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고장인 농도 전라북도에 농업관련 기관인 농협중앙회 본부가 옮겨와야 되는 이유는 많고도 당연하다. 농협중앙회는 농촌과 농민을 지원하기 위한 농민의 대표기관이자 농민의 단체다.
그런 농협중앙회가 왜 서울에 있어야 하며, 서울에 있는 지역농협들이 농도 전북의 지역농협들 보다 규모가 더 크다는 것도 아이러니 하다. 모든 기관들의 본부가 지역으로 이전하는 마당에 진정한 지방정부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중앙정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전해야 된다고 하는데, 농협중앙회도 농도 지방자치단체인 전라북도로 이전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농협케미컬 같은 작은 농약회사 본부가 옮겨 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농업 농촌의 상황을 가까이서 보고 판단해서 빠르게 지원 하려면 바로옆에 농협중앙회 본부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전남과 전북이 농협중앙회 본부 이전을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고 하는데, 전남은 농업지역 이면서 수산업도 발전된 지역이고 전북은 농업이 주를 이루는 농도가 아니던가요? 더구나 큰 땅덩어리를 새롭게 만들어 놓고 무엇을 해야 되는지 헤메이고 있는 새만금을 위해서도 또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농협중앙회 본부는 전북으로 이전돼야 맞다고 봅니다. 또 하나는 지역감정 해소 차원에서도 국민의힘이 여당일때 전라북도 자치도 승격과 함께 농협중앙회 본부가 전라북도로 옮겨 온다면 예전과는 다른 눈으로 정치를 바라보지 않을까 싶으며 지역감정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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