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7편은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는 일과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두 가지 사실에 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에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고 만물을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4절에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우주에는 사람의 능력으로 도저히 셀 수 없는 별들이 있습니다. 사람은 감히 셀 수도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별들을 만드셨고 그 이름을 부르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40장 26절에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147편 8,9절에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주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15절에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고 또한 말씀을 통해 만물을 붙드시고 구원하십니다. 18,19절에 “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벧엘에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니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28:14,15)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야곱과 같이 하나님께로부터 택함을 받고 부르심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고 이루어집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편 147편에서는 하나님께서 별들의 수효를 다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신다고 하였고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준다고 하셨습니다(4.9).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서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10:30,31)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포로된 자들을 부르십니다.
2,3절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이시며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메시는도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바벨론에서 포로 가운데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오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죄와 사망의 포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눅4:18).
셋째,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거듭하게 하시고 (벧전1:23), 말씀으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들을 영화롭게 하십니다(롬8:30). 시편 119편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위로하시고(50), 행실을 깨끗하게 하시고(9), 범죄하지 않게 하시고(11), 즐거움이 되게 하시고(24), 발에 등이 되게 하시고 길에 빛이 되게 하시고(105), 지혜롭게 하시고(98), 살아나게 하십니다(107).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