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Okinawa, Japan)
<2019. 01. 07(월) ~01. 11(금)>
2019년 벽두부터 무계획 자유여행을 혼자 다녀왔다.
항공권과 호텔만을 예약하고 아무런 계획없이 오키나와에 도착하여
현지에 적응하며 4박 5일을 보내고 왔다.
아무런 제약없이 홀로 구글지도에 의지에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오키나와 이곳 저곳을 둘러 보고 힐링하는 배낭메고 다녀온 여행이다.
오키나와
일본 최남단의 현. 현정 소재지는 나하이며 류큐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해안에는 산호초가 발달했고 감청색 바다와 흰 모래밭이 특징이다.
15세기에 류큐 왕국이 수립되었다가 메이지 시대 일본에게 강제로 복속되었다.
주요경제활동으로는 다랑어잡이•목축업•제당업 및 파인애플 통조림 제조업이 있다.
오키나와 섬은 태평양전쟁 때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 중 하나로 1945년 4월 미군이
합동 상륙작전을 감행했고,
일본군이 이에 대해 강력한 방어전을 벌여 3개월 동안 일본군 10만 명이 전사했다.
종전 후에 미국이 계속 통치하다가 1972년 일본에 반환됐으나
광범한 미군시설이 계속 주둔하면서 양국간의 현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항공여정

오키나와(Okinawa) 1일차
<2019년 01월 07일(월)>
나하 국제 거리
나하 국제 거리는 마치 일본 본토에 있는 하라주쿠나 신주쿠와 비슷하다.
긴 도로 사이로 아기자기하게 잡화점이나 쇼핑몰이 들어서 있고 영화관, 레스토랑 모든 문화와 정보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나하 국제 거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폐허로 변했지만, 현재는 아름답게 복구되어
"기적의 1마일"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 이후 각종 시설이 들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눈요기 거리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로 안쪽에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꽃피웠던 당시의 거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나하 국제 거리를 그냥 쭉 걸어가면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며,
오키나와 특산물을 파는 가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낮에는 오키나와 전통 음악이 흐르는 거리를 쇼핑하고, 저녁에는 불빛이 찬란한 거리를 구경하는 것도 묘미가 될 것이다.
나하 국제 거리

나하 국제 거리

나하 가정식 요리로 유명한 집이라 하여 찿아 가서 저녁을~~~

나하 가정식 요리로 유명한 집이라 하여 찿아 가서 저녁을~~~ 가성비 않좋아서 비추~~~


오키나와(Okinawa) 2일차
<2019년 01월 08일(화)>
슈리 성(Shuri Castle)
슈리 성은 류큐 왕국의 성으로, 오키나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이다.
슈리 성을 둘러싼 성벽은 중국과 일본의 축성 문화를 융합한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우아한 곡선 형태를 띄고 있다. 성벽 안쪽에는 많은 건축물이 세워져 있고 정원석의
배치 기술은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가진다.
성은 13세기 말부터 14세기에 걸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1945년 오키나와 전투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
철거지는 류큐 대학의 캠퍼스로 이용되었으며 1980년부터 시작된 복원 계획에 의해
과거의 위용을 다시 찾았다.
2000년 12월에는 구스쿠 유적 및 류큐국 유적으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는데
복원된 건물이 아닌 건물이 세워져 있던 슈리 성터가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선명한 주홍색을 띈 성의 모습은 류큐 왕국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전하고 있으며,
오키나와의 심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류큐 왕국은 1429년부터 1879년까지 약 450년간 유지되었던 국가로,
슈리 성은 류큐 국왕과 그 가족이 거주하던 곳이자 왕국 통치의 행정 본부, 제사를
지내는 종교 시설로도 이용되었다. 슈리 성과 그 주변에는 예능, 음악, 미술, 공예의
전문가가 많이 모여 살아 오키나와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
슈리성

슈리성

슈리성

슈리성

슈리성

슈리성

슈리성

슈리성 내부

슈리성

슈리성

슈리성

오키나와 월드
옥천동(玉泉洞)
20만년 시간에 걸쳐 자연이 빚어 낸 이시가키 섬 최대의 종유동과
종유석 자연미는 물론 동굴 조명의 환상적 불꽃, 똑똑 떨어지는 물소리를 즐길수 있으며 종유석 등 지하세계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수한 종유석 군으로 장식된 거대한 지하 공간은 바로 궁전을 방불케 한다.
동굴 내에는 갯가재 조개 등의 화석도 볼 수 일찍이 해저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오키나와 월드 입구

오키나와 월드 입구







류큐 유리 왕국 공방
류큐 유리는 전후 미국인들이 들여온 콜라 빈병 등의 재사용으로 시작
열대, 느긋한 어딘가 소박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며 고온에서 녹인 유리 장인들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길 수 있다.

뱀술 하브슈

평화 기념 공원(오키나와 헤이와키넨 코우엔, 沖縄平和記念公園)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과 일본군의 최후의 격전지로 알려진
이토만시 마부니 언덕(糸満市摩文仁の丘)에 조성된 국립 공원이다.
당시 오키나와의 귀중한 유적들이 대부분 파괴되고 섬의 모양이 바뀔 정도로
치열한 전쟁을 치뤘다고 한다.
당시 희생된 사람은 민간인 포함 약 20만 명으로 이들을 위로하고
전쟁을 잊지 않기 위해 위령탑과 자료관을 건설하였다.
평화 기념 공원

평화 기념 공원

평화 기념 공원

평화 기념 공원

평화 기념 공원

평화 기념 공원

나하시내 장난감 몰, 토이저러스

손자가 좋아하는 팽이사고~~~

오키나와(Okinawa) 3일차
<2019년 01월 09일(수)>
거대한 벌판 만좌모(万座毛)
만좌모의 유래는 오키나와의 옛 왕국인 류큐왕국시대의 쇼케이왕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만명이 앉아도 충분한 곳'이라 감탄하여 만좌모라 불리우게 되었다
만좌모의 모의 한자를 毛(모)라고 쓰는 이유는 원래 초원이라는
한자어를 오키나와에서는 이와같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만좌모에 가게 되면 무성하게 자란 풀을 많이 볼수 있다.
바다와 면해 있어 유기 산호초가 만들어내는 절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나고만의 돌출한 잔디고원의 코끼리 형상으로 된 기이한
침식 류큐 석회암 단애와 그위에 넓게 깔린 잔디밭으로 되어 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은 오키나와 최상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만좌모(万座毛)

만좌모(万座毛)

만좌모(万座毛)

만좌모(万座毛)

만좌모(万座毛)

만좌모(万座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