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문화관광싸이트 여행후기에 게재된 글입니다.
지난 17일 정현추 부회장님께서 안내해 드린데 대한 감사의 글이라 올려드립니다.
지난주말( 17 ~18일 )1박2일동안 전직 임원 30여분을 모시고 관매도를 경유, 남도석성,운림산방,
신비의바닷길, 해양생태관, 녹진전망대를 관람한 경기도 평택 소재 송탄농협 직원 박심덕입니다.
이번 여행에 동참하신 임원님들의 연령대가 53세부터 88세까지로 연령차가 무려 35세나 차이가
나며 평균 연령이 70세가 되는 분들이었습니다.
거기에다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크고 작은 단체 행사가 전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진도 여행은 제게는 커다란 모험이었습니다.
대상지 만 제외하곤 그 외 행사 일정 전부를 주관하면서 여러가지로 염려가 많았는데 행사
전반의 평가는 A+ 이었습니다.
동참하신 분 중에는 전국적으로 소문난 계절음식, 토속음식을 따라 맛기행을 다니시는
미식가도 여러분 계셨는데 그 분들이 "이렇게 입 맛 버려 집에 가서 어떻게 하지?" 하시면서
음식맛을 극찬하셨습니다.
2틀 동안 날씨까지 우리 행사를 축복해주어 맑은 하늘과 적당한 기온이 한껏 여행의 묘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일등 공신은 정현추 해설가님이셨습니다.
숙박, 식사 문제를 전부 예약해주셨으며 식사는 4식을 각기 다른 메뉴로 구색을 맞추어서
진도 음식맛을 만끽하게 하여주셨습니다.
숙박업소, 음식점 주인님들께서 한결같이 "전무님께서 얼마나 성화이신지 우리가 다 긴장을 했어요.
전무님 때문에 소홀이 할 수도 없었답니다." 하셨다.
(정현추 해설가님은 농협 전무로 재임하시다 퇴직 하신지가 이태로 주변 분들은 아직 호칭이
전무님이라고 하신단다)
진도에서 5백여만원의 경비로 그토록 푸짐하고 싱싱한 먹거리와 좋은 선물(홍주), 또 마음의
풍요를 함께 누릴 수 있어 더 할 수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여행 구성원이 농협 관계자분들이라서 '서진도농협'을 방문하여 조합장님, 전무님의 성대한
환영을 받고 서진도농협현황 소개와 진도 특산품인 '홍주, 검정찹쌀'까지 듬뿍 선물로 받는 행운도
정현추 해설가님의 열정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주어진 시간에 진도 문화와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려 드리고 좋은 추억을 담아가 다시 찾는
진도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 열심이신 분들이 있기에 앞으로 진도는 맣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고장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오늘 우연히 행사에 함께 하셨던 임원님을 만났는데 수확을 마무리하시고 올 해 안으로 꼭 다시
한 번 진도를 다녀올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진도' 하면 그냥 우리나라 최 남단에 있는 섬으로 진도개가 유명하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도가 그렇게 역사를 품고 있는 섬인줄은 정말 몰랐노라는 말씀도 덧 붙이셨습니다.
진도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많은 분들에게 맛있는 남도 음식과 진도 문화와 역사를 알려드리는데
한 몫 한 것 같아 나도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합니다.
저희 농협 내부 전산망에도 관매도의 비경을 공지하여 많은 동인들이 진도를 다녀올 수 있게 홍보할
계획입니다.
문화관광과 박송수님, 또 홍보용 미니 홍주를 30개나 협찬해주신 군청 관계자님께도 감사드리며
정현추 해설가님께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다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우리 정현추 전무님 해설가님 만 밑읍니다 감사 합니다 사랑 합니다
차분하고 또박또박하게 해설하시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