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컴퓨터유저분들이라면 286,386,486 그리고 dos라는 이름에
묘한 향수를 느끼실껍니다. 펜티엄을 지나 펜티엄4 까지 발전했고
윈도우 xp등이 일반화된 지금 그 예전 dos시절은 이제 왠만하면 쉽게
다시 경험하기는 힘들며 그시절 즐겨했던 게임들 역시 그래픽이 엄청나게
발전한 최근의 게임들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지금 실사를 방불케하는 엄청난 그래픽의 게임들을 즐기며
게임하나에 수기가씩 용량을 차지하는 게임들을 즐기면서도 그 예전
조악한 그래픽에 몇메가 정도되던 고전게임들의 향수에 가끔 빠져드는건
고전게임이 가지는 독특한 매력이 있기 때문일겁니다.
제가 처음 만져본 컴퓨터는 86,88컴퓨터였는데 이걸로는 워드 작업밖에
못했고 제대로 만져본 컴퓨터는 486 dx-50이었습니다. 아마 400메가 정도
의 용량에 램은 4mb정도였던 컴퓨터였었는데 이 컴을 살때만해도 최신형
컴중에 하나였었습니다.
당시 어린마음엔 400메가이니 게임하나당 1메가씩 치면 400개 정도 넣을
수있겠구나 하고 마음속으로 좋아했었는데 지금 한게임당 수기가를 넘는
게임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는걸보면 참 세월 많이 지났구나하는걸
느낄수있습니다.
게임하나하는데도 지금처럼 그냥 간단히 인스톨만하고 실행시키면 되는게
아니라 골치아픈 메모리관리때문에 autoexec.bat와 config.sys파일
을 일일이 건드려주어야 했고 메모리 몇kb올리는데 사활을 걸고 밤새 메모리
관련 책 찾아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머리를 싸매고 공부를
해서 게임하나를 실행시킬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
전용 부팅 디스켓하나 만들어 그것을 정말 보물처럼 가지고 다니기도 했지요.
지금생각하면 그렇게 고생해서 그래픽 구린 그런 게임들 왜 하나 라고
의문이 들기도 할테지만 사실 지금 겉보기 화려한 게임들보다는 예전의 고전
게임들이 더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뛰어난 아이디어가 넘치는 아기자기한 고전게임들을 하면서 밤을 새우기도
하고 삼국지 3를 하며 천하를 통일할때 맞이하던 해돋이는 지금 생각해도
잊지못할 추억입니다.
지금처럼 거대한 게임개발사가 엄청난 인원과 자본을 투자해서 게임을
만드는 시대가 아니라 소수의 몇사람들이 생각이 맞아 게임을 만들어 탁월한
아이디어와 기획성으로 승부하던 시대였기에 다양한 아이디어의 기발한
게임들이 더 많이 나오지않았나 생각합니다.
패키지게임의 명맥이 끊어지고 여럿이서 같이하는 온라인게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지금, 수많은 패키지게임이 나와 서로 독특한 아이디어로 경쟁했던
패키지게임의 전성기... 그 시절에 했던 게임들과 그 게임을 돌렸던 486컴퓨터
를 아직까지 잊지못하는건 그 시절 게임들이 가진 낭만때문이 아니었나
합니다.
서두는 이쯤하기로하고 지금은 제가 즐겨했던 고전게임들을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1. 대항해시대2
koei의 명작 시뮬레이션 게임 대항해시대2입니다. 뛰어난 시뮬레이션 게임을 많이
만들기로 유명한 koei지만 대항해시대2만큼 인기를 끈 게임도 흔치 않을겁니다.
당시 어느항구에서 어떤 물건을 사서 다른 항구에 팔아야 가장 이득을 많이 보는
지 일일이 종이에 적어 정리했던 기억이납니다. 정말 항해를 하고 탐험을 한다는
느낌을 절실히 느낄수있는 게임이었죠.
