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와우에 구현된 전설급 아이템은 단 두 개!
최고데미지 372를 자랑하는 양손둔기 설퍼라스와 빠른 공속과 강력한 발동효과를 지닌 한손 도검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
작년 4월경 국내에서 공격대급 인스턴스 던전인 화산심장부가 완전하게 공략이 되지 않았던 그 시절.
화산심장부의 4번째 5번째 네임드 몬스터 가르, 남작 게돈 공략에 성공하여 우레폭풍 제작 퀘스트의 필수 요소인 바람추적자 족쇄가 하나 둘씩 출현 했었지만
관련된 정보가 전무하고 족쇄 이후의 퀘스트가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다수 공대원이 모아오던 참여 점수를 소비하면서까지 획득하는 것을 기피했었다.
"불확실한 전설급 아이템보다는 확실한 에픽아이템을 얻겠다!" 라는 생각에 전설급 아이템이 찬밥신세를 면치못하는 난감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 것이다. -_-;;

[ 눈물없이 못보는 '전설이'의 슬픈 스토리 -_-; ]
하지만, 1.5 패치의 적용과 함께 관련 NPC인 대영주 데미트리안이 다시 생성되면서 제작 관련 퀘스트 및 재료들이 하나 둘씩 공개되기 시작했고, 바람추적자 족쇄를 보유한 각 서버의 공격대와 유저들은 우레폭풍 제작에 열을 올렸다.
'공격 속도 20% 감소'와 '자연 데미지 300' 이라는 강력한 발동효과 덕분에 공격대급 보스 몬스터의 공략은 물론 PVP 에서도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는 우레폭풍.
현존 최고의 한손 도검이라 불리우는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를 얻기 위한 기나긴 모험 속으로 인벤 가족들을 초대한다.
[63] 바람추적자 썬더란 (공격대)
화신심장부 네임드 보스 몬스터인 가르와 남작게돈을 공략하면 낮은 확률 ( 가르:4.11%, 게돈: 4.12%) 로 [바람추적자의 족쇄] - 썬더란의 영원한 감옥의 오른쪽, 왼쪽 조각을 각각 드랍한다.

두 조각 중에 한조각 만이라도 획득했다면 실리더스 북서쪽 오르텔의 은신처에 있는 대영주 데미트리안에게 가져가자.

[ 대영주 데미트리안 ]
무릎을 꿇는 데미트리안. 불쌍하니 일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대화의 내용을 요약하면 바람추적자의 왼쪽, 오른쪽 족쇄가 왕자 썬더란을 가둔 감옥이며 풀어주기 위해서는 엘레멘티움 주괴와 라그나로스의 정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필요한 재료는
1. 바람추적자의 오른쪽 + 왼쪽 족쇄 2. 엘레멘티움 주괴 10개 3. 불의 군주의 정수
이렇게 요약된다.
이제 남은 것은 재료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것 뿐이다!
바람추적자의 왼쪽 족쇄는 화산심장부 네임드 몬스터 '남작 게돈'이 오른쪽 족쇄는 '가르'가 드랍한다. 드랍률이 아주 낮기 때문에 (기자는 8개월을 기다려도 깜깜 무소식이다.-_-) 화산심장부 공략을 참여할 때마다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 남작 게돈과 가르 ]
또 다른 재료인 엘리멘티움 주괴는 일단 주괴의 제련법을 배워야 하는데 검은날개 둥지안의 고블린 크릭시스만이 알고 있다.
찾아간다고 해도 돈을 준다고 해도 절대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검은날개 둥지 공략 중에 사제가 정신지배를 시전하여 채광기술의 숙련도가 300인 공격대원에게 엘레멘티움 주괴 제련법을 배우게 해야만 한다.
하지만 크릭시스는 검은날개둥지의 가장 후반부에 위치해 있으므로 제련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비룡 3형제'라 불리우는 네임드 몬스터 화염아귀, 에본로크, 플레임고르와 주변 몬스터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엘레멘티움 주괴 제련의 주재료인 엘레멘티움 광석은 마찬가지로 검은날개 둥지안의 고블린 몬스터 '검은날개 기술병'들이 드랍한다.

[ 크릭시스와 엘레멘티움 주괴 제련법 ] 엘레멘티움 주괴 1개당 아케이나이트 주괴 10개. 즉, 아케이나이트 주괴 100개가 필요하다. -_-

[ 검은날개 기술병과 엘레멘티움 광석 ]
불의 군주의 정수는 '바람추적자 썬더란' 퀘스트를 가지고 있다면 화산심장부 최종 보스인 라그나로스가 100% 확률로 드랍한다. 퀘스트 아이템이라 경쟁할 필요없으니 나오면 눈치보지 말고 먹어두자.

[ 라그나로스 ]
이 엄청난 재료들을 모두 모아 다시 데미트리안에게 가면 퀘스트는 완료되면서 바람추적자 썬더란이 감옥에서 풀려나 등장한다. 왕저 썬더란을 처치해야 비로소 우레폭풍을 얻는 것인데,
왕자 썬더란은 공격대급 몬스터이긴 하지만 퀘스트용 이벤트 몬스터이기 때문에 화산심장부급 공격대 던전을 공략한 정도의 공격대라면 무난히 공략할 수 있는 난이도다. 단, 비전 계열의 마법 데미지가 1200을 육박하니 메인탱커 힐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 바람추적자 왕자 썬더란 ]
왕자 썬더란을 쓰러뜨리면 '잠들어 있는 바람의 성검' 이란 퀘스트 아이템을 드랍하며 이를 데미트리안에게 가져가면 [63] 일어나라, 우레폭풍이여! 퀘스트로 이어진다.

[ 잠들어 있는 바람의 성검 - 우레폭풍의 전신이다. ]
[63] 일어나라, 우레폭풍이여!
바람추적자 왕자 썬더란을 처치한 후 잠들어 있는 바람의 성검을 대영주 데미트리안에게 가져가야 한다.


가져가면 썬더란을 깨우게 한 배신행위를 반성하면서 벌벌 떠는 데미트리안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럴 생각도 전혀 없는데 자기를 해치지 말라고 하면서 드디어 우레폭풍을 내놓는다.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을 얻기위한 길고 힘들었던 여정은 이것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 드디어 얻게된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