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용식물의 관리(수치와 법제)
▣ 수치(修治)의 정의
○ 전통적인 이론에 근거하여서 약용식물들을 가공, 본연의 약성을 변화시키는 기술
① 어떤 산야초는 독성과 성질이 극렬하여 직접 복용할 수 없음
② 어떤 산야초는 쉽게 약성이 변하여서 오래 저장을 할 수 없음
③ 어떤 것들은 잡질과 어느 부분을 제거해야 사용할 수 있음
○ 동일한 약용식물이라도 생제와 숙제는 성질이 같지 아니하거나 작용에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어 이 경우 사용하기에 앞서 반드시 가공을 하여야 하는데 이를 수치‧법제라고 한다.
▣ 수치(修治)의 역사
○ 수치 : 예전에는 포자. 포제라고도 부름
→불을 사용해서 약용식물을 가공하였기 때문
☞ 포(匍) : 각종의 불로 만드는 대표적인 가공처리 기술
☞ 제(制) : 광범위한 각종의 가공제작기술
○ 수치의 역사 : 원시사회부터 유래
① 약용식물을 질병의 치료약으로 사용
② 어떤 음식이 유해하고 유익한지 시행착오로 경험
※ 한비자(韓非子)의 오두편 : 음식물에 불을 사용하면서 날것을 먹을 때 생기는 각종 질병을 없앨 수 있게 되어 수치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기록됨
▣ 수치(修治)의 발전
○ 오십이병방 : 현재 전해 내려오고 있는 가장 오래된 의학서적으로 280여 종의 의방중에 기록해 놓은 수치법은 포, 자, 번, 하, 세절, 주지 등이다.
○ 뇌공포자론 : 남북조 류송시대 뇌효가 이전시기 수치방면의 기술과 경험을 합하여 뇌공포자론 3권을 출판함
① 약용식물의 여러 가지 수치방법에 대해서 기술
② 증, 자, 초, 배, 포, 하, 침, 비 등을 기술
③ 수치법의 발전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큼
④ 책이 산실되었으나 현재는 증류본초와 본초강목에 전해 옴
○ 송나라 : 정부주도하에 의학저서의 정리, 증집
① 태평성혜방 : 송대 이전의 의학서 집대성하고 약용식물의 수치문제를 강조
○ 명나라 : 본초강목(이시진의 저술)
: 수치의 일항을 두어 이전 시기 의사들의 말을 기술하고 당시의 수치경험을 소개함과 아울러서 본인의 수치방법에 대해서도 기록을 함
▣ 수치(修治)의 목적
☞ 자연계에 존재하고 있는 동식물, 광물 중에서 대부분이 가공, 포제되고 나서 약재로 사용됨
① 약용식물의 독성이나 부작용을 저하시키거나 없앤다.
② 약용식물의 약성을 변화시키거나 완화시킨다.
③ 치료효과를 증대한다
④ 약용식물의 작용부위를 변화시키거나 증대한다.
⑤ 조제 및 제조를 간편하게 한다.
⑥ 약용식물을 깨끗하게 하며 저장을 용이하게 한다.
⑦ 복용하기가 쉽다.
※ 동물류의 생약의 경우 특유의 향기나 맛 때문에 복용시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복용을 쉽게 하기 위해 주자, 초자, 부초, 수표 등의 처리를 하여 교미교취의 효과를 내게 함(☆)
⑧ 잡질을 제거하여 약을 순수하게 한다.
▣ 수치(修治)의 효과
① 【누룩】으로 법제하는 것은 약재의 맹렬한 성질을 부드럽게 한다.
② 【쌀뜨물】로 법제하는 것은 약재의 조한 성질을 없애기 위함이다.
③ 【젖】으로 법제하는 것은 마른 것을 녹여주고, 보혈한다.
④ 【꿀】로 법제하는 것은 완화시키거나 원기를 보한다.
▣ 세정(洗淨)
○ 세정의 기본 개념
☞ 목적 : 약용식물에 붙어 있을 수 있는 광물성의 협잡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약용식물의 뿌리는 물로 세척을 해야 함(약용식물의 품질을 유지, 향상)
☞ 방법 : 깨끗하고 차가운 물로 가능한 짧은 시간 안에 빨리 씻어야 함
① 물에 오래 담가두면 약효의 성분이 줄어 듬
② 겉껍질을 벗기기 위해 약용식물을 세척할 때 솔이나 기타 도구를 사용하여서 문지르면 잘 벗겨짐
③ 택사, 삽주 뿌리 등은 칼로 깍아 버림
④ 약용식물에 붙어 있는 잔뿌리들은 잘 다듬어서 빠른 시간안에 건조
⑤ 굵은 뿌리나 줄기는 일정한 규격의 크기로 잘라야 함
⑥ 점액이나 녹말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약용식물들은 변질과 성분변화를 방지해야 함
※ 물로 잘 세척한 후 증기로 찌는 것은 유효성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활성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 세정의 정의
- 약용식물을 수치, 조제 혹은 제제(製劑) 하기 전에 먼저 일정한 사용을 위한 약용부위를 취하고, 사용하지 않는 부위를 사용목적에 맞게 하는 작업을 의미함
☆ 중국 한나라 말기 의사 장중경의 「금궤옥함경」
○ 세정(洗淨)의 방법
- 도선(挑選). 사선(篩選). 풍선(風選). 세.표(洗, 漂)(★)
1.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거경
① 도선(挑選)(★) : 약용식물에 포함된 이물질 및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것으로 약용식물을 깨끗이 하거나 가공처리가 쉽도록 하는 것
- 손으로 하거나 체로 거르면 됨
- 유향, 몰약, 오령지 및 기타 약용식물들은 보통 목층, 흙 등의 이물질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하여야 함
② 사선(篩選)
약용식물에 포함된 이물질과 성상의 大小不同을 利用하여 여러 가지 크기의 체나 그물로써 약용식물 중의 沙石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크기가 다른 약용식물들을 체로 걸러서 수치와 가공의 과정을 편리하고 쉽도록 하며 크기가 다른 약용식물들을 사선함으로 수치 시 열을 균등히 받아서 품질이 고르게 나온다.