2. 페르시아의 왕자1
당시 이게임이 나왔을때 모든 사람들이 이 게임의 캐릭터의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움직임에 놀라곤했죠.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던 게임으로 게임을 쉽게하기
위해 여러 치트키가 있었습니다. 후에 페르시아의 왕자2가 나왔지만 1이 주었던
충격과 즐거움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이게임이 286시절에 나왔다는걸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게임이라고 밖에 할수없네요.
3. 원숭이섬의 비밀2
세계적인 어드벤쳐 제작사 루카스아츠가 만든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지금이야
어드벤쳐 게임이 찬밥신세지만 예전 어드벤쳐게임은 주류장르중 하나로 많은 인기를
얻었죠. 이게임도 상당히 인기를 모은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한글화는 안되있지만
영어같은게 그리 어렵지는 않고 또 모르는 단어같은건 사전찾아가며 즐겁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게임과 더불어 인디아나존스4도 상당히 재미있게 한 어드벤쳐
게임중 하나였지요.
4. 폭소피구
너무나도 유명한 삼국지 무장쟁패의 캐릭터를 이용한 피구게임. 컴퓨터학원 다닐때
정말 많이 했던 게임입니다. 조작은 간단하고 단순해도 나름대로 깔끔한 재미가 있던
게임입니다. 똑같은 캐릭터를 이용한 폭소장기도 있었죠.
5. 삼국지3
숱한 학생들을 밤을 새며 게임을 하게 했던 불후의 명작 삼국지 3입니다. 삼국지가
10까지 나왔어도 3을 최고의 명작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그만한 재미를
가지고 있기때문일겁니다. 삼국지2에 비해 엄청나게 좋아진 그래픽(지금에서는
그저그렇지만)과 더욱 발전된 게임성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죠. 게임을 너무해서
도가 튼사람들은 점점 더 자신을 학대하며 게임을 즐기곤했는데 엄백호로 천하통일
하기, 공손월로 천하통일하기 등 다양했습니다.
6. 그날이오면3
미리내에서 만든 국산슈팅게임의 명작 그날이오면입니다. 당시에는 상당한 그래픽이
었다고 생각했었죠. 컴퓨터학원등에서 정말 많이 한 게임입니다.
7. 피와기티
예전에도 게임방송이 여럿있었는데 일반인들이 게임을 해서 누가 더 스코어를 많이
내나를 겨루던 방식이었습니다. 달려라코바같은 방송은 일반인이 전화로 게임에
참여 간단한 버튼누르기 게임등을 해서 스코어를 많이 내면 상품을 주는 형식이었고
kbs에서도 게임방송을 만들어서 여러 게임들을 선보였는데 그중 하나가 피와기티
였습니다. 우리나라 횡스크롤게임으로서 상당한 재미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을 보여주는 수작입니다.
8. NBA (LakersVSCeltics)
고전게임 매니아라면 이 게임 모르면 간첩일듯하네요. 지금은 최고의 스포츠게임개발사
로 등극한 EA가 초창기시절 만든 NBA게임입니다. 그당시에는 2인용으로 할만한 게임
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이 게임은 우정파괴용게임으로 톡톡한 역할을 했습니다.
압둘자바의 훅슛이라던지 마이클조던의 현란한 세바퀴회전덩크라던지 정말 아직도
기억나는게 많은 명작게임입니다. 당시에는 이게임을 슬램덩크 버전으로 에디트한게
더인기를 끌기도 했죠. 농구대잔치 버전도 있었는데 이걸로 친구들과 대리 연고전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9. 남북전쟁
전략시뮬레이션의 모체는 듄이아니고 이 게임이다라고 저혼자 주장하는 게임입니다.
전투뿐만 아니라 여러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많았던 게임이죠. 기차탈취라던지 인디언
의 습격이라던지(인디언이 도끼를 던져서 거기에 맞으면 병력손실) 여러 재미난 요소
들이 많았습니다. 메인화면에 있는 사진기사 엉덩이를 여러번 클릭하면 엉덩이를 실룩
실룩 거리기도 했구요. 남북전쟁 진짜 고수들은 포병하나만으로 기병,보병등을 거의
전멸시키기도 했습니다. 전쟁이 불리해지면 포병으로 다리를끊는 전략들도 있었구요.
