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의 명소로
누에보 다리를 보며 파라도르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누려보기도 했다
이어서 세비야로 두시간을 달려가 메트로폴 파라솔과 황금의 탑 , 히랄다탑, 세비야 대성당 스페인 광장...
다리가 아프도록 걸었지만 유럽의 웅장함에 취해 아픔도 이겨낼수 있었다
깊고 험준한 협곡에 놓은 다리라 34~5년이란 시간이 걸려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이해가 간다
다리를 기점으로 신도시쪽 카페촌에 전망대로 꾸며진 모습^^
누에보 다리를 지나 계곡 윗쪽에 헤밍웨이가 머물며 글을 썼다는 노란색 집이 있다
협곡에 물이 드나드는 환경에서 "바다와 노인"도 구상하며 글을 썼을것을 상상해 본다
협곡 위에 자리한 도시라 저렇게 아래로 멀리 보이는 자연이 펼쳐져 있다
개인 정원이었던 넓은 공원이 지금은 시민의 공원이 되었다는?
파라도르 호텔 앞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워진 조형물인듯 야경이 아니라 ㅋ
누에보다리 옆
헤밍웨이가 머물던 집도 보이는 파라도르 호텔 카페에서 뜨아한잔의 여유를...
찻잔이 유럽 스타일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우리나라 선조들이 사용했던 느낌이 들어 좀 아쉬움이 남았다ㅋ
론다의 길을 걷다가 투우장의 한편의 문이 보였는데 아마도 소들이 들어가는 문인듯 두려움이 느껴진다
메트로폴 전망대는 합판으로 지어진 건축물이라는데 공기가 잘 통하게하면서 무게를 지탱하게되는 건축양식으로 처음보는 건축물이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세비아성당도 멀리서 보인다
메트로폴 파라솔에서 황금의 탑으로 이동하던 중 거리에 배달 차인지 특이한 차가 지나가고 있다 ㅋ
중세때는 금탑과 강 건너편 은탑에 줄을 이어 세비아로 오는 상선을 관리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금탑이 황금의 탑으로 해양 박물관으로 남아 있다
알카사르 궁전 입구가 화려하다
세비야 성당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사진으로만 ㅠ
마차 투어하는 행렬들이 지나는 길목에서 잠간 휴식을 취하며
어마어마한 규모의 스페인 광장까지 마차로 달려왔다
광장보다 광장을 둘러쌓은 건물들의 규모가 더 놀랍다
1929년 세계 박람회를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광장 가장자리에 수로를 만들어 나룻배로 더위를 식히며 여유를 부릴수 있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노젓기가 수월치 않아 나룻배 탄것을 후회한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의 수로에 첩탑의 반영이 명품이다
스페인의 도시를 지도와 함께 특징을 살려 타일로 장식해 전시해 놓았다
색상이 선명한 도시를 택해 봤다
플라맹고 공연에서 여자 무용수들의 화려한 의상도 멋졌지만 남자 무용수들의 힘찬 탭댄스가 더 많은 박수를 보내게 된것이 생각난다
첫댓글
세비야..!
멋진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