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마태2:1-2)-대강절 셋째주
19일(수), 18대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꼭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관위가 12일 밝힌 것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5,099만 7,779명의 79.3%(4,046만 4,641명)가 투표하게 되는데 남자(1,998만 1,167명),여자(2,048만 3,474명)/강원도(1,235,187)/이 중에 여러분과 저의 한 표가 들어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미래가 달려 있으니까 꼭 투표하시기를 바랍니다.
국문학자 양주동(자칭 우리나라 국보1호)종로 3가에서 통금에 걸렸습니다. 조사하는 경찰에게 하는 말“이봐, 내가 누구인줄 아는가?.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붙였다 떨어뜨렸다 하는 사람이다~.내 한 표에 의하여 대통령이 붙을 수도 있고 떨어 질 수도 있다 이 말이야~”
여러분이 누구를 뽑을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의 한 표 때문에 나쁜 대통령이 뽑힐 수도 있고 좋은 대통령이 뽑힐 수도 있습니다.(잠16:33)“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신다”하셨습니다. 우리가 19일 날 투표하는 것도 투표는 우리가 하고 그 결정은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롬13:1).
대통령 투표도 투표지만 다음 주에는 성탄절을 맞는 주일입니다. 대통령 투표에도 빠짐없이 나가야 하지만 성탄절에는 우리가 빠짐없이 나와서 성탄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온 세상의 대통령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천주교인, 불교인, 기독교인, 좌파 대통령도 나왔는데 100% 맘에 드는 사람 없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것 같아도 막상 보면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도 대통령이 무슨 전능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바뀌었다고 금방 나라 경제가 일등국으로 발전하는 것도 아닙니다. 금방 통일되는 것도 아닙니다. 역사는 순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지 대통령도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대통령 투표는 꼭 하시되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우리를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진짜(왕)은 만왕의 왕이신 예수밖에 없는 것입니다.다음 주간은 성탄 주간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어떤 마음으로 영접할 것인가? 를 생각하는 주일입니다.
우리가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어떤 마음으로 영접해야 합니까?
(1)동방 박사들처럼 엎드려 경배하는 겸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방의 박사 세 사람(멜키올,발다살,카스팔)은“천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이 분들이 페르시아에서 유대까지 최소한 2천리 길을 찾아와서 어린 예수님을 만났는데 그 앞에 엎드려 경배했다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최고의 학자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오신 만왕의 왕 구세주라는 사실을 알고는 엎드려 경배했다는 것입니다(2절).
경배란 헬라어(프로스퀴네오)영어(Worship)‘존경의 표시로 손에 입을 맞추다’이고,페르시아에서는 존경의 표시로 무릎 꿇고 땅에 이마를 대거나,무릎 꿇고 엎드림으로 존경을 표현합니다.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 한다고 할 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을 말합니다.
(벧전5:5)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성탄절은 겸손을 배우는 날입니다. 베들레헴에는 예수님 탄생하신 성탄교회가 있는데 들어가는 문이 하도 작아서 누구든지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합니다. 문을 왜 그렇게 작게 만들었느냐?“예수님을 만나려면 누구든지 겸손하게 고개를 숙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2)동방박사들은 귀중한 보배합을 열어 예물을 드렸습니다.
박사들은 예수님을 만나서 엎드려 경배하면서 황금, 몰약, 유향을 주께 드렸다는 것입니다. 황금은 스바나 오빌에서 수입해온 것이고, 유향은 열대수인 유향나무의 분비액을 말려 만든 것으로 주로 아프리카나 아라비아에서 수입한 것이고, 몰약은 화장용으로도 쓰였는데 아라비아어인(모르)에서 나온 말로“쓰다”의 뜻입니다. 몰약을 만드는 나무는 오직 아라비아에만 있는 굉장히 비싼 것입니다.이 세 가지 예물들은 일반인들이 구할 수 없는 아주 고귀한 것들입니다.
여러분,예물이란 고가냐 저가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진심이 담겨져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과부의 두 렙돈과, 막달라 마리아가 바친 옥합을 황금과 몰약과 유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96:8-9)“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리고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부모가 자식 교육시킨다고 논 밭팔고 집 팔아 가르쳐 놓았는데 1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 곳에 취직을 한 아들놈이 부모를 홀대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법원에 고소를 했어요. 월급에서 매월 얼마씩 강제로 떼어다가 부모를 주라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자식이 돈을 안 주면 고소해요~(그런 분은 아무도 없겠지만)
여러분,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헌금 얼마 한 것으로 다 갚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돈은 갚으면 끝이지만 은혜는 평생 갚아도 갚아지지 않는 것이 은혜라는 것입니다.
(엡2:8)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으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더구나 나의 지난 죄를 다 없던 걸로 해주고 구원 받게 되었다는 것은 어찌 몇 마디 말로 은혜를 다 갚았다 할 수 있겠습니까?.
뉴스에 보니까,구세군 냄비에 어떤 사람이 1억 원 넘는 돈을 바치고 갔답니다.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예수님 말씀에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물질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동방박사들처럼 여러분의 황금을 주님 경배하는 일에 써야 합니다. 교회를 섬기고 주의 일을 하고,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한 많이 만들고 그렇게 살다가는 것이 가치 있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성탄헌금을 할 때 박사들이 드렸던 황금과 몰약과 유향처럼 생각하며 드리시기 바랍니다.
(말3:16,마26:13)예수님께서“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자의 행한 일을 기념하리라”.
이번 성탄절,연말,연시에 여러분의 행동 하나하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기념책에 기록되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주님의 성탄을 기뻐하고 경배할 수 있는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3)동방 박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12절).
박사들이 예수님 경배하기를 마치고 돌아갈 때,“헤롯왕에게로 가지 말라”는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다른 길로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만약 박사들이 불순종하고 헤롯왕께로 갔다면 예수님은 죽음을 당하고 큰 환난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박사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므로 예수님께서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순종으로 평화가 오고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죄가 들어와서 평화가 깨진다는 것입니다(롬5:19).
유엔의 조사에 의하면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단어는 평화라고 합니다.오늘까지 인류역사에 전쟁 없이 평화롭게 지낸 날자는 292일 정도뿐이고 나머지는 끊임없는 전쟁과 싸움과 분쟁으로 인간이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평화상이 최고의 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취급하는 단어는 평화입니다.
이번에 대통령 후보들이 말하는 것을 보니까“가짜 평화를 원하느냐,진짜 평화를 원하느냐”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여러분, 생각해 보면 남북이 그렇습니다.협박꾼에게 약점 잡힌 사람처럼 북한이 으름장 놓으면 쌀과 돈을 주면서 평화는 얻었지만 그것은 가짜 평화지 진정한 평화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로버트 슐러)주님이 당신을 다스리게 하면 거기에 진짜 평화가 임한다. 그 분은 죄인들의 구세주이시며, 평화의 왕이요,세상의 희망이다. 그러나 지구촌 수십억 인구 중에서 대다수는 그분에게 복종하지 않기 때문에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리스도가 당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계십니까? 그분이 진정 당신의 주님이고 당신의 왕이신가요?”라고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생각과 이론을 파하고 그분의 통치를 받아드려야 합니다(고전10:5).
(예수 우리 왕이여)
“예수 우리 왕이여 이곳에 오소서,보좌로 주여 임하사 찬양을 받아주소서, 주님을 찬양하오니 주님을 경배하오니, 왕이신 예수여 오셔서 좌정하사 다스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