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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울코스 최고 기록 ; 3:29"00 (2001/10/21.춘천마라톤)
★★★하프코스 최고 기록 ; 1:32'09 (2001/11/04.중앙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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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춘천마라톤 목표 기록 ; 3:30"00 (몸통 약 6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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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생폼사@@
- 멋진 폼(자세)으로 즐겁게 뛰자
- 대회에 나가기 전에 충분히 훈련하여 골인지점에서 활짝 웃으면서 들어오자.
- 달리기에는 바른 자세로 임하여 최대효과를 달성하고, 사전에 부상을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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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주차 : 47km/(07+19+00+09+12+00+00)/4일
07월 2주차 : 33km/(17+00+00+09+00+06+00)/3일
07월 3주차 : 44km/(08+06+07+00+10+00+13)/5일
07월 4주차 : 57km/(00+10+10+07+10+00+20)/5일
07월 5주차 : 54km/(05+11+07+12+11+00/08)/6일 ; 7월계 200km/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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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주차 : 10km/(00+00+05+00+00+05+00)/2일
08월 2주차 : 65km/(00+03+07+15+10+00+30)/5일
08월 3주차 : 85km/(05+07+12+16+07+05+33)/7일
08월 4주차 : 80km/(00+15+13+07+15+00+30)/5일 ; 8월계 260km/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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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주차 : 79km/(05+07/12+00+14+05+36)/6일
09월 2주차 : 67km/(05+00+10+16+12+00+24)/5일
09월 3주차 : 70km/(07+10+07+00+11+02+33)/6일
09월 4주차 : 62km/(00+10+14+10+06+00+22)/5일 ; 9월계 301km/26일
09월 5주차 : 79km/(05+13+05+13/00+00+43)/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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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차 : 71km/(03+10+10+10+02+06+30)/6일
10월 2주차 : 38km/(06+12+06+10+00+00+04)/4일
10월 3주차 : 49km/(00+01+00+00+00+06+42)/2일
10월 4주차 : 10km/(00+00+10+00+08+00+00)/2일 ; 10월계 212km/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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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변화: 73kg("04/5/1)--> 71kg(6/1)--> 70kg+(7/1) -->68kg+(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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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훈련목표 : 월간 / 250km, 주간 / 60km이상
◈◈주간 훈련강도;월(약)-화(중)-수(강)-목(약)-금(강)-토(휴)-일(강)/// 가능한 3강 3약 1휴식.
◈◈훈련강도 강수준: 언덕 빡시게, 스피드 허벌라게, 장거리 30km이상 훈련기준
◈◈2004 하반기 참가 신청대회
- 04/11/07 중앙마라톤 풀 / 서울이라 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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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화)
중앙 완주때 불편했던 발목이 많이 부어 있다.
올해 마지막 대회라 생각하고 달렸는데 아직까지도 붓기가 완전히 가라않지 않았다.
자기가 좋아서 하다가 절뚝거리고 있으니 마누라나 주변에 이래저래 체면이 안서네.
에구에구 일주일간 푹 휴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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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일) 오전; 중앙마라톤 42.195km/4:19'26" 월계 71km
종아리 부상을 거의 벗어난 느낌에 가볍게 펀런을
다짐하였기에 큰 부담없이 참가한 중앙마라톤.
초반 5키로를 대열에 합류하여 가볍게 달리니 5'20초전후
그이후 조금 가속을 했더니 10킬 못미쳐 발목이
빨리 가려는 다리를 잡는다.
종아리에 신경쓰며 착치를 하다보니 자세가 잘못된 모양이다.
이후 욕심을 버리고 5'30초 페이스로 완주만하자는 생각으로
주로 단풍 구경을 하며 애써 통증을 무시해본다.
보폭도 짧게 하고 가볍게 달리니 차라리 오르막이 편하고
반환이후 내리막에서는 암튼 쪼금 더 아파온다.
최대한 충격을 줄이며 달리다가 중간에 곰돌이 행님 먼저 보내드리고,
좀 있다 칼린님과 보광님, 지리산을 만나 동반주하다가 헤어지고
30키로지점에서는 가다가 스트레칭하고 딜리고
발목에 충격을 줄이기위해 거의 걷다시피한 7분페이스로 달린다.
32키로 지점인 세곡동 사거리에서 옆에 주차되있는 회수차를 기웃거리니,
만차가 되던지, 제일 후미가 통과되어야만 출발한다고한다.
그럴러면 거의 30-40분을 기다려야 되는디...
이젠 회수차를 포기하고, 달리는 거밖엔 방법이 없다 생각하고
이를 악물고 뛰어본다.
조금 가다가 칼린님을 만났는데 이집도 무릎이 문제네.
잠시 같이 걷다가 다시 뛰어간다.
