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산제] kt산악회-ktob산악회 고래산 고달사지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멋지고 기억에 남을 만한 시산제에 참석하였어요.
지난 2013년 3월 24일 kt산악회와 ktob산악회 합동 시산제이데
전/현직이 함께 화합하는 모습은 보기가 너무 좋은 추억거리로 남을 듯 하네요.
산행지는 경기도 여주와 양평을 사이에 두고 경계에 있는고래산인데요.
543미터의 높이로서 480미터의 우두산을 지나가는 코스로서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높이의 산에서
산행을 겸한 시산제를 통해서 좋은 만남이 있었네요.
서울 거주하는 대부분 사람들은 강변역 구남초등학교 앞에서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버스 1대는 수원과 광주를 거쳐 총 4대의 버스가 9시30분경에
경기도 양평군 대평저수지 옆에 있는 이레전원교회 입구에 도착하였어요.
일찌기 도착한 kt 현직들 경기 여주지사 양평지사 직원들이 2013년 시산제
kt산악회-ktob산악회 합동 고래산 고달사지 산행을 반갑게 맞이해 주며,
준비한 따끈한 커피 한잔으로 정을 나누며 퇴직사우와 현직 직원들이 감동하였구요.
kt전현직 200여명은 질서정연하게 고래산 우두산 산행을 하면서
모처럼 만남 선후배간의 이야기와 함께 건강을 체크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고래산 정상까지는 1시간 남짓 시간에 도착하여 정상에서 휴식과 사진 촬영을 마치고
480미터의 우두산을 지나는 코스로 약 3시간30분 정도 산행시간의 평범한 산행길 이었구요.
하산 지점은 고달사지가 위치하고 있는데, 고달사지는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상교리에 있는 통일신라~고려시대의 절터인데요.
1993년 사적 제382호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4만 1,035㎡로서 764년(경덕왕 23)에 창건된
고달사는 고달원(高達院)이라고도 하며, 고려시대에는 특히 광종(光宗) 이후 역대왕들의
비호를 받던 사찰이었으나, 언제 폐사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구요.
지금은 전답 등 농경지와 임야로 되어 있으며 국보 제4호 고달사지부도(浮屠),
보물 제6호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비(高達寺元宗大師慧眞塔碑) 귀부(龜趺) 및
이수(螭首), 보물 제7호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 보물 제8호 고달사지석불좌(石佛座) 등이 있네요.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니 시산제 장소인 고달사지 주차장에
kt 여주지사 양평지사 직원들이 대형 천막을 쳐놓고 찌개와 찰밥, 순대, 머리고기 등을
미리 준비하여 도착하는 사람마다 배식을 해주는 모습 정말 감동이네요.
식사를 마치고 시산제를 거행하였는데요. 시산제는 kt산악회 와 ktob산악회 합동으로
김선기 회장과 정옥삼 회장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어요.
식순을 빠짐없이 진행하였는데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먼저 가신 산악인에 대한 묵념, 산악인선서문, 자연보호헌장, kt산악회 연혁 및
전년도 활동상황보고, 공로패 수여 등이 있었구요.
내외 귀빈은 kt 커스터머부문 서유열 사장, kt동우회 이경준 상임부회장,
김기태 서울본부동우회 회장, 최원복 경기본부동우회 회장, 정옥삼 ktob산악회 회장,
김선기 kt산악회 회장, kt강남본부 계승동 본부장, kt서부본부 강종학 본부장,
한국 최고 원로산악인 이용대 코오롱등산학교 교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네요.
산악회 회장의 인사말, 내빈들의 축사에서 금년도 안전산행과 화합을 기원하는
좋은 애기를 많이 해 주셨어요.
시산제 제례 순서가 참 복잡하네요.
제주 출, 좌우 집사 출, 강신, 참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헌작, 철시복반, 소지, 철상, 만세삼창, 음복, 폐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행사를 마쳤어요.
기념 촬영으로 증명을 하는 시간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하며 아침에 타고 온 버스에
몸을 싣고 돌아와 kt산악회와 ktob산악회 합동 시산제를 모두 마쳤어요.
기념품을 협찬해주신 임원진분께 감사드리며, 행사 진행과 식사 준비, 지원과
수고를 해주신 kt 여주지사, 양평지사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구요.
2013년 시산제 kt산악회-ktob산악회 고래산 고달사지 산행과 시산제에 참석해 주신
kt그룹 산악인 여러분들의 건강과 금년 한해 안전 산행을 기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