 하늘이,
불만많은 우리,
자이언트 진희,
친절한 서빈이언니,
조언잘해주는 병용이오빠,
나에게 독설(?)을 퍼부어준 광표오빠..
그리고 특공대 조원들.. 등등 보고싶네요~ ㅠ0ㅠ 잘지내고 계신지요 ㅋ 조만간 만납시다 ㅋㅋ
그리고 옆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며 폭풍잔소리해준 영수쌤..
부족한 저에게 특공대 조장을 맡겨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은식쌤..
다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좋은모습으로 다시 찾아갈게요 맛있는거 사주실꺼죠?? ^^ㅋ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인터넷 강의 사이트 www.inenglish.co.kr
첫댓글 문법복습은어떤식으로 하셧나요?
아, 문법은 깔쌈으로 공부했어요~ 깔쌈이랑 선생님께서 주시는 토익 요약집있는데 그거를 스터디 통해서 외웠어요. 깔쌈은 거의 달달 팠지요. 그러면서 문제풀다가 모르는거나 틀리는거 나오면 다시 깔쌈통해서 확인해보고 다른 문제에도 적용해보고 그랬어요.. 오답노트만들어서 왜틀렸는지 분석하고 복습하다보면 감이 잡힐겁니다 ^^ㅋ 화팅이에요~~ㅋ
축하해잘할줄알았어^^!!
우앗!! 고마웡 ㅋㅋ 또치님 머하고지내 ㅋㅋ
어제 울이쁜 선희 올만에 얼굴보고 술도한잔하고 참 좋았어^^ 기특해기특해!! 짜아식~~~~근데 내 이름이 한참 밑에 있다?????? ㅋㅋㅋ 장난이공~ 그동안 잘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한걸음씩..한걸음씩 다 잘 될거야. 이쁜만큼 사랑마니 받구~따뜻한 연말보내. 선희 퐈이팅!!♥
오호호 언니♡ 우리 술한잔 더 했었어야했는데~ ㅋㅋㅋ 나두 울이쁜언니 오랜만에보니깐 좋드랑>.< 아직 4월되려면 멀었으니 그 안에 또 보도록 하고..언니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행복한 연말보내!! 알라뷰 ♡
오 ㅋ 누나 ㅊㅋㅊㅋ
나도나도할래요
ㅋㅋㅋㅋㅋ 오~ㅊㅋ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