35키로 급수지점에서 파워젤하나 먹고 급수하고 스트레칭하고...
이젠 남은 거리보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달린다.
통증을 무시하기 위해 다른 생각들도 해보고...
고통을 참는 도를 닦는 기분이다.
첫 마라톤은 좋은 기록으로 너무 쉽게 완주했는데,
올해 춘천과 중앙은 인간성 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냐고?
그렇다고 훈련을 안한 것도 아니고...
부상후 충분히 회복하지 않고 달리는 대회는 또다른 부상을
초래할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해본다.
마지막 대회라 최선을 다하고 싶고,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달린다.
춘천에서 전략상 걸었지만, 이젠 빨리 가서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오로지 팔치기만 하고 있다.
힘도 충분한데 더 보폭을 늘릴수도, 회전수를 증가시킬수도 없다.
그냥 팔치기에 다리는 습관적으로 나갈뿐이다.
이윽고 운동장을 향해 달리면서 600-600-400-400-300이라는 거리만
생각하며 달리다가 천리마형님과 회장님의 응원에 깜짝 놀랬다.
입구에 들어서니 그 분위기에 조금 더속도를 내어 안아픈척
추월해보기도 하며 운동장에선 다시 거리를 재며 달린다.
사진을 잘 찍히기 위해....
무사한건지(?) 이번엔 걷지않고 그렇게 또 하나 완주했다.
주로에서 응원으로, 등판의 내 이름때문에 자존심으로 그나마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
그것도 2주전 춘천대회기록을 1시간이나 단축하면서ㅋㅋㅋ
내년 봄에도 1시간을 단축시킬것이라 다짐하면서...
올겨울 동계훈련은 근력운동위한 웨이트 비율을 30-40% 할애할 생각이다.
막판에 부상입은 것도 빨리 헤어나지 못하는 것도
근력과 근지구력 부족이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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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토)오전: 장자호수 약 6km/32분 , 월계 29km
가볍게 몸풀기로 달리다
◈◈◈11/4(목)오전: 장자호수 약 8km/42분 , 월계 23km
중앙에서 달릴 페이스를 찾기위해 가볍게 달려본다.
종아리에서 무탈하게 받아들일 수있는 속도를 찾기 위해 천천히
5'10-5'25초 페이스로 6키로를 달렸는데 큰 부담없다.
중앙에선 첫 5키로는 몸가는대로 편안하게 달리고
이후 30키로를 5'15초 페이스로 달려보고싶다.
그 이후 상태를 보고 즐겁게 달릴예정이다.
기록주는 아니지만,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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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수)오전: 약수터+망우공원 약 5km/30분 , 월계 15km.
가볍게 워밍업후 약수터를 거쳐 망우공원에 올랐다.
떨어진 낙엽이 뒹구는 줄로를 천천히 달려본다.
최대한 종아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주법을 궁리하며,
일단 숏피치로 달리면서보폭을 더 줄여보았다.
언덕 약 3키로를 달리면서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아침에 mp3를 귀에꽂고 장자못을 허브누님만큼
씩씩하게 달리는 아줌시를 종종 만나는데 오늘은 여기서 만나네
반가움에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중앙 준비를 하는건가???
속도와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달리면 더 즐거운데....
즐겁게 달리다 보면 기록이 좋아질텐데 이걸 역순으로 접근하니 더 힘들다.
언덕을 달린후 웨이트를 가볍게 20여분하고 산을 내려와 마무리..
올 겨울 동계훈련엔 검프형님처럼 갑빠를 빵빵하게 만들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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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화) 오전: 장자호수 10km/55분 , 월계 10km.
간만에 아침 주로에 서니 기분이 상쾌하다.
좀 늦었지만, 비온후라 주로의 한적함도 좋았고,
주변 밭에서 마지막 가을 걷이와
김장배추들이 월동용 허리끈을 차고 있느것이 겨울이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그동안 마라톤에 빠져 계절의 미세한 변화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스트레칭후 가볍게 출발하니 5분 페이스 전후다.
어김없이 3키로 정도 후에는 미세한 통증이 느껴지고
속도에 약간 줄여 자세를 연습하며 달려본다.
당분간은 요놈이 빠른 달리기에 속 섞일것같다.
그렇게 큰 욕심을 부린 것 같진 않은데...
당분간 펀런으로 마음 편하게 달릴 예정이다.
좋아서 하는 운동인데, 긴장감도 좋지만 스트레스 받기 더 싫다.
지금 생각엔 중앙은 5분 페이스도 종아리가 힘들어할 것 같다.
올해 마지막 풀이 될것 같아 너무너무 아쉽지만,
일보 더 전진을 위하여 고생하는 다리와 교감하면서 그냥 편하게 달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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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토) 오전; 약수터
근육도 풀어줄겸 달리기는 생략하고 약수터에 올랐다.