10. 하드볼4
야구게임의 명작 하드볼시리즈입니다. 지금은 하이히트시리즈와 mvp 시리즈가 대세
라지만 당시 야구게임의 지존은 하드볼이었습니다. 그밖에 토니 라룻사 시리즈가
있었구요. 당시로는 정말 엄청난 그래픽의 게임이었습니다. 하드볼시리즈도 6으로 넘어
들면서 3D화를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야구게임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는데
당시 하드볼3, 하드볼4는 야구게임의 교과서적인 존재였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즐겼었구요.
11. 고인돌2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고인돌 2입니다. 우하하 라는 주인공캐릭터의 음성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여러 숨겨진요소들이 많아 그걸 찾아내는게 한 재미 하는 게임입니다.
12. 삼국지 무장쟁패2
그당시 pc대전게임의 지존은 스트리트 파이터도 아닌 삼국지 무장쟁패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기술도 그리 많은 편도 아니고 그래픽도
그저 그렇지만 그때는 정말 재미나게 했었죠. 무장쟁패1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지만
무장쟁패2는 캐릭터수도 16명으로 늘고 그래픽도 깔끔해져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1에선 전위가 극히 사기 캐릭이었지만 2에선 그 위력이 줄고 손책, 조운, 여포
등의 캐릭터가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죠. 무장쟁패2에선 천하통일이라고 촉,위,오,
여포 등이 진영을 골라 천하를 통일하는 모드가 있는데 대표적인 꽁수는 화살병으로
불화살만 계속 쏴서 적장을 일어나지못하게 해 이겨버리는 방법이 있었죠.
이게임의 화살병은 관우, 여포보다 더 센 일기당천의 무장이었습니다.
13. 낚시광1
요즘 낚시질이 상당히 유행인데 그 당시 많은 매니아들을 보유하던 낚시게임이 있었
으니 낚시광1입니다.(앞의 낚시와 뒤의 낚시는 다른 뜻인건 모두 아실듯)
진짜 낚시만은 못하더라도 마우스로 낚시하는 손맛하나만큼은 잘살린 게임이죠.
다른 친구들은 4,50cm자리 큰 잉어들 잘잡곤 하는데 전 왠일인지 16cm정도의 월남붕어
만 잡히더군요.
14. 프린세스메이커2
가이낙스의 불후의 명작, 육성시뮬레이션을 한단계 발전시킨 프린세스메이커2입니다.
수많은 엔딩으로 한번 깨는걸로 그치지않고 정말 수없이 여러번 붙잡고 있게끔 만드는
하는 게임입니다. 공주가 되는게 이 게임의 가장 큰 목적이지만 당시 어둠의 계열에
있었던 저는 항상 딸을 밤의 전당등으로 보내곤 했었죠. 무사 수행등이 이 게임의 백미
였으며 3탄에선 무사 수행을 삭제해서 원성이 많았습니다. GP32로도 게임이 나와서
바로 사서 엔딩을 모으곤 한 기억이 나네요.
15. 레밍즈
정말 머리아프게했던 두뇌게임 레밍즈입니다. 레밍즈들을 정확한 골인위치까지
무사히보내야 하는 게임인데 그방법을 찾기가 처음에는 쉬우나 나중가면 정말 어려운게
아닙니다. 참고로 모 게임리뷰에선 '시간가는 줄 모르는 중독성, 솔로에게 추천!'이라고
했는데 정말 맞는 말입니다. 심심하면 전원자폭을 누르고 레밍즈 머리에 숫자가 5,4,3..
을 지나 0이 되었을때 현란하게 폭발하는 레밍즈들을 보며 사악한 미소를 짓기도 했지요.
-_-
16. 하계 올림픽
애콜레이드사가 만든 하계 올림픽 게임입니다. 당시에는 정말 뛰어난 그래픽이었죠.
육상, 양궁, 수영등 정말 다양한 종목의 게임이 있었습니다.