③ 풍선(風選)
약용식물과 이물질의 무게가 서로 다른 것을 利用하여 바람의 힘으로 이물질을 除去하는 方法으로 키, 풍차, 선풍에 통과시켜 이물질과 약용부위를 분리함으로써 세정하는데 목적이 있음 - 청상자. 차전자. 부평 등(≠오령지-도선)(★)
④ 세,표(洗, 漂)
약용식물을 수선하거나 빨아서 이물질을 除去하는 方法으로 사선, 풍선의 方法으로 除去가 용이하지 않을 경우 세나 표의 方法으로 진흙 除去(제거)등 약용식물을 깨끗하게 함. 세표 시에는 水中에 오래 두어 藥效가 손실되는 것을 피하고 세표한 후에는 充分히 乾燥하여 곰팡이가 슬거나 酸敗되지 않도록 한다.
2. 비약용부위의 분리와 제거방법
① 거경(去莖)과 거근(去根)
거경은 뿌리를 利用하는 약용식물에서 비약용부위로 되는 줄기를 제거하는 方法이며, 거근은 줄기를 使用하는 약용식물에서 비약용부위인 뿌리를 除去하는 方法이다.
※ 같은 약용식물에서 뿌리와 줄기를 함께 약으로 사용하면 이 두 가지의 약성으로 작용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분리하고 구별하여 사용해야 함
② 거지경(去枝莖)
과실이나 꽃, 잎을 使用하는 약용식물의 비약용부위인 가지와 줄기를 제거하여 깨끗하게 하고 용량을 정확하게 하는 方法
③ 거피각(去皮殼)
약용식물 중에서 비약용부위에 속하는 表皮(표피), 果實(과실)의 껍질 또는 씨앗의 껍질에 유효성분의 함량이 미달되거나 과실의 껍질과 종자가 작용이 서로 다른 것이므로 이를 제거하거나 분리하여 약용식물을 순수하게 함
○ 수피류 : 육계, 후박, 두충, 황백 등
○ 뿌리 및 뿌리줄기류 : 길경, 지모, 명당삼, 북사삼, 백작약 등
○ 과실종자 : 사군자, 초과, 익지인, 비자, 석련자, 백과, 도인, 행인 등
④ 거모(去毛)
약용식물의 표면이나 내부에는 잔털이 있어서 유해 작용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除去해야 하며 약용植物의 종류에 따라 다름
○ 거쇄모(碎去毛) : 비파엽, 석위 등의 약용식물 잎의 후면에 잔털이 많이 있어서 역대문헌에는 반드시 쇄거를 하도록 기재됨
○ 탕거모(帑去毛) : 골쇄보, 구척, 녹용 등은 표면에 황종색의 잔털이 있어서 帑焦(탕초)하고 꺼내어 식힌 다음 다시 두드려서 깨끗하게 함
⑤ 거로(去蘆)
蘆頭(노두) 즉, 뿌리, 줄기, 가지나 잎의 시작부위나 남은 부분을 제거하는 것을 말하며 蘆(로)를 비약용부위로 생각하고 복용을 하면 구토를 유발한다고 하였으므로 반드시 제거하여야 함
⑥ 거심(去心)
심은 일반적으로 뿌리류 약용식물의 목질부나 종자의 배아를 말하며 한나라 시대 傷寒論에는 맥문동, 천문동은 去心하면 번민을 피할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맥문동은 거심하지 않고 사용함
※ 목단피, 지골피, 오가피, 백선피, 파극천, 연자 등 근피류의 약용식물은 산지에서 바로 심을 除去한다.