약 30여분 상체위주로 웨이팅 좀하고 내려왔다.
◈◈◈10/29(금) 오후: 석촌호수2.53키로 3세트 8km/41분 , 월계 212km
주자형이 고마 팍 쉬어주라고 했지만, 가볍게 좀 풀어주려고 시작했는데
몸이 괜찮은지 5분 페이스가 나온다.
몸 가는대로 좀 더 빨리 달리면서 주법이나 자세에 신경쓰며 달린다.
아직까지는 무리인듯 3키로 정도 땡기니 종아리에 통증이 느껴져
1키로 쿨다운하고 마무리...조심해야지
(12'47-2'47+4'54+4'45/12'26-3'01+4'53+5'30/13'2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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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수) 아파트 약 2km 월계 196 km
-오후: 석촌호수2.53km 3세트 약 8km /44분, 월계 204 km
퇴근하면서 석촌호수 우레탄길에서 가볍게 달려보았다.
날씨가 춥다고 해서 윗옷을 따뜻하게 입었더니 호수길이 주변도로보다
지대가 낮아 바람이 전혀 없어 한바퀴 후에는 벗고 달려야 했다.
1바퀴후 상태를 점검하니 전체적으로 무난했으나
종아리 부분 근육들이 묵직하여 스트레칭 충분히 해주고
2바퀴를 가볍게 더 달렸다.(13'57-14'04-13'40-2'20)
종아리 주변부가 땡기는게 아직 회복이 덜 되었으며,
저녁에 아이싱해주고 내일은 달리기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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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간간이 스트레칭해주었더니 컨디션이 괜찮아 보인다.
단지내를 1키로 정도 천천히 조깅하고 충분히 스트레칭한후
(무릎스콰트 40개+푸샵40개+종아리(약) 25개+복근운동 25개) 묶어서 2세트
끝내고 다시 스트레칭 충분히...
저녁에 퇴근하면서 가볍게 달려 몸상태 점검예정.
올해는 운동기간이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몸을 만들면서
자전거 등 대체운동과 근력운동을 충분히 보완해주어하는데
그렇지 못해 작은 부상에 자주 노출되는것 같다.
이젠 무릎스콰트 등 기본세트만이라도 매일 매일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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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일)오전:춘천 42.195km/5시간 18분 . 월계 194km
대회 전날 까지도 참가여부를 놓고 고민했었다.
부상에서 회복되어가는 과정에 참가하기에는
42키로는 좀 부담스러운 먼거리였다.
중간에 포기하기가 쉽지 않을거란 생각에 처음부터 조심스럽게 접근했고,
중앙대비 장거리 훈련을 꼭 해야만 했기에 전날 달려본 6분페이스 속도로
대회분위기를 감안해 35키로만 무탈하게 달리자는게 목표였다.
그리고 작년에도 운동부족으로 신청했다가 포기하고,
5월부터 독한 마음먹고 다시 운동 시작했는데
이번에도 포기하기엔 춘천이라는 놈이 쉽지 않았다.
그렇게 조심해서 준비했었는데...
마라톤 여행가는 즐거운 마음으로 춘천을 향했다.
달리면서 단풍도 보고, 쉴것 다쉬어가면서 부담없이 6분페이스로만...
운동장에서 생각지도 않던 반딧불님의 페메를 하게 되었고
20여분 넘어 스타트 라인을 출발했다.
초반에는 대열속의 속도에 맞추어 언덕을 넘었고,
급수지점마다 30-40초간 급수를 걸어가면서 했다.
즐겁게 완주하는 것이 목표였으므로...
의암댐에서는 사진찍히려고 손도 흔들어보고
주위 풍광을 즐기면서 천천히 달렸다.
근심거리였던 종아리도 10키로 넘어서도 고장없이 잘 운행되고
반딧불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20키로까지 재미있게...
20키로 급수대에서는 빵과 음료를 충분히 먹고
스트레칭도 해주면서 5분여를 쉬어 주었다.
26키로 춘천댐의 언덕도 잘 넘어가면서 4:30분까지는
도착할 수있을거라 생각했으나, 얼마 못가 27키로 지점에서
무릎에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1분여를 조심스럽게 달리다가 반딧불님께 오늘은 여기까지라며
먼저 보내드리고 천천히 스트레칭을 해보았다.
장경인대에 신호가 왔고, 걷다 뛰다를 반복하며 34키로 지점까지
왔으나 목표인 35키로는 너무 멀고 걷기 시작했다.
주위를 두러봐도 회수차도 없고, 그냥 즐거운 기분으로 걸었다.
이 시간대의 주자들은 급수지점에서 퍼질러 앉아 먹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재밌다....
3년만에 왔더니 새로 아파트도 들어서고, 거리감각도 없고
소양교는 왜 이리 안보이는지...