17. 동계 올림픽
하계올림픽과 함께 애콜레이드사가 만든 동계올림픽게임입니다. 하계 올림픽보단
동계 올림픽이 더 재미있었던거 같네요. 이 게임역시 봅슬레이, 루지, 스키점프등 다양한
종목이 있었습니다. 친구들끼리 국가를 정해서 누가 올림픽 1위를 하는가 대결하기도
한 기억이 나네요.
18. 4D복싱
선수들 모델링은 지금은 너무나도 각이지고 이상하게 생겨보이지만 재미하나만큼은
보장할수있는 명작입니다. 선수하나 육성해서 랭킹올리고 하는 재미가 쏠쏠했었죠.
19. RBI 베이스볼
적은 용량에도 있을 건 다있는 야구게임입니다. 1990년에 나온 게임이라는 걸 고려한다면
정말 이만큼 기본에 충실한 야구게임도 드물겁니다.
20. 아케이드 발리볼
정확한 게임 제목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이게임을 아는 분이라면 고전게임매니아라고
할수있겠죠. 은근히 중독성과 경쟁의식을 불러오는 게임으로 친구들과 함께 이게임
으로 1:1대전을 하면 대전게임저리가라 할 정도였습니다.
21. 심시티 2000
너무나도 유명한 심시티 2000입니다. 심시리즈는 그 이전에 심시티 1이 있지만 이 심시티
2000부터 엄청난 인기를 모았죠. 전작보다 월등히 발전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주목을
받았죠. 도시하나를 짓는 재미도 쏠쏠했지만 화재를 일으키고 폭풍을 일으키고 외계인을
불러 도시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22. 링크스 386
그당시 골프게임의 거의 지존급으로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한 게임입니다.
그당시에는 정말 환상적인 그래픽이었죠. 그래픽만 뛰어난게 아니라 골프 본연의 재미
를 마음껏 느끼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23. 뿌요뿌요
우정파괴게임의 대명사 뿌요뿌요입니다. 4연쇄, 5연쇄를 넘어 10연쇄이상 하는 사람들
을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친구들과 정말 많이 했었던 게임이네요.
24. YS 1
액션 RPG의 대명사 이스1입니다. 몸통박치기라는 정말 유래를 찾아볼수없는 공격기술
을 가진 아돌이라는 주인공의 모험을 그린 RPG인데 사운드가 정말 아름다웠다는 기억이
있네요.
25. 의천도룡기 외전
당시에는 정품디스켓 11장의 엄청난 용량을 자랑하던 게임이었죠. 인스톨하는데 디스켓
넣고 빼고 디스켓 넣고 빼고 하느라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하는 힌트가 부족해 게임이 막혀 포기하기도 하곤 했습니다.
특히 벌집 건드려 꿀 찾아와야 할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었죠.
나중가면 다양한 무공을 익히는 재미가 쏠쏠하죠.
26. 영웅전설 3 - 하얀마녀
RPG게임 명가 팔콤의 최대 인기작 영웅전설 시리즈의 3탄입니다. 영웅전설 시리즈중
최고의 스토리를 자랑하는 게임으로 정말 스토리하나만큼은 대단한 게임입니다.
다만 원작 영웅전설 3는 전투를 직접하는게 아니고 PC가 알아서 캐릭터를 움직여가며
싸우는데 영웅전설 3를 리메이크한 신영웅전설 3에선 자신이 직접 캐릭터에게 명령내려
가며 싸울수있게 바뀌었습니다. 이 게임과 함께 영웅전설 4 - 주홍물방울도 많은 인기
를 얻었죠.
27. 알라딘
디즈니가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온킹으로 전성기를 맞이했을때 그들은 자신들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그중하나가 알라딘입니다. 디즈니게임답게 캐릭터
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뛰어난 그래픽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알라딘이 공격을 받으면
왼쪽의 파란놈(이름이 기억안나는군요)이 얼굴을 점점 찡그리지요.
이 게임과 함께 라이온킹도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28. 둠
일인칭 슈팅게임의 시초 울펜슈타인 3D를 지나 FPS게임을 주류로 올려놨던 둠입니다.