⑦ 거핵(去核)
果實을 利用하는 약용식물 중에서 과육부분은 약용부위로 使用하고 속의 씨앗은 使用하지 않기에 除去하는 것을 말함
○ 건조 및 가공
1. 기본 개념
① 수 시간 안에 건조를 해야 함
② 약용식물 건조 시에는 가능하면 넓게 펼쳐놓고 자주 뒤집어 주는 것이 건조가 잘됨
ⅰ. 정유가 들어 있는 약용식물 : 30~40℃
ⅱ. 배당체와 알칼로이드가 함유된 약용식물 : 50~60℃
ⅲ.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약용식물 : 70~80℃
2. 수분 함량
ⅰ. 수피(☆)를 이용하는 약용식물 : 11~12% 정도의 수분이 있을 때 까지 건조
ⅱ. 잎(☆)을 이용하는 약용식물 : 수분이 12~13% 정도 들어 있을 때 까지 건조
ⅲ. 꽃(☆)을 이용하는 약용식물 : 13~14% 정도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을 때까지 건조
ⅳ. 전초를 이용하는 약용식물 : 수분이 약 13~14% 이하의 정도를 건조
ⅴ. 과실을 이용하는 약용식물 : 종류별로 각각 차이가 있으나 10~15% 정도의 수분이 함유
ⅵ. 뿌리를 이용하는 약용식물 : 수분이 11~15% 정도 함유되어야 잘 꺽여지고 휘어들지 않음
3. 건조방법 (≠초제법)
○ 햇볕에 말리는 방법 : 양건법
① 햇빛과 공기를 이용하여 건조
② 본래의 색을 유지하고 정유를 함유하지 않은 약용식물들에 적용
③ 온도를 인위적으로 조절이 불가능, 경제적이고 가장 많이 사용함
④ 녹색을 띄고 있는 잎이나 약용식물들은 겉면이 건조되어 정유가 휘발될 수 있으므로 사용 불가함
⑤ 탄닌,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는 뿌리를 사용하는 약용식물은 적당함
○ 陰乾法(음건법) : 그늘에서 말리는 方法
ⅰ.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수분을 자연스럽게 증발시키는 방법으로 선풍기 등을 설치하여서 건조시키는 방법
ⅱ. 정유가 함유되어 있는 방향성 약용식물들과 전초류 약용식물, 꽃이나 잎을 이용하는 약용식물들에 이 방법을 사용
ⅲ. 荊芥(형개), 紅花(홍화), 藿香(곽향), 桂皮(계피) 등과 같이 배당체(配糖體)가 들어 있는 것에 적당
○ 화건법(火乾法) : 인공적으로 加熱(가열)해서 말리는 方法
ⅰ. 열건법(熱乾燥) : 인위적으로 열을 가하여 건조함
ⅱ. 건조시키는 온도를 임의로 조절이 가능함
ⅲ. 자연적인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빨리 건조 가능
ⅳ. 인공건조법으로는 불, 蒸氣(증기), 전열, 적외선, 마이크로웨이브 등 利用
ⅴ. 인공건조실의 설치는 온돌이나 가열판(加熱板)을 만들어 건조하는 방법으로 타지 않도록 注意할 것
※ 건조법에는 양건법, 음건법, 화건법이 있고, 초제법은 건조법이 아니라 가공법임(★)
가공방법
1) 초제법(炒製法)
① 화제(火製) : 약용식물에 불이나 열을 이용하여 가공하는 方法
○ 하(煆) : 불로 加熱(가열)하여 藥材를 굽는 加工법
○ 외(煨) : 습한 종이 밀가루 등에 싸서 고온에서 加熱(가열)하는 方法
○ 자(炙) : 꼬챙이 등에 꿰어서 숯불에 굽는 方法
○ 초(炒) : 솥, 토기에 담아 볶음
② 수제(水製) : 물을 利用하여서 藥材를 加工하는 方法(방법)
○ 포(匍) : 물 ○ 침(沈) : 쌀뜨물, 술, 식초 ○ 세(洗) : 액체
③ 수화공제(水火共製) : 불과 물을 동시에 利用하여서 藥材를 加工하는 方法
○ 증(烝) : 약재를 가마, 찜통
○ 자(煮) : 약재를 생강즙, 식초, 소금물, 물 등 액체 보조 재료에 넣고 삶음
2) 초법 : 세정을 거쳐 썰어놓은 약재를 均一한 화력으로 연속적으로 加熱하여 볶는 방식
- 초황(炒黃), 초폭(炒暴)을 사용하면 원래의 색보다 더 진해짐
① 보료를 넣지 않고 약재만 볶는 방법
○ 초황.초폭(炒黃.炒暴) : 약한 불이나 중간 불을 利用하여 겉면이 황색이 될 때까지 가열하는 方法
○ 초초(炒焦) : 중간 불, 쎈 불로 누르스름할 때 까지
○ 초탄(草炭) : 중간 불, 쎈 불로 검은 빛, 갈색이 될 때 까지
② 보료를 약재와 함께 넣고 볶는 방법
○ 약재를 고체보료와 함께 볶아서 보료를 분리시키는 방법
○ 부초(麩炒) : 센 불로 황색이 될 때 까지
○ 미초(米炒) : 용기먼저 가열 하고 쌀을 넣고 볶은 후 체를 이용하여 쌀을 제거
○ 토초(土炒) : 쎈 불로 흙냄새 날 때 까지
○ 사초(砂炒) : 모래를 넣음 (★)
○ 합분초(蛤粉炒) : 대합조개 가루를 넣음
○ 활석분초(滑石粉炒) : 활석분을 넣음
ⅱ 액체보료를 약재와 함께 넣고 볶는 방법
① 액체보료와 함께 넣고 볶는 방법으로 보료가 약재 속에 스며들게 하는 방법
② 사용되는 액체보료는 꿀물, 식초, 소금물, 생강즙, 쌀뜨물, 기름 우유 등이 있음
○ 酒炙(주자법) : 술을 넣음 ○ 醋炙(초자법) : 식초를 넣음
○ 鹽炙(염자법) : 소금을 넣음 ○ 薑炙(강자법) : 생강즙 넣음 (★)
○ 蜜炙(밀자법) : 꿀물을 넣음 ○ 油炙(유자법) : 기름을 넣음
3) 지약법(漬藥法)
① 藥材(약재)를 액체에 오래 담가두는 方法으로 잘게 썰어 명주천 자루에 담아 공기가 통하지 않게 密閉시켜 담궈야 한다.