달리지 않으니 소화가 안되는지 배도 안고파 파워젤도 그냥 남고,
툴래툴래 걸어가니 소양교 다리가 보이고 사진을 찍고 있다.
소양교의 반은 그래서 달려 통과하며 사진 한번 찍고 다시 걷기 시작하며
수중에 돈만 있으면 택시타고 운동장앞까지 가고 싶었다.
오메 이 호반도로는 왜 이리 먼 것이여.
걷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회수차가 안오나 하며..
또는 내뒤로 얼마나 남았나 궁금해서 뒤로 돌아보기도 하고
다리에 박자라도 맞춰가며 걸어본다.
1시간 이상 걸어려니 이젠 지겨워서 미치겠으나.
40키로 넘어니 이젠 도저히 포기할 수없는 상황이다.
부상방지를 위해 참아왔던 다리를 이젠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아픔을 참고 운동장 입구부근의 다리에서부터 달렸다.
입구에서 천클회원님들과 잠시 놀다가 다시 움직이니
너무 힘들었으나 분위기에 멈출수도 없고 운동장에 들어서면서
멋있게 사진을 찍기 위해 주변과의 거리를 조절해가며
드디어 골인.....
5시간 36분(net 5:18)이라는 엄청난 시간동안 고생해준
나의 두 다리에게 감사하고 싶다.
다른 어떤 완주메달보다 값어치 있으리라!!!
춘천가기전에 인내력 테스트는 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갔으나
결국은 고통을 참는 정신력보다 오랜 시간동안 포기하지않고 완주한
인내력에 점수를 더주 고싶다.
메달 찾고 운동장 입구에 다시 가니 아무도 없어 섭섭했지만,
다시 이런 기분은 느낄 기회가 없을것이므로...
기록으로 보면 분명히 실패한 게임이지만,
예상했던 LSD훈련 개념으로 부상없이 달린걸 보면 성공한 걸로 봐야하나....
이제서야 눈에 섰던 핏발도 없어지고,
장시간 걸으며 부었던 발목의 붓기도 가라앉은 제모습으로 돌아와서
중앙마라톤에서 명예회복의 위한 전략을 생각해보며...^!^
00-06km ; 39'54
07-10km ; 23'43(1:03'38)
11-15km ; 30'54
16-20km ; 31'03(2:05'37)
21-25km ; 39'37
26-30km ; 37'42(3:22'56)
31-35km ; 43'00
36-40km ; 51'45(4:57'42)
41-42km ; 20'12(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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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토) 오전 :장자못 6km/37분, 월계 152km
중앙마라톤 엑스포에 잠시 갔다왔다.
이것저것 구경도 좀하고, 기념품외에 모자하고 양말도 보너스로 받고...
요기는 정말 잘 뛰어야 할텐데...
아침에 1키로 워밍업후 장자못을 달려보았다.
어제 저녁에 달린후 오늘 컨디션을 체크해야 하나,
집사람이 요즘 컨디션이 안좋아 애들하고 밤늦게까지 놀아주다가....
(마라톤에 도움이 안되네)
처음 1키로를 최대한 부담을 주지않고 가볍게 달렸다.
거의 6분정도 나오고, 그 다음 1키로도 마찬가지..
3키로에서 조금 땡겨보며 상태점검 큰 무리는 없다. 5분30초...
나머지 6분페이스로 마무리하고 스트레칭...
갈가 말까 고민스럽다. 2주후에 중앙마라톤은 포기할 수없다.
그렇다면, 이번주에는 30키로 정도는 달려주어야 한다.
내일 아침 컨디션에 이상없으면 춘천에 참가한다. 아니면 과감하게 포기하기로 결론.
목표는 35km LSD훈련으로, 5'30~6분페이스(210분)+ 그 다음 6키로는 걷기(60분)
마지막 1키로만 달려서 (6분)+ 5키로마다 급수지점에서 급수 및 스트레칭 2*7=14분...
총 290분(4시간 50분 전후),
미미한 통증이 나타나면 페이스를 줄여 30키로까지만 달리고,
그후에는 걷다가 이번기회에 회수차가 어째 생겼나 구경하기ㅋㅋㅋ.
최우선 목표:: 절대 무리해서 인내력 테스트하며 달리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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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목) 정형외과를 다녀와서....
계속되는 근육통증으로 인하여 관련 자료와 혼자만의 판단으로
종아리에서 시작되어 아래쪽 아킬레스로 내려가는 통증이
약간 불안하여 잠실에 있는 런클회원으로 마라톤을 즐기시는
이경두샘의 정형외과를 어제 오후에 방문했다.
