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지역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작은 시골학교 총동문회에서 설립한 장학회가 모교살리기 운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단법인 성암장학회(이사장 이현웅)는 정부에서 농어촌 학교의 적정 규모화를 통한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 대해 통폐합을 추진함에 따라 모교인 성암초등학교(학생수 97명)를 살리기 위해 올해 원어민 교사를 초빙, 차별화된 학교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성암장학회는 올해 모교의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앞서가는 학교를 만들어 인근지역 주민들이나 학생들이 성암초를 선호하도록 하기 위해 연간 1천200만원을 지원, 원어민 영어교사를 초빙해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인 크리스 요겐센(호주 Adelaide대학 졸업 교사 자격증 취득, 서울대 언어교육원 연수)은 이달부터 1~2학년은 1주에 1시간씩, 3~4학년은 2시간씩, 5~6학년은 3시간씩 영어 특기적성교육으로 성암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학생들이 매우 흥미롭게 수업을 하고 있다.
또한 성암장학회는 올해부터 성암을 빛낸 학생들에게 전국대회 입상은 30만원, 도대회 입상은 20만원, 군대회 입상은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해 학생들의 교육동기를 북돋우고 있다.
한편 성암장학회는 지난해 8월 기금 3억5천만원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졸업 장학금으로 13명에게 260만원을 지급했고 성암을 빛낸 어린이 장학금으로 11명에게 140만원을 지급하는 등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