② 봄에는 5일, 여름에는 3일. 가을에는 7일. 겨울에는 10일
4) 발효법(醱酵法)(★)
① 일정한 온도와 濕度條件(조건)에서 微生物의작용에 의해서 약재를 醱酵 하는方法
② 適當한 온도는 30~47℃, 상대습도는 70~80%이며 발효 방법으로는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 끓인 물을 식혀서 붓는 方法 등이 있음
5) 霜만들기 : 법제품의 모양이 마치 서리 같은 경우에 그 법제품을 상이라 함
6) 갖풀 만들기 : 동물의 껍질, 뼈, 갑, 뿔 등에 물을 붓고 끓여 얻은 액을 졸여서 만든 고체물질을 갖풀(교)라고 함
▣ 자르기와 포장
1. 약용식물 자르기 : 산지 가공을 거친 약재를 다시 법제, 조제 및 제제하기 위하여 일정한 규격으로 자르거나 찢어야 함
○ 약재의 질이 고르게 되고 약재를 쉽게 제제할 수 있음
○ 약재의 표면적이 커지므로 약재료를 용매로 추출할 때 약재와 용매와의 접촉면이 커져 유효성분이 잘 우러나는 잇점이 있음
① 약용식물의 선별
- 약용식물들 가운데 섞여 있는 기계적 혼합물 제거
- 약용식물에 붙어 있는 불필요한 부분 제거
(털, 과실의 종자, 껍질의 제거)
☞ 종자제거 목적 : 종자에 기름기가 많기 때문(설사의 원인)
☞ 창이자(열매) : 가시를 제거해야 함
☞ 털 제거방법 : 솔을 쓰는 방법, 유리조각 이용 방법
☞ 껍질제거 목적 : 약으로써 효능 및 작용이 없는 방법
(≠먹을 때 목 안과 숨통 자극 때문)
② 약용식물 자르기
약재료를 얇게 자를수록 유효성분이 잘 추출되고 좋은데 약재료를 자르는 규격은 약재료의 구조 및 유효성분의 물리화학적 성질에 따라 다름.
○ 열매 : 1~2mm,
○ 껍질/잎 : 2~4mm,
○ 뿌리 : 5~10mm,
○ 부서지기 쉬운 것 : 3~5mm,
○ 습관상 45° 정도 빗겨 자르는 것 : 인삼, 도라지, 감초, 만삼, 단너삼, 더덕 등)
※ 90°가 아님에 주의
① 자르기 도구 : 자동화된 절단기인 直角切斷機와 圓形切斷機를 사용하며 0.1~1mm 정도 자를 수 있는 道具면 된다.
② 자르기 두께 : 얇은 조각, 두터운 조각, 대패 밥처럼 얇게 자는 것, 짧게 자른 것, 길게 자른 것으로 구분
③ 자르기 형태 : 直片, 斜片, 塊片
※ 가루 만들기 : 鑛物性藥材, 동물의 뼈, 조개껍질 등은 질이 단단하므로 자르지 않고 짓찧어 직경 2~3mm 정도의 알갱이가 되도록 함
2. 약용식물의 포장
ⅰ. 가공을 마친 약용식물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포장을 해야 함
ⅱ. 일반적인 방법 : 대부분 압착하여 포장
ⅲ. 오배자 과실 및 종자를 이용하는 식물의 경우 압착포장 시 품질 저하 우려 있음
ⅳ. 포장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 : 마대, 광주리, 나무상자 등
1) 포장재료
① 마대 포장 : 가장 많이 使用하는 方法
② 광주리 포장 : 부서지기 쉬운 藥用植物
- 과실, 꽃, 익모초, 음양곽, 곽향 등과 부서지기 쉬운 뿌리 약용 식물
③ 상자 포장 : 귀중한 藥用植物과 가루藥材들
④ 밀폐 포장 : 귀중한 藥用植物들과 휘발성 강한 藥用植物
⑤ 묶음식 포장 : 뿌리가 비교적 길고 긴 것, 껍질을 利用하는 것
2) 포장규격
포장된 藥用植物의 무게는 가벼운 것일수록 부피가 커지므로 포장무게가 적어지게 되고 무거운 藥用植物은 부피가 작아지기에 포장무게가 커짐
3) 약용植物(식물)의 포장무게
① 뿌리植物(식물) - 20, 30, 40kg
② 전초植物(식물) - 20, 30kg
③ 꽃植物(식물) - 10, 20, 30kg
④ 잎植物(식물) - 20, 30kg
⑤ 種子(종자)植物(식물) - 30, 40, 50, 60kg
⑥ 果實(과실)植物(식물) - 10, 20, 30kg
⑦ 껍질植物(식물) - 20, 30kg
⑧ 목부植物(식물) - 30, 40kg
○ 약용식물의 보관
ⅰ. 온도가 너무 높게 되면 지나치게 건조가 되어 본래의 모양과 빛깔, 냄새, 맛 등이 달라지고, 병충해의 발생이 높아진다.