휴식을 취하며 괜찮다가 조금 움직이면 통증도 계속되고,
대회를 포기할 것이냐의 갈림길에서 의사 샘의 시원한 답변을 듣고 싶었기때문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장황하게 설명한후 종아리 들고 서보기도 하고
만져보기도 하신후 내린 처방은 근섬유의 일부가 파열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찜질받고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긴장감을 주는 것이 효과가 더좋고,
통증이 심하면 춘천을 포기하는 결단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마라톤 시작후 처음 당한 부상에 그것도 춘천을 앞두고
마지막 마무리 훈련 즈음에 이게 왠 황당함인지...
지난주 목요일 춘천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언덕훈련으로 망우공원 달렸는데,
그날은 유난히 추워스리 준비운동을 조금만했던것이 실수라면 실수이고,
통증이 나타났을 때 멈추지않고 조금더 달린것이 문제라면 문제니 누굴탓하리요 ㅜㅜㅜ
평소 생활에서는 뺀질거리는 경향이 좀 있기도 하지만,
고수인 주자불로형이 FM이라고 부르며 놀릴 정도로
마라톤이라는 운동에서 만큼은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려고 했던 나로서는
우울한 기분이 앞섰다.
이제는 대회가 그것뿐만 있는게 아니고, 2주후 중앙도 기다리고 있어
무리를 해서 기록주를 할 수없기에 일찍 마음을 다스리고
남들이 하는 카보로딩대신에 이틀간 약간의 알콜로딩을 마쳤다.
지난주 목요일 이후 제대로 달려본 적도 없고,
욕심내어 달리다 종아리에 펑크나면 거의 1-2시간이후에 회수차를
기다리는 우울함은 더더욱 싫기에
지난 여름 내내 고생한 몸뚱아리에 남은 3일간 포함하여
10일간 특별 휴가를 준 셈치고 아무생각없이 푹 쉬었다가
내일 저녁에 가볍게 10키로를 무탈하게 달릴수있으면
중앙대비 LSD훈련으로 완주개념으로 참가하고,
통증있으면 미련없이 참가를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평생에도 몸통을 메고 다녀야 하고, 마라톤하는라 그동안 *빠지게 고생하는
다리들을 생각해서라도 평소 스트레칭과 휴식을 규칙화해야겠습니다..
페이스를 도와주실 산성형님도, 좋은 길동무가 되어줄 형설공형님 등이 계시나,
아쉽지만 이번에는 욕심을 버리고 3년전 첫 풀코스의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며
기냥 완주나 할 수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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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화)오전; 아파트 1키로/40분. 월계 146km
어제 인터넷을 헤매고, 맨쇼래담을 바르고 난리를 떨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좀 나아진 것 같아 충분히 스트레칭해주고
천천히 아파트에서 달렸는데,100m를 7개정도 달리고 나니 다시 통증이 나타난다.
가지미근에서 아킬레스건으로 이어지는 부분에서 통증이
나타나 달리기를 멈추고, 푸샵과 무릎스콰트로 대체하고 마무리했다.
춘천에서 기록주를 하기에는 어려워졌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
완주라도 할 수있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좀더 지나봐야겠지만, 조심스럽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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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일) 오후: 장자못 4km,월계 145 km
금요일부터 편도선이 붓고, 결국 목감기에 걸려버렸다.
내친김에 일요일가지 푹 휴식을 취하고...
바같공기가 차지않는 오후에 장자못으로 가서 몸을 풀었다.
하프정도를 달리려고 생각했으나,
이틀간의 휴식으로 몸은 너무 가벼웠는데,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던 종아리가 말썽을 부리네.
에구, 3키로후에는 땅에 착치할때 마다 가자미근에 따끔꺼리는 통증으로
더 달릴수가 없어 걷기로 마무리하다.
저녁에 얼음찜질하고, 테이핑도 하고...
감기나 종아리가 빨리 회복되야할텐데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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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목)오전; 망우공원 언덕 10키로/50분. 월계 141km
간만에 망우공원에 올랐다. 언덕훈련의 필요성으로
주차장에서 스트레칭한후 가볍게 달렸는데,
2키로정도 달릴때가지도 춥게 느껴진다.
언덕은 그동안 장거리하느라 훈련이 부족했었지만
그다지 힘들지는 않다.
아침하늘이 청명하여 저멀리 도봉산을 보니, 산에 오르고 싶다.
춘천만 아니면 편하게 즐기며 달릴 수있을텐데...
4키로 2세트후 스피드를 조금 더올려 1키로를 달려가는 도중에
오른쪽 종아리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져 쿨다운하고 마무리...
오늘은 별로 빨리 달리지도 않았는데......
하루정도는 쉬어주어야겠다.
***기록: (5'12-5'11-5'01-4'29/19'53)-(5'00-4'37-4'28-4'34/18'3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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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수)오전; 장자못 6키로/32분. 월계 131km
어제의 흙길은 비온후라 너무 부드러웠는데, 오늘은 딱딱하다.
