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지방 연소 제인 팻버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성분 중 하나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의 허와 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달콤한 맛의 열대 과일에서 추출되는 Hydroxycitric Acid 성분이며 시큼한 맛을 지닌 오렌지나 레몬 같은 과일에도 이와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Hydroxycitric Acid라는 성분은 줄여서 HCA라고 불리 기도 합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HCA는 인기가 롤러코스터를 타듯 왔다 갔다 했는데 요즘은 과학적인 실험이 뒷받쳐지면서 상승세를 타는 듯합니다.
여기서 궁금증은 과연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의 HCA 성분이 다이어트에 얼만큼이나 효과가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망치나 드라이버 같은 연장이 주어진다면 능숙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헛손질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순 없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효과는 보장된다는 점에서는 다이어트 시 사용을 고려해볼 만한 성분이라고 판단됩니다.
HCA의 어떤 작용이 다이어트를 돕는가?
90년대 여러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얻은 결과, HCA는 당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작용을 도와주는 citrate lyase라는 효소를 방해하여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양을 감소시켜 줍니다. 이때 지방으로 전환될 예정이었던 당은 신체의 활동 에너지 생성으로 변환되어 트레이닝이나 일반적인 신체 활동에 에너지를 증가시켜주게 됩니다. 한마디로 지방 축적 에너지를 활동 에너지로 변환시켜주기 때문에 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HCA 섭취 시 포만감을 높여준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식욕 조절을 하는 작용을 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팻버너들과 다른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각성 기반의 체지방 연소제들은 식욕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HCA는 포만감을 높여줌으로써 음식 섭취를 넘치지 않게 해줍니다. HCA 섭취 시 아미노산 5-하이드록시 트립토판을 통해 뇌에 포만감을 주는 기분을 신호를 보내주어 배가 부를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평소보다 높게 분비시켜 줍니다.
위의 연관성 없는 두 가지 작용들이 각각 활성화되어 다이어트를 효율적으로 돕습니다. 하지만 각각 다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섭취 타이밍과 섭취량에 대해서 조절을 해야 원하는 효과를 가능한 극대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만감을 높여주는 성분이 많이 필요할 때 적게 섭취하거나 식후에 섭취하는 등 타이밍과 섭취량이 맞지 않는다면 별다를 효과를 못 볼 수 있습니다. 운동 전에 먹어야 할 부스터를 운동 후에 먹는 것처럼 말이죠.
HCA 섭취 시기와 섭취량
우선 식사 전 포만감을 높여주어 식사량을 조절해주는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식사 30-60분 전 1.5g 정도를 섭취하시면 됩니다. 각각 사람의 체중과 근육량이 다르기 때문에 섭취량은 본인 스스로에 맞게 조절을 해주시면 되고 평균적으론 1.5g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