ⅱ. 약용식물의 수분 함유량은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같은 습도조건에서도 높아진다.
ⅲ. 햇볕은 약용식물의 색을 변질시키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이다.
ⅳ. 정유나 지방은 공기 중의 산소에 의해 산화되기도 한다.
1. 보관의 원칙
ⅰ. 통로대면보관의 원칙 : 물품의 창고내 입고와 출고를 용이하게 하고, 창고내의 원활한 흐름과 활성화를 위해 통로면에 물품을 보관하는 원칙
ⅱ. 선입선출의 원칙 : 먼저 입고된 물건을 먼저 출고하는 원칙
ⅲ. 동일성‧유사성의 원칙 : 같거나 비슷한 물품끼리 같이 보관하는 원칙
ⅳ. 네트워크 보관의 원칙 : 관련품목을 한 장소에 모아 보관하는 원칙으로 출하품목의 다양화에 따른 보관상의 곤람함을 예상하여 물품정리가 용이하도록 보관하는 방식
☞ 여러 장소에 나누는 것이 아님
▣ 약용식물의 보관 시 품질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
① 보관 시에 변질, 열화 등으로부터 보호되어 보관
② 온도, 습도 등의 환경조건, 먼지, 오물 및 기타물질로 부터의 오염방지, 쥐, 곤충 등의 방제, 화재의 방비 등 여러 가지 요건들을 고려해야 함
○ 온도
① 온도가 너무 높으면 지나치게 건조하게 되어 본래의 모양과 빛깔, 냄새, 맛 등이 달라지고 병충해의 발생이 높아짐
② 벌레에 의한 피해가 심하여 높은 곳에서 빽빽이 쌓아 보관을 하면 자체 발열현상이 생겨 시간이 지날수록 부패가 진행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함
③ 창고 및 보관고의 온도는 낮아야 하며 특히 정우, 비타민, 배당체 성분의 약용식물은 낮아야 함
○ 습도
① 약용식물의 수분변화에 영향을 미침,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같은 습도조건에서도 높아짐
② 습도가 높거나 약용식물의 수분 함유량이 높아지게 되면 효소들이 활성화되어 약용식물이 함유하고 있는 유효성분들이 분해되고 세균 및 곰팡이, 벌레들이 발생하게 됨
③ 장기간 보관을 위해서는 습기를 막을 수 있는 구조물들이 성치되어야 함
○ 햇볕
① 약용식물의 색을 변질시킬 수 있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임
② 잎과 꽃을 이용하는 약용식물의 경우 햇볕을 쬐게 되면 밤색으로 변색될 수 있음
③ 건초를 이용하는 약용식물들은 누렇게 변색이 되기도 함
④ 배당체 성분이 들어 있는 약용식물들은 성분이 빨리 분해되는 경우도 있기에 암조건으로 보관을 하여야 함.
○ 산소
① 공기 중의 산소에 의해 유효성분이 변화되는 약용식물
② 정유나 지방은 공기중의 산소에 의해 산화되기도 함
※ 일부 약용식물의 경우 오랫동안 보관을 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음
○ 병충해
① 병해
-ⅰ. 보관 시 세균에 의한 피해보다 곰팡이에 의한 피해가 더욱 심함(세균은 수분함양이 높아야만 왕성하게 활동 가능) (세균 < 곰팡이)
ⅱ. 곰팡이는 수분 함양이 낮아도 공기의 습도만 높아도 잘 발생함
ⅲ. 국내 기후조건에서 6월말~8월에는 상대습도가 70% 이상이어서 곰팡이 발생량이 높으며 약용식물의 부스러지고 갈라진 곳에 잘 발생함
ⅳ. 약용식물에 번식하는 곰팡이의 종류 : 푸른곰팡이, 페니실린곰팡이, 흰곰팡이
※ 곰팡이 방제방법 : 햇빛에 6~8시간 건조, 단, 정유성분 함유의 약용식물의 경우 햇볕에서는 주의를 하여야 함
② 충해
ⅰ. 곤충, 진드기 등의 피해중에서 곤충에 의한 피해가 많음
ⅱ. 국내에서는 보관창고에 나타나는 곤충이 약 20여종이 나타남
ⅲ. 인시목에 속한 창고명충나비가 92%, 초시목에 의한 피해는 7%, 기타 벌레에 의한 피해는 약 1%.