요즘은 몸풀리면 속도제어가 잘 되지않아,
가볍게 달리려고 일부러 쿠션이 적은 신발을 신고 나왔다
날씨가 살쌀하다는 느낌이 확 온다. 땀이 없다.
디지털 체중계로 바꿨더니 몸무게 변화가 눈에 보인다.
운동전 68.5 --> 운동후 67.6 -->식사후 68.6
체중 관리하느라 많이 먹었더니 68kg 언저리에서 맴돌구만.
1키로만 줄여야겠다.
문호리형처럼 저녁에 간식안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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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화)오전; 장자못 12키로/55분. 월계 125km
대퇴부도 묵직하여, 가볍게 달리러 나갔다가
워밍업부터 컨디션이 괜찮아 스트레칭후 4'40초페이스로 출발하여
조금씩 속도를 올려 빌드업주가 되버렸다.
내일 스피드훈련을 생각했었는데 시작한김에 오늘 땡겨버렸다.
마지막에 4분까지, 이건 힘드네
빡시게 끝내니, 대퇴부와 종아리에 훈련한 표시가 나네.
집사람이 몸살감기에 걸려 콜록되더니,
결국 간밤에 이불을 차대던 아들놈까지 콜록된다.
우리 7개월된 딸래미도 걱정되지만, 나한테 옮겨올까봐 더 조심스럽네ㅜㅜ.
으~씨, 내가 아빠 맞는 겨????.
***기록: 4'50+4'35-4'45-4'40-4'33-4'25-4'19-4'23-4'25-4'05-4'04(10km/44'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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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월)오전; 장자못 6키로/35분. 월계 113km
아침에 회복주 겸해서 장자못으로 나갔다가,
머슬 윤희형님을 간만에 만나서 마라톤 이야기를 나누며
6분주로 천천히 1바퀴 동반주하고 1바퀴는 혼자서...
어제 조금 빡시게 달렸었나보다...
쪼매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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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일)오전;한강 약 30키로/약 2시간23분 . 월계 107km
어제 늦게 잤더니 일어나니 6시가 넘어버렸다.
뒤따라 일어난 아들과 잠시 놀아주다가 다시 잠들기에
살며시 빠져나와 천호대교로...
어차피 늦어 회원들과 모이는 건 포기하고
오늘은 퍼지더라도 혼자서 몸가는대로 달려 보기로 하고,
구간 페이스에 연연하지 않고, 몸상태를 살펴가며 최대한 속도를 내기로 결정..
2키로 워밍업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고
19키로 지점에서 다시 출발하며, 기본 4'40초대 기준으로...
날씨가 더워 초반부터 땀이 많이 흐른다.
탄천에서 북한강님, 그리고 천마산님, 칼미진 언니를
차례로 만나며 힘을 외치고 성수대교 지나 곰돌이 형님, 문호리 형 등을 만나며
제일 후미 주자에게 늦게 나왔으니, 기다리지 말라고 전해드려야 되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속도를 더 내어본다.
페이스가 빠르면 간혹 호흡이 답답하기도 하였으나,
큰 어려움없이 40초대에 잘 달려진다.
서울 마라톤이후 전반적으로 체력이나 주력이 좋아졌슴을 느낀다.
철탑부근에서 풀 반환해오던 형설공님을 만나 힘을 실어드리고
반환점까지 약 4키로 차이가 나길래 최대한 페이스를 유지하면
20분 정도라 기다리지 말라는 말은 생략하고...
반환후 매점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파워젤 1개와 게토레이 반을 먹고
5분간 쉬도하고, 스테레칭도 하고...
다시 페이스를 40초대에 달리는데 조금식 적응되어가나,
동호-청담대교구간은 역시나 힘들지만 발리 도착해야된다는
생각으로 열씸히 팔치기를 하니 어깨가 뻐근하다.
탄천에서 남은 음료를 조금 마시고 계속 달려
잠실철교를 지나니 저 멀리 형설공님이 보여 페이스를 올리고
20키로지점에서 힘을 실어드리고 잠깐 동반주를 하다가
힘들어 하셔 광진교를 향해 여유있게 마지막 스퍼트를...
오늘 연습은 기록이나 주법 자세 연습 등 대만족ㅋㅋㅋ
****기록
05km:5'05-4'55-4'36-5'01-4'48//24'05
10km:4'53-4'38-4'40-4'42-4'39//23'32
15km:4'35-4'40-4'45-4'50-4'50//23'40
20km:4'39-4'38-4'38-4'44-4'42//23'21
25km:4'46-4'51-4'43-4'52-4'53//24'05
30km:4'44-4'46-4'46-4'36-4'33//23'25
계 : 2시간 22분 08초(반환점 급수및 휴식 5'04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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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토)오전 ; 장자호수 약 6키로/34분 . 월계 77km
어제 훈련 영향으로 무릎 주변이 묵직하다.
