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문화와 환경이 다른 이국땅에서 두 성이 만나 새로운 마음과 새 의미을 간직하며 울산의 중심가인 남구 목화예식장에서
100년을 함께하여 긴 봄날같이 화락하고 청춘을 즐기길 약속하며 큰 예를 올렸다.
새출발과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에게 입산초등하교20회 졸업생인 안도경선배님께서 두사람의 약속에 주례를 맡았고,
특히 이들에게 좋은꿈, 바른뜻으로 올바르게 살 수 있도록 축복과 격려의 말씀을 더 없이 주시는 장면을 아래에 담았다.
이날 신부측 일본하객 50여명이 참석했는데 안도경선배의 특유의 굵직한 음성으로 유창한 일본말과
우리말을 동시통역형 주례사를 하여 일본 신부측하객들로 부터 이색적인 기립박수 세례를 받기도 했다.
볼만한것은 우리의 문화에 서투른 신부측 혼주의 실수사례는 하객들의 배꼽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도경선배님 프로필
- 입산초등(20회)/ 신반중(21회)
- 공학석사
- 울산광역시 시민장학위원
-現) 현대중공업(주) 기술교육원 부장
신랑혼주: 권증노선배님 프로필
- 부림초등:39회/ 신반중:17회
- 전) 신반가구대표
- 現) 현대중공업 재직中
신부혼주: 야마모또 요시하루/ 아마모또 나오코 내외
- 일본 도쿄생
- 현재 중소기업 경영인
- 장녀 혼사문제로 친,인척 50여명이 1주일전 한국에 도착, 한국의 문화학습
신랑: 권영경 (미국 금융기관 근무)
신부: 야마모또 마요 (대한한공 도쿄지점 근무)
미국유학중 상면
주례사에 경청하는 하객.
안도경선배 주례장면.
신랑신부와 기념촬영
첫댓글 카페장님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우리 입산에 이렇게 훌륭하신 선배님이 계셔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신랑 신부님! 결혼 축하합니다.
입산초등 3년위 선배님이신데 왕성한 정력에 사회 활동이 대단하시고 정말 존경스런 선배님이시란다. 5월이 오면 모교 뜰에서 만날수 있단다.
쥔님은 정말 자랑스럽고 훌륭한신 선배님을 두셨네요. 이렇게 휼륭한 분이 계셨군요. 혹시 백산안희제선생님의 후손은 아니신지 신랑신부 결혼 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역시 웹님은 많이알어. 백산안희제선생의 후손 입니다.
우리 3회 선배님 이시네요. 이렇게 훌륭한 선배님이 계셨군요. 훈장님은 훌륭한 선배님이 옆에 계셔서 행복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