ⅳ. 충해방지법 : 훈증법
▣ 기술적 관리방법
※ 규격에 맞는 보관고
: 창고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방습대책을 잘 세워야 하고 창고내의 습도는 60~70% 정도가 알맞음.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통풍을 자주 해 주어야 하며, 장마철에는 흡수제를 사용하여 창고내의 습도를 낮추도록 하고, 흡수제는 생석회, 염화칼슘 등이 있음) (☜ 흡수제로 소석회, 칼륨을 사용하지 않음)
※ 기술적인 관리방안
: 뿌리를 이용하는 약용식물(미나리과, 오갈피나무과, 미나리제비과)과 과실, 종자, 꽃을 이용하는 약용식물은 창고명충나비에 의한 피해를 받기 쉬움(살충소독을 한 창고에 따로 보관해야 함 (≠ 전초를 이용하는 약용식물이 충해 피해 심함)
○ 충해예방
○ 유황훈증법(★)
① 유황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아류산가스를 이용하는 방법
② 필요 시 유황의 양은 1㎡당 70∼100g 정도가 적당
③ 유황은 될수록 빨리 태워 연소시키는 것이 좋음
④ 전초나 잎, 꽃을 이용하는 약용식물 및 색이 변질될 수 있는 약용식물에게는 소독하지 말아야 한다.
- 유황훈증법은 천궁, 강활, 택사, 독활, 천마, 현삼 등에 살충효과가 뛰어남.
※ 금은화, 국화, 관동화, 홍화, 산초, 두충, 목단 등 꽃 및 껍질을 이용하는 약용식물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인공적 고온 살균법
- 건조기 및 건열기 내부에 약용식물을 넣고 60∼70℃의 온도를 유지하여 1∼2시간 정도 살충하면 해충들이 전부 죽게 된다. 창고명충나비도 약용식물 내부에 있는 유충인 경우에는 온도에 의한 저항성이 강하지만 65℃에서는 30분 이상이 지나면 대부분 죽게 된다.
○ 이류화탄소 훈증법
① 이류화탄소는 침투성이 매우 강하여서 포장용기의 내부까지 침투되며, 약용식물의 내부까지 쉽게 침투되기도 하고, 빨리 빠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물질은 부식성이 없고, 약용식물의 품질에도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② 이류화탄소의 사용량은 보통 1㎡당 60∼100g 정도가 적당하고, 온도가 낮거나 훈증대상이 많을 때에는 양을 조절하여 조금 더 증가시킬 수 있다.
③ 이류화탄소는 인화성이 강하므로 사염화탄소와 섞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④ 이류화탄소 훈증법을 사용할 때에는 훈증창고를 잘 밀폐시키고 약용식물들을 쌓아 일정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 클로르피크린에 의한 훈증법
: 곤충에 대해 강한 살충효과가 있기에 약용식물 내부에 깊이 침투되어 살충효과를 내지만 약용식물 내부로 부터는 느리게 소멸이 됨 (≠곰팡이)
○ 약용식물과 충해(蟲害)
① 충해방지에는 훈증법이 많이 사용된다.
② 곤충의 피해를 입었을 때에는 벌레와 그의 배설물에서 나오는 위점막을 자극하는 유기산과 기타 물질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쓸 수 없다.
③ 보관창고들에서 주로 보게 되는 벌레는 인시목이다.(★)
※ 벌레들에 의한 피해 정도를 보면 인시목에 속하는 창고명충나비에 의한 피해가 92%정도이고, 초시목에 의한 피해는 7%, 기타 벌레에 의한 피해는 1% 안팎이다.
○ 이용부위별 보관방법
1. 뿌리 및 뿌리줄기를 이용하는 약용식물
① 통풍이 잘 되고 그늘지며 저온 건조한 장소에 보관 (≠햇볕)
② 얇게 깔아서 보관하며 많이 쌓아 두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님
③ 여름철에는 자주 뒤집어서 벌레의 발생을 예방
④ 벌레 발생 시에는 화학적인 살충법으로 유황훈증법을 이용
2. (꽃)잎 및 껍질을 이용하는 약용식물
① 건조가공 후 묶어 놓거나 광주리에 담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방법
※ 계피는 나무상자에 담고 그 상자 안에 실리카겔 등 방습제를 넣어 밀폐 보관을 함
② 맛과 색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임(나무상자에 포장 보관하는 것이 좋음)
③ 여름에는 냉장 창고에 보관(건조상태 유지하여 곤충 및 쥐의 피해를 방지함)
④ 꽃(잎)을 이용하는 약용식물 - 금은화, 국화, 관동화, 홍화, 산초 등
(☞ 맛과 색을 유지해야 하므로 그늘과 습한 곳에 보관해야 함)
【약용식물의 수치법】
○ 갈근 : 흐르는 물에 일주일 정도 씻어서 사용한다.