쉬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뭉친거 풀어줄겸 장자못에서
5'20초 페이스로 가볍게 달렸다.
간만에 긴옷 입고 나갔다가 더워죽는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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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금)오전 ; 아파트주변 2키로외. 월계 77km
운동도 싫고 아들과 아침부터 놀아주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아파트주변을 토끼처럼 워밍업해주고...
무릎스콰트 50개. 종아리 20개, 푸샵35개, 줄넘기 200개를 묶어서
3세트 해주었더니 달리기보다 대퇴부가 더 뻐근하네...
마라톤용 서킷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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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목)오전 ; 장자호수 2키로 4세트(36'25)외 10km/47분. 월계 76km
요즘에 아침에 일어나기가 점점 싫어진다.
망우리 언덕을 달리고 싶었는데 늦어서 기냥 장자호수로...
오늘은 속도보다 주법과 자세를 신경쓰며 달렸다.
특히 풀코스때 보폭이 어느 정도면 적당할까?를 고민하며...
첫세트 4'40초정도로 달리니 조금 힘들었으나 금방 적응되고,
3,4세트는 거의 4'35로 나오는기, 이기 편하고 적당할텐데...
나는 대회에서 급수대에서 30-40초가량 워크브레이크를 하는 경향이 있어
평균 4'50초페이스로 달려야 하는데, 5분 페이스로 달리니
그 시간을 커버하기위해 2키로 정도를 더 빨리 달려 오버하도록 하여 ,
하프 반환이후에 힘드니 구간기록이 그시간만큼 증가하여
연습시에 페이스를 좀 더 끌어 올려 4'40으로 달리려고 한다.
***기록:5'15-9'18-8'52-9'07-9'08-5'26
ps)어제부터 달리면서 보폭으로 고민하다 천리마형님의 옛글이 기억나
마라톤이론 게시판에서 읽고 결론만 퍼올리면
"달리기 생활을 하면서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보수를 증가
시키는데, 보수의 증가는 달리기의 효율적인 면을 고려하여 어느
순간 더 이상 증가 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그 수치가 대략 분당
180-190 정도이고 이 때에 이르러서는 보폭의 증가 없이는 속도의
증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인터벌 훈련도 보수의
증가보다는 보폭 크기의 증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훈련이 이루어짐을
알 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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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수)오전 ; 장자호수 2키로 4세트(35'13)외 10km/48분. 월계 66km
아침에 워밍업 1키로가 생각보다 가벼워
매일 같은 훈련을 할수도 없고 해서리
오늘은 쬐끔 더 빠르게 달려서 대퇴부에 부하를 좀 주었다.
약 2키로 9분페이스로 5세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4세트로, 마지막 세트는 조금 빡시게 달리고 마무리...
단거리 훈련시 4'40초면 큰무리가 없을듯...
***기록: 5'10-9'00-8'51-9'12-8'10-6'05
◈◈◈10/5(화)오전; 장자못 2km 4세트, 10km/51분, 월계 56km
장자못 흙길에서 5분 페이스쯤 달리다 속도를 조금씩 업하며...
거의 회복된 모양이다.
추석이후 딸래미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집이 엉망진창..
에구 운동하는것도 마누라보기에 사치하는 것같아서 너무 미안하다.
기러나 춘천까지는 별다른 대안이 없을 듯...
***기록: 5'18-10'12-9'55-10'03-9'19-5'20
◈◈◈10/4(월)오전 장자못 3km, 월계 46
어제 영향으로 대퇴부보다는 종아리 근육이 너무 굳어있다.
복장 탓인지 달리면서 종아리 킥에 너무 의존했던게 아니가???
조금 속도를 올렸더니 장경인대쪽에서 반응이 오기에
바리 포기하고 걷다가 뛰다가 ...
◈◈◈10/3(일)오전:하이서울마라톤 42.195km/3시간 46분 35초. 월계 43km
어제 사무실에서 후기 작성해놓은거 컴이 뻑하는 바람에 기냥 날아갔다.
그래서 간단하게...
5월에 운동시작하고 3년만에 다시 도전하는 풀코스.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가깝고 평소에 달리던 한강코스를 선택했다.
연휴동안의 피곤함으로 이틀간 쉬고 대회에 참가했다.
키로당 5분 페이스로 잘 달렸는데,
35키로지점부터 정신력 부족으로 허우적대고...
아침에 추운날시라고 호들갑더는 바람에 선택한 반타이즈복장.
빤스와 반타이즈는 대회내내 나를 거시기하게 했다.
전반하프까지는 1시간 45분, 후반에 2시간 걸렸다.
3:30분을 목표로 하기에는 장거리 훈련이 부족한게 아닌가???
