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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노래 들려주면…곡명·가사 곧바로 찾아준다
[LA중앙일보] 0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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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검색 앱 다음(왼쪽)과 사운드 하운드. |
커피숍이나 차 안에서 마음에 드는 노래를 들었을 때 곡명과 가사를 바로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필요성에서 만들어진 것이 음악 검색 앱이다. 앱을 오픈하고 노래를 스마트폰에게 들려만 주면 된다.
앱은 마이크를 통해서 들리는 음원을 데이터베이스와 매칭시켜 검색결과를 보여준다.
대표적인 4가지 앱을 소개한다.
▶사운드하운드(sound hound)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뿐만 아니라 흥얼거리는 노래까지 찾아주는 앱이다.
사용자가 1억35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노래를 찾는 것은 물론 가수정보, 가사까지 보여준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하여 SNS로 공유할 수 있다.
아이폰, 아이팟에서 사용가능하며 가격은 무료. 무제한 검색이 가능한 6.99달러짜리 버전도 있다.
영어권의 노래 이외에 유명한 한국노래나 일본노래도 검색이 가능하다.
▶샤잠(Shazam)
노래 소리를 10초 정도만 들려주면 검색이 된다. 음악 검색기능이나 가수에 관한 정보, 가사 등은 사운드하운드와 비슷하다.
샤잠은 검색한 곡의 유튜브의 관련 동영상들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아마존이나 아이튠즈를 통해 검색한 곡이 수록된 앨범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또 한번 검색한 곡은 저장이 가능하여 좋아하는 노래를 모두 저장해 놓을 수 있다.
무료버전과 유료 (6.99달러) 버전이 있으며,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한다.
▶다음
사운드하운드에서도 한국노래를 검색할 수 있지만, 한국곡은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것이 편리하다.
다음 앱을 다운 받은 다음, 검색창 오른 쪽에 있는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음성, 음악검색, 사물검색, 코드검색 등이 나타난다.
들려오는 노래의 곡명을 찾으려면 음악검색을 누르면 된다.
미국의 그레이스노트사와 제휴하고 한국내의 최대 음원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어 한국가요는 거의 인식이 가능하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모두 지원한다.
▶네이버
네이버 앱을 다운받은 후, 하단에 있는 '검색'버튼을 누른다. 음성, 음악, 코드, 와인라벨 등이 나타난다.
노래를 들으면서 음악 검색을 누르면 검색이 가능하다. 주변의 소음이 심하면 노래를 인식하지 못할 수 도 있다.
검색한 음악을 관심음악으로 설정 등의 기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