○ 감국 : 염분처리, 무게가 많이 나가고 부패를 방지할 수 있으며, 꽃봉오리가 흩어지지 않게 함
○ 과루인 : 반드시 파쇄해서 사용 파쇄해야 약효가 우러남
○ 관동화 : 침일숙이라고 하여 꽃받침과 꽃대를 제거하고 감초수에 하루 밤을 담궜다가 햇볕에 건조하여 사용
○ 길경 : 노두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윤투한 후에 뜨는 것을 버리고 절편하여 사용하거나 혹은 미감수(米泔水-쌀뜨물)에 담궈 사용
○ 대황 : ① 생용하거나 주초(酒炒), 주증(酒蒸)하여 사용
② 휘발성이 강해 오래 찌면 안 되고 늦게 넣는 것이 원칙
○ 맥아 : ① 겉보리 종자를 사용하는 약재로 예전에는 식량자원으로 재배
② 물을 부어 싹이 2cm 정도 자랐을 때 말려서 볶아 씀
③ 소화제로 쓸 때에는 반드시 볶아서 쓰는 것이 합리적.
○ 백두구: ① 너무 단단하여 그냥 쓰면 약효가 충분히 우러나지 못하므로 곱게 갈아서(세연) 쓴 것이 유효함
② 잡질을 깨끗이 제거한 후에 과피를 제거하고 종자를 약한 불에 약간 볶아서 곱게 파쇄하여 사용하기도 함.
※ 백두구
- 백두구는 소화기계 질환에 자주 쓰는 약재로 몸 안의 습을 없애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기를 통하게 하고, 구토를 멈추게 한다. 위액분비를 촉진하고 위장의 운동을 강화하여 장내 이상발효를 억제하고 가스를 잘 나가게 하여 입맛을 돋우고 소화불량, 식전을 없앤다. 만성위염으로 인한 위통이나 트림, 구토 등의 증상에 좋다. 또한 백두구에는 술독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사인과 백두구 감별법】
- 모두 생강과에 속하는 약재로 과실을 건조하여 사용한다.
- 사인과 백두구의 열매모양은 원형을 이루는 반면 소두구는 타원형을 이루고 있어 구별이 가능하나 백두구 과실안의 약재로 쓰는 부위나 소두구 과실안의 씨앗은 구별이 불가능 할 정도로 유사하다.
- 사인과 백두구는 모두 원형의 과실이나 과피의 색깔이 사인은 갈색을 띠고 있는데 반해 백두구는 황색을 띠고 사인과피 겉표면에 가시모양의 돌기가 나 있으나 백두구는 세로주름이 있는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백두구는 사인, 소도구에 비해서 향기가 더욱 강렬하다.
○ 백복령 : 잘 우러나지 않으므로 되록 얇게 설어야 한다.
○ 반하 : ① 반하는 강즙(薑汁)에 수치하지 않아도 탕제로 사용할 때에는 큰 문제가 없고, 조금 오래 달이면 오히려 약효가 더 좋은 경우가 많다고 함.
※ 단 남성은 반드시 강즙(薑汁)하여 사용하여야 함.
② 강반하 수치 시에는 생강즙이 엄청나게 필요하고, 3일 정도 담궈야 된다는 단점이 있음.
③ 정반하는 잡질과 표피를 제거하고 사용
③ 강반하 수치법은 생강 전탕액에 백반분, 반하를 넣고 끓인 다음 냉각시켜 절편을 만드는 것이다.
○ 복분자 : 잡질을 제거한 복분자를 술(술은 약재의 20% 양을 쓴다)에 담가서 술이 전부 약재에 잦아든 다음 꺼내어 밀폐 증기 가마에 넣고 3시간 정도 찐 후 이것을 말려 쓰기도 한다.
○ 비파엽 : 기름을 약간 묻혀 볶아 기분으로 털을 제거한 후 사용한다.
○ 사삼 : 꿀과 섞어서 말리거나 꿀이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약간 볶아서 사용
○ 사인 : 사인은 잡질과 과각을 제거하고 분쇄하여 사용하거나 검게 타지 않을 정도로 약한 불에 그냥 볶아서 사용 ※ 사인은 생강과의 축사라는 나무의 열매
○ 사상자 : 생용하거나 분쇄 및 주증(酒蒸)하여 건조 후 사용
○ 산약 : 생으로 쓰거나 증산약(蒸山藥), 부산약으로 쓴다
○ 산조인(산대추) : 산조인은 표피 전체는 물론 부러뜨렸을 때 내부까지 숯이 되도록 볶아야 효과가 난다고 함.
○ 생남성 : 껍질을 버리고 물에 담가 점액질을 전부 씻어 버린 뒤 절반 또는 세조각으로 잘라서 증기 가마에 넣고 약재의 속이 익을 때까지 찐 후 말려 쓰는 것이 좋다.
○ 생지황 : 청수에 1~2시간 담궈 니토(泥土)를 제거하고 절단한 후 건조시켜 사용.
○ 소회향 : 생으로 사용, 주로 1/4양의 소금물(2~3%)에 담궜다가 잘 섞여진 다음 말려서 약간 누렇게 될 때까지 볶고 식힌 후 사용
○ 숙지황 : 물에 담가 가라앉는 것만 쓰는 것이 원칙, 분질러 보면 겉과 속의 색이 같고 단맛이 나는 것이 좋은 상품이고 떫은맛이 나는 것은 좋지 못하다.
