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명산 구덕산 기슭의 명문 부경고의 함성
2006년 4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sbs 스마일 어게인 드라마 촬영에 모교의 붉은 사자 야구부와 재학생 800여명이 찬조 출연을 하였다.
남녀 800여명의 재학생은 언제 배웠는지 카드색션 VICTORY의 단어를 펼쳐가며 멋진 한판의 응원전을 벌렸다.
영광스러운 부경고등학교 뺏지를 가슴에 달고 가상의 남일고등학교와 명성고등학교로 나뉘워져 현장감독이 이끄는 대로 응원을 하였으며, 촬영팀에서 전달받은 깃발, 태극기, 가슴속 깊이 파고드는 호루라기소리 , 북, 징울 동원하여 응원하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다.
이는 마치 지난 시절 선배님들이 구덕운동장에 전교생이 일렬로 줄을 맞추어 상대팀을 마주보며 경상 이겨라 경상 이겨라 아카라카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간간히 덕아웃에서 나와 촬영을 하는 배우 김희선씨가 보이자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 탄성은 구덕 야구장을 흔들만한 굉음이었다.
야구 경기하는 모습 촬영에 들어간 자랑스런 부경고등학교 야구부의 촬영은 비록 가상의 학교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치고 있으나, 올해 멋진 모습의 멋진 야구경기를 펼쳐 꼭 선배님의 도움에 보답하고 부경고등학교의 명성을 떨리치라 하는 자세로 촬영에 임하는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새벽부터 간간히 비가 내려 팬스가 젖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도하시는 선생님을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재학생은 2시간에 걸친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전원 모교로 복귀하여 촬영팀이 재공한 점심 식사 후 토요일 일과를 마치고 귀가 하였다.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