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깨져...!! - 삶과 죽음을 가르는 안전모!!
그러니까 말씀이...
90년 대 초. 처음 자전거를 탈 때는 장갑만을 구해 끼었을 뿐 안전모는 쓰지 않고, 자전거를 차에 싣고 구파발을 벗어나 한적한 곳에 차를 세워두고 자전거를 내려 타고, 고향집도 다녀오고, 의정부로 일을 보러 다니기도 하고... 통일로를 힘차게 달리기도 했으며... 멀리 강화도를 다녀오기도 했는데....
지금 짚어보면 그 느낌에 모골이 송연해진다는...
일반적으로 가볍게 느끼고 쉽게 자전거를 몰고 나가지만, 자전거는 빨리 달리는 차[車]이므로 타는 법을 제대로 배워야함은 물론이요 필히 안전 수칙을 습득하고,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말씀.
재삼재사!! 이르기를... 안전모를 씌지 않음은 자살행위다!! 그래 처음 타러 나온이들에게는 굴러 다니는 것이라도 찾아다가 꼭...!! 씌우고, 늘...!! 말한다! "안전모와 장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라고... 그러므로 고수님들은 꼭 쓰고 다닌다. 잠시 잠깐 나간다며 준비 없이 나가면 꼭 화를 당하게 마련임을 잘 알고 있기에...
자전거를 탈 때 장갑은 물론이요. 눈 부심과 바람을 막아주는 안경보다도 안전모[安全帽, 頭盔, Guard helmet]가 우선 하여야 함은... 구덩이를 피하다가 넘어지기도... 혹은 - 특히 중국에서 - 마주 오는 자전거와 부딪치고 넘어져 땅 바닥에 뒹굴었을 때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면 최소한 꿰매야하는 부상을 입을 것임. 또, 잘못 세워진 교통 표지판에 머리를 긁히기도 하였고.. 등등... 지금까지 20년 넘게 자전거 타면서 5 차례 이상 안전모의 덕(?)을 보았음. 또한 안전모를 쓴 모습이 멋져 보임.
안전모. 기자의 머리(생명) 보호를 위해 반듯이 필요한 장비로서, 안전모의 중요성은 재오재육 강조하여도 넘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중요. 안전모는 일. 쥔(기자)의 머리를 꼭 맞게 잡아주어야 하고... 이. 무엇보다도 충격에 잘 견디는 튼튼한 강도가 중요하며... 삼.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예쁜 색상이면 더 좋고... 사. 바람이 잘 지나가며 머리를 빨리 식혀주는 것이 좋으며... 오. 멋지게 보이는 디자인에... 육. 주머니 사정에 따라 적당한 가격도 고려를 하여... 등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구입. 쓸 때는 이마의 절반을 가려 쓰고, 턱 끈도 꼭 당겨 걸어야 함.
kbs 뉴스에 의하면.. 4년 동안에 자전거 사고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126명이나 죽었다고... 그렇다면 국내(서울)의 자전거 사고 사망자가 한 달에 2.6명 정도라는 말씀인데... 또 뉴스가 전하는 말이... 사망자 10명 중 9명이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고 함. 뿐만아니라... 교통 사망 사고자의 65.8%가 머리를 다친다는데.... "안전모를 쓰면 머리가 깨져 죽지는 않을 것"이라는 든든한 믿음이 있음.
뉴스가 아닌 인터 넷에서 교통사고로 자전거를 탈 수가 없을 정도로 다쳤다는 경우를 딱 한 번 보았음. 중국에서도 뭐퉈처와 자전거는 왕왕 교통사고가 나는데, 그 비율은 9 대1 쯤으로 이따금 자전거도 사고를 당함.
아무래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많이 만나고, 인터 넷에서도 교류가 많지만, 자전거를 타다가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죽은 경우는 - 칭다오에서 - 딱 한 번 밖에 못 보았음. 그러므로 걱정 말고 안전 수칙을 잘 지킨다면 마음껏 즐겨도 무난하리라고 판단 됨.
단. 여기저기 부딪쳐 정강이가 까지는 것은 일상사이고, 어느 고수님의 말씀대로 드물게는 넘어져서 갈비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고 들었지만... 20년 넘게 자전거를 - 좋은 길로만 - 타며 저절로 넘어 진 경우는 두어번 뿐임.
자전거 여행 준비물 : http://cafe.naver.com/acebike/772
라이딩 나갈 때 필수 준비 물품. http://cafe.naver.com/acebike/2387
[[터우쿠이를 쓴 멋진 모습들.... ]]
처음 산 MTB용 안전모는 눈에 잘 띄라고 노란색으로 260위엔 쯤 주고 사서 대륙을 누비며 험하게 쓰다가 비슷한 가격대의 빨간색 - PROWELL. 타이완 상표(?) - 으로 바꿈. 칭다오에서 도로용 자전거 모임에 들면서 하나를 얻어 썼는데... 이번에 고비 사막을 함께 달린 동지로부터 최상의 좋은 안전모 - 스페셜라이즈드 에스 - 웍 프리베일 - 를 선물로 받아 4개가 됨.
첫 번째 것은 챙이 달린 MTB용으로 2001년에 사서 쓰기 시작. 여기저기 다 깨져 박물관에 보내려고 보관 중이며, 두 번째 것은 2009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고... 세 번째 것은... 중국에서 - 그 사람이 - 만들어 일본으로 보내는 브랜드라고 하였는데, 차 뒷 트렁크에 싣고 다녔더니 금(!)이 가는 불상사가 벌어짐. 더구나 그에 맞는 자전거는 엄청 비싸지만, 그에 비하여 탄 거리는 엄청 짧기만 하기에 찍어 놓은 사진이 제일 적으며, 잘 타지를 않아 안전모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질 않아서... 네 번째 2014년 3월 13일 선물로 받아 아직 햇볕도 쬐지 않은 새 것으로 SPECIALIZED S-WORKS PREVAIL임.
하나. '엄청' 가볍고... 둘. '매우' 견고하게 느껴지며... 셋. 빨간색으로 '굉장히' 예쁘고... 넷. 바람 구멍이 '무척' 커서 시원할 것이며... 다섯. 가격을 짚어보면 '대단히' 비쌀 것이라는...
칭다오에서 탱이.
첫댓글 모델은 누구?
멋지십니다.............
쎄쎄!! 모델은 탱이입니다.!!
어제 비가 왔는데 오늘은 날이 참 좋습니다.
ㅎㅎ 멋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핳하...!! 일 종도 제대로 못하는 얼치기라서 멋지게 보이려고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