○ 승마 : ① 승마는 주로 지리산 이북의 깊은 산야에서 잘 자람.
② 국내산은 형태가 고르지 않고 불규칙적이며 덩어리가 크고 원형이다.
③ 30° 소주를 조금 부어 나물 무치듯이 무친 다음 가볍게 볶아 술기운을 날린 후 쓰기도 한다.
○ 오가피 : 거피한 후 녹색부분을 제거하고 흰색부분만 사용한다.
○ 오미자 : 잡질과 가지를 제거하고 사용, 해수(咳嗽)에 사용할 때에는 핵인을 파쇄하여 사용한다.
○ 오약 : 물에 담궈서 부드럽게 되면 절단하고 건조시켜 사용한다.
○ 용뇌 : 사기 약사발에 갈게 되면 수분으로 변한다. 이 때 알콜을 첨가하면 더 잘 녹는다. ※ 용뇌는 용뇌향나무를 수증기로 증류 냉각하여 얻은 결정체
○ 울금 : 물로 잘 세척하여 약한 불로 건조시킨 후 사용
○ 위령선 : 물로 잘 세척하여 약한 불로 건조시킨 후 사용
○ 원지(遠志) : 감초수침거골(甘草水浸去骨), 강즙초(薑汁炒), 또는 주세(酒洗)하기도 한다.
○ 육계 : 보통 볶아서 사용
○ 음양곽 : 생으로도 사용하며, 추말하는 것이 좋은데 추말하면 부피가 작아지고 볼품이 나아진다.
○ 이의인(율무) : 껍질을 벗겨서 생용하거나 볶아서 사용
○ 익모초 : 불순물을 제거하여서 자른 후 사용
○ 정향 : 부스러뜨려 쓰거나 가루를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
○ 주사 : 주사의 수비(水飛)는 반드시 열이 전혀 안 닿는 상태에서 해야 한다.
○ 지골피 : 잡질, 목심부를 제거한 후에 깨끗이 씻어 초윤 후에 절단, 건조하여 사용
○ 지모 : ① 약효를 폐나 상체 쪽으로 작용시킬 때는 술에 넣은 다음 건조시켜 사용한다.
② 신장이나 하체 쪽으로 약의 효능을 내리기 위해서는 소금물에 담근 다음 볶아서 사용한다.
○ 창출(삽주) : 잔뿌리가 많으므로 이를 일일이 제거하지 아니하고 불에 거슬러 태워 사용한다.
○ 천궁 : ① 국내산 천궁은 거유(去油)해야 하는데 이는 약을 오래 담궈 약효가 우러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② 거유를 하고 난 후의 색깔은 검은색이다.
○ 천문동 : 거심(去心)할 필요없이 그대로 사용한다. 혹은 깨끗이 씻은 후 외피가 쉽게 벗겨질 수 있도록 증(蒸)한 다음에 청수를 넣고 외피를 제거하여 미화로 말려 거심하여 수입되기도 한다.
○ 지실(탱자) : ① 생으로도 사용하고, 밀가루에 버무려서 찌면 쓴맛이 감해지고 소화도 용이해 진다.
② 기를 분산시키는 작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생용을 주로 하나 그 효능을 완화시키고자 할 때에는 밀기울과 함께 볶아서 사용한다.
○ 토사자 : 생으로 사용 시에는 흙이 많이 나오므로 일어서 흙을 제거한 후 사용한다.
○ 파극천 : 생으로 목심부 제거, 술에 담갔다 쓰거나 소금물에 담갔다 볶아서 쓴다.
○ 포부자(附子) : 제독(除毒)된 부자를 젖은 헝겊에 싸서 군고구마 굽듯이 잿불 속에서 익혀낸 것이다.
○ 생하수오 : 청수에 약 12~24시간 담가 약 70% 정도 수분을 침투시켜 흙과 잡질을 씻어내고 8~12시간 후 3~6mm(혹은 1cm) 두께로 절단하여 사용
○ 제(製)하수오 : 따뜻한 미감즙(米泔汁-쌀뜨물)에 약 1~3일 정도 담궜다가 수분을 건조시킨 후 절단하여 사용
○ 합분초 : 곱게 빻은 대합조개의 가루를 용기에 넣은 후 중간 불로 가열하여 표면이 매끄럽게 되면 약재를 넣고 섞으며 약재의 내부가 성겨지면 대합조개가루를 제거하고 식히면 된다.
○ 황금 : 끓고 난 물에 10~15분 정도 증과 후에 8~12시간 내외 습도가 일치하도록 하여 1.5mm 정도로 절편하여 말려 사용한다.
○ 황연 : 생으로 사용할 때에는 거모하여 청수 윤투 후 말려서 사용한다.
○ 흑축과 백축 : 반드시 두말해서 사용해야 순해진다.
※ 흑축과 백축은 반드시 두말해서 사용해야 순해지는데 두말이란 갈아 빻아 체로 쳐서 제일 먼저 나오는 가루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