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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후교수강의
 
 
 
카페 게시글
통합 게시판 이근후 이화여대 명예교수(대담=이혜숙 동국대 강사
이근후 추천 0 조회 106 10.02.20 11:4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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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10 18:59

    첫댓글 대표적인 희귀종으로 외할아버지가 떠오릅니다. 천문학 한문등 천재란 이야기를 들으며 살았습니다.
    중년이 지나 천재란이야기를 듣는 할아버지는 미친사람이란 말을 들으며 홀로 산으로 떠나 불교에 귀인하여 이름모를 사찰에서
    홀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사이 6남매의 자식이 정신이상으로 실종되거나 10대 후반 일찍 세상을 떠났고 저희 어머니는
    어린나이 남에 집에가서 식모살이를 하였고 역시 정신이상으로 평생을 고통받고 계십니다. 홀로 고생하시는 할머니와 어머니를
    어린시절부터 모시며 바라보며... 가끔은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가족을 책임지지 않고 홀로 절에 들어가 생활하시

  • 14.05.10 18:56

    그래서 제가 스님을 바라볼때 가족을 두고 혼자 절에 머문다는 스님을 만나면 곱지 않는 시선으로 볼때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책임질 사람들을 버리고
    홀로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이제는 지구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희귀종으로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기에
    6남매를 두고 홀로 절에서 생을 마감하셨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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