하프 반환점까지는 중간 급수 소요시간 20-30초를 달리면서 회복했는데
반환이후에 25분에 급수시간만큼 거의 더 소요되었다.
35키로부근에서 10여분간 다리에 힘도 없고 배고프고, 졸립고...
에구구 내가 이고생을 왜 하는~겨?
후반에 스퍼트할려고 힘을 아껴두었었는데...
약 2키로 헤매다가 반포매점에서 준비했던 비상금으로
파워젤과 포카리 2캔 마시고 쉬~이하고 스트레칭한후
심기일전해서 36키로부터 열씸히 달려도 속도가 안나네.
기래도 그때부터 나를 추월해간 사람은 없으니 그걸로 위안 삼으며...
막판 골인시에 사진찍히는라 용좀 쓰고 달리고 ㅋㅋㅋ
역시나 대회 경험은 무시할 수없다
***기록
01-05km ; 24'58
06-10km ; 25'05
11-15km ; 24'49
16-20km ; 24'47
21-25km ; 26'41
26-30km ; 25'47
31-35km ; 29'16
36-40km ; 27'43(10'30-5'35-5'56-5'42-5'32)
41-42km ; 11'54(5'17-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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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개인훈련 일지
폼생 이수진 훈련일지(중앙)
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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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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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이서울에서 고생하셨구만유..추석연휴기간이라 음식조절 못하고 장거리 피곤땜시 그랬을꺼예요.. 춘천에서 멋지게 만회하실꺼잖아요.. 글쵸??
심기일전 해라~~구리 잘생긴 성아가
ㅋㅋㅋ
잘생겨?누가?---ㅋㅋㅋ--가을이 깊어가는 것 처럼 병이 깊어가는군.. 쪕~
폼형 만세^^
어제 천천히 뛰었으면 잡힐뻔했네~~춘마기대된다 폼생이수진 힘!!!!!!!!!
형님.. 몸 조심하쇼.. 지금 천클에 부품 수리에 들어간 사람이 자꾸 늘어나는기 ........쪼심하시고,, 어린 조카들 몸 관리, 행수님 몸 잘 챙기 주시고요...아자.. 힘!!!!!!!!!!!!!!
으~씨, 내가 아빠 맞는 겨????. -- 응 .. 아빠가 맞긴 흔데...(철없는 아빠..히히..)
정외과에 다녀올 정도면 많이 불편한것 같은데.. 어쩌다가 글케된거야요??그동안 별일없이 잘 달린듯 한데.. 폼생님 맴을 지가 잘 알지요..안타까워서 어쩌나...
이젠 좀 괜찮아 졋는디, 달릴 수있느냐가 문제죠. 처음부터 진득하게 휴식을 취했으면 좋았을텐데, 마 그냥 뛰고 싶어 촐랑대다가 에구에구.... 알콜로딩을 3일 연달아 했는디 우째야 쓰냐??? 마음을 비우니 이젠 웃을 수 있습니다.
니 그러다 하이서울처럼 나에게 또 진다~~휴식잘 취하고 레이스에 열심히 하도록 잘생긴 구리고수 성아가 ㅎㅎㅎ.....
폼생님이 나랑 경우가 비슷한것 같아요.나도 초기에 치료했으면 부상이 악화되지않고 고생을 안했을터인데 무시하고 연습하다 더 고생하고 지금도 완치가 되지않아 쩔쩔매고 있습니다.아무튼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달리시기 바랍니다.폼생님 힘!!1
폼생님 힘<<< 무슨 말을 해야 위로 될지... 정히 뛰는 것이 곤란하면 애들 데리고 춘천 여행하는것은 어떨지...
문고수님^!^ 목표달성 아자아자 힘!!! 형설공형님,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오늘은 숙면을 취하는게 제일 중요할듯....
구리에 고수(탈렌트이름)가 살았던가? 히히~
폼생아 중앙에서 무리하지 말고 편하게 섭-4만해라 기록주는 내년동아때 같이하자 멋쟁이 폼생 이수진 힘!!!!!!!!!!!!!!!!!
호리성~ 다 회복한 것이여, 울트라에 고수꼬리가 무거울까봐 중앙에서 떼어줄려고 했는디, 기냥 동아까지 달고 있으셔용^!^ 빠른 회복을....
폼생~ 고생 많았다. 푹 쉬었다가 몸 회복되거든 기본기부터 다시 다져야 될 것 같다. 내년 동아에서는 3시간 10분 대 반드시 달릴 수 있도록 동계훈련 열심히 하길...... 힘~~
폼생님, 수고 많이 하셨네요. 저도 오른쪽 종아리 쥐가와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히안하게 속도를 늦추면 그런대로 달릴만한데 조금만 빨리달리면 콱 달라붙어서 정말 애 먹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수진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