당시만 해도 이런 게임이 하고 혀를 내둘렀던 명작 게임이죠. 그때는 이 게임만큼
공포스럽고 두려운 게임도 없었죠. 어디서들려오는 괴물의 괴성소리나 음울한 사운드
를 들으며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곤 했었습니다. 난이도가 극히 어려워 여러치트키가
유용하게 쓰였는데 IDDQD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네요. 그만큼 즐겨했던 명작입니다.
29. 황금도끼
추억의 횡스크롤게임 황금도끼입니다. 남자,여자,할아버지 셋중에 하나를 골라서 즐기
는 게임인데 할아버지가 도끼반경이 넓어 제일 좋았던걸로 기억이납니다. 여러 용을
뺏어 탈수도 있는데 가끔 친구들끼리 용을 자기가 탈려고 용에 탄 동료를 발길질한후
뺏어 타는경우도 있기도 했지요. 동료들끼리 칼질할수있는 횡스크롤게임이다보니
횡스크롤게임하다 갑자기 대전액션게임으로 돌변하는 경우도 종종있었습니다.
마법을 쓰면 화면이 멈추고 번개가 치고 용이 불뿜고 하는데 이점 역시 독특했구요.
물약먹는 방식이 독특한데 물약을 들고나온 파란 난장이 캐릭터를 구타하면 물약을
흘리고 가는데 난장이 얘네들이 참 잘 도망다녀서 물약 먹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30.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한국 RPG게임의 시초를 열었다고 하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입니다. 지금의 손노리를
있게 해준 명작 RPG이죠. 당시 한글화된 RPG에 목말랐던 한국게이머들은 이게임에
열광했었고 저도 처음으로 산 국산 정품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후 지금은 열렬한
손노리 빠가 되었죠. 손노리만의 특유의 개그나 패스맨등 다양한 위트등이 더욱더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GP32게임으로 리메이크되어 나와 GP32게임중 최고의
판매량을 올리기도 했죠.
이번엔 일단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이보다 더 수많은 명작 고전게임이
있고 소개드려야할 게임들이 많지만 귀차니즘에 30번까지만 적게 되네요.
위에 소개하는 게임들은 http://www.dosgame.net 이 사이트에서
받으실수 있습니다.
정말 할 게임이없다. 게임 하나 맘잡고 할려고 해도 중간에 싫증을 내고 그만
접게 된다. 게임불감증에 걸린거 같다라고 생각되시는 분은 고전게임의 매력
에 빠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첫댓글 본인도 90%는 해본듯... 무장쟁패의 기억이 새록새록~ 그런데 왜 울티마 언더월드가 없지..
다해본것들..-_-;;울티마가 없는게 매우 안타까움..-_-;
ㅎㅎ 옛기억이 소록소록..피와기티는 아빠한테 게임사달라고 졸라서 처음 샀던 게임..5.2인치 디스켓 3장짜리 였는데..정말 재미있게 했었던...
영웅전설은...다시해보고 싶은 기억이 다 사라져서..ㅋㅋ
프메2 DD 파일의 추억 -_-a
^^
흠.. 난 XT, 286세대인데 -ㅅ-;; 원숭이섬의 비밀1, LOOM, 퓨쳐워, 팰콘1.0(비행시뮬), 제트파이터2, 삼국지2.. (죄다 위에 나온거에 전 버젼이잖아 -0-)
코에이의 명작 랑펠로(나폴레옹), 잔다르크, 수호지, 신장의야망(이건 꽤 많은버젼이 나왔으니..)등을 아는 분이 있으려나~
다 해본 게임~/ 원순이 형이 말한 것들 가끔 컴 학원이 게임방으로 변할때가 있었지요 ~/
동급생이 없다 동급생이 없다 동급생이 없다 동급생이 없다 동급생이 없다 동급생이 없다 동급생이 없다 동급생이 없다 동급생이 없다 동급생이 없다 동급생이 없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낚시광1 대회한번 열어보심이 예전 컴퓨터학원에서 상품도 주고 그랬던... ㅋㅋ
삼국지3, 대항해시대2를 하면서 게임을 알게 됐는데... 지금도 재미있음... ㅋㅋ
영걸전 -- 없네;
영걸전, 조